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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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밤낚시 관련해서요

얼마전 한 저수지에서 사람이 물에 빠져 죽었습니다

인근에 사는 사람이 낚시장비는 있는데 사람이 안보인다고 신고가 왔다고 하더라구요

주민들 말에 의하면 최근 20년 동안 같은 자리에서 4명이 죽었다고 하네요

바다낚시처럼 파도가 치는 것도 아니고, 움직이면서 미끄러질것도 아니고

혹시나해서 로드뷰로 봤는데 절대 위험한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가만 앉아서 하는 낚시인데 왜 사람이 빠질까요?

그리고 보통 상류지역은 수심도 깊지 않는것이 대부분 인데...

하... 참... 

안타깝네요


귀신은 있나 없나 모르겠으나
귀신이 사람에게 할수있는건 없다고 봅니다.
글쓴이님...
안타까운 사고라고 위로에 한마디를 남기는게 좋지 않을까요?
몇년전 김포 모 저수지에서,
낚시꾼이 술에 취해 낚시의자에서 졸다가,
앞으로 거꾸러 떨어졌는데,
물속에서 한참을 허우적 거렸고,
저를 포함해서 근처에 있던 분들도 큰 물고기가 푸드덕 거린걸로 알았습니다.
똑바로 서면 수심이 허리정도인데도 정신을 못차리는 것 같았습니다.
졸다가 거꾸로 떨어지면 정신없어 죽을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그당시 옆에 계신 분이 말하길,
'작년에 저 건너편 상류에서 낚시꾼이 저런식으로 물에 빠져 죽었다고'하더군요.
술마시고 낚시하면 절대 안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연의 일치겠지요.
술먹고 졸거나 부탄가스 켜다 잍산화탄소 중독으로 머리 띵한 상태에서
물에 빠지면 접시물에도 죽을 수 있습니다.
예전 길안에서 중보로해서 골부리 줍고 깃골소 다 올라 왔을때 이상한 느낌이 들어
골부리 그만줍고 집으로 간적 있습니다
혼자 무서워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지금생각하면 묘한 생각이 들곤합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술 먹고난 후 낚시하다 의자에서 일어나면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고대로 물속으로 풍덩 빠지는 경우도 있읍니다, 위험하지요.
물에 빠진 후 밭둑이 낚시할때는 그리 높지 않아 보였었는데 올라오기에는 무척 힘들었답니다, 한 삼십분이상을 버텨 겨우 올라 왔답니다.
이런걸 꼭 글로 올릴필요가 있나요... 찝찝하네요
무섭게 왜이러싶니까? 괜히 읽었네.
귀신이 없기는 왜 없어요
있습니다
저는 봤어요
기절초풍을 하죠
나참
얼마나 무서운데............
어휴 무섭네요
사실 한 십년전에 한다리 건너 아는분이 그렇게 돌아가셨어요
서너명이 함께 출조는 했는데 아시다시피 정작 낚시는 다 떨어져서 하잖아요
아침에 보니 아주 얕은 받침대쪽에서 돌아가셨어요
들리는 얘기로는 술은 아니고 정신을 잃고 쓰러졌는데 하필 물쪽으로 쓰러지셔서..

혼자 출조하는것도 조심해야 하지만, 동출하더라도 낚시는 따로하기에 위험요인은 존재한다는거..
낚시 중 발생하는 익사 사고는 단순 미끄러짐보다 복합적 요인이 작용합니다
낚시중 졸다 물에 빠져 물을 코로
들이키면 정신 없습니다.
기립성 빈혈
이거 정말 무서워요
낚시할때 동네사람 산책중에 옆에 똥누는 자세로 쪼그려 앉아서
이런저런 애기하다가 간다고 일어서는 순간 그대로 물속으로...
전 보지는 못했구요 지인이 겪은 얘기입니다
가끔 앉아따일어나면 띵하는대 그거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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