지난주 기천지 가서 하루밤 낚시하는동안 40마리가 좀 넘는 조과를 올렸습니다.
한달에 두세번씩 석달동안 같은곳을 다녔는데요.
보통 10~20마리 정도를 잡고, 씨알도 나름 굵었었는데, 이번엔 유독 자잘한게 많이 잡히더라구요.
별도로 집어를 하지 않고 떡밥낚시를 하는지라 집어때문에 자잘한게 몰린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잔씨알이 잡히기 시작하면 그 자리는 큰게 올라오기 힘든가요?
그렇다고 찌 죽죽 올리는데 챔질을 안할수도 없구요.
초보라서 포인트 볼줄도 모르고, 그냥 경험상 재미좀 봤던 자리에 즐겨 앉는데 이번이 유독 심했습니다.
이런경우 그날은 큰놈은 꽝이라고 보는게 맞나요?
아니면 그냥 운빨일까요?
저도 큰거 잡고싶은데 말입니다.
고수분들의 노하우 전수 부탁드립니다.
잔씨알 붕어와 월척과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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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급 이상을 노리고 확률을 높여 낙시 한다... 그런 말씀은 안 하고 싶지만..
어차피 표현할 방법이 이 것 밖에 없으니..그렇다 치고요.
잔챙이가 설칠때.. 씨알좋은붕어가 잡힐때.. 조금 틀린 상황은 파악이 되셨는지요?.
미끼를 떡밥으로만 하시니.. 포인트 선정이외엔 큰 대안이 없읍니다.
자리를 옮기기 싫으면 아주 긴대로 수초 넘어 잔챙이 등살이 적은 물골자리나..
깊은쪽을 노리거나.
옥수수가 타는 저수지는 미끼 교환도 생각 해볼 문제입니다.
큰것을 잡고 싶으시다고... 아효.. 잡고 싶다고 잡는건 아니지만.
큰 놈을 잘 잡는 사람은 분명 이유가 잇읍니다.
저수지 마다 월척이상이 잘먹는 미끼와 시즌과 포인트가 늘 틀립니다.
그것을 빨리 아셔야 대물상면 ..지름길로 가는길이라 봅니다.
대물이 입질할 시간을 벌어 주는것이 낙시꾼의 몫입니다.
대구리 하이소
역시나 경험과 노력이군요 -ㅅ-;
경험,노력,이론 이게 맞아야하는거같아요 ㅠㅠ
덩어리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