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자주가는 곳에 앉아 밤낚시를 즐기고 있었습죠... 헌데 자꾸 이상하게 구름도 없는데 낚시대 밑에 시커먼 그림자가 보이는겁니다... 이상한 기분이 들어 랜턴을 비추니 .. 다름아닌 물고기 였습니다... 잉어인지 초어인지 모르겠지만 유선형 이었으며, 머리는 사람머리보다 더 컸으며 눈을보았는데... 낚시꾼으로써 이런말은 좀 우습지만 ...물고기가 무서운적은 처음이었습니다...참고로 잉어 최대어는 99년도 합천호에서 81다마 해봐서 어느정도 사이즈는 압니다... 두배라면 일단 과장은 아닐듯 합니다. 이글을 보신 여러분들께선 어떤 일화가 있으신지요..? 집에 오는내내 그놈 이미지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저수지에 괴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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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입니다~ㅋ
아니라면 귀신 입니다 조심하셔요
언젠가 열심히 낚시를 하는데 바로 앞에서 시커먼 것이 쑤욱
떠오르는데 기겁!!!!!(순간적으로 시체인줄 알았습니다)
초어인가 1m 정도 되는 놈인데 노란 오줌을 조금 찌렸습니다.....
암튼 대가리 크기로 볼때...
가물치도 미터 이상자라고요~~찬넬메기아니면 초어일까? 싶습니다`~
설마 악어가?? ㅎㅎ
설마하니 시체라도 똑바로 서서 흘러가는건 건드시면 아니 되옵니다~~~
초어 아니면 잉어 아닐까용???
제생각엔 백연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밤눈이 어두운가 거참
혹시 물먹은 비닐봉지
초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잉어 or 수달일듯싶습니다
바다나 강가에서 수영하다가 악어에 잡아먹히는 뉴스도 나올까요?
대두어?ㅎㅎ
누구일까요?
전 화도 가끔가는데 밤세 재미보고 아침나절 장비를걷는중 발밑이 궁금해지더군요
생각없이두어번 내려다보는데 순가 소름이 ㅡㅡ
수심때문인지 고기는 옆으로누어 이동중이였는데
몸통은사람 만하고 꼬리날개가 어른손바닦 두개 합친거 만하더이다 ㅡㅡ 그걸펄럭이며 사라지는데 너무놀라 짜증이확 밀려온기억이 있네요
잉어는아니고 몸통은 농어같은 색이였습니다 은빛이라고해야하나ㅡㅡ
대체?
잉어는 한 30년전 홍수때 소양댐인가 하류에서
수문방류때 사체로 발견된 160정도사이즈가 발견되었다는 것을 기사에서 본적이 있구요.
백연어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수달도 그렇게 크진않으니까요.
저는 그 후에 초어 잡았습니다. 아마 그 사이즈라면 물속에서 보실때 괴물 같으실 겁니다.
전 그놈 잡으면서도 괴물이구나 했습니다.
매번 대 부러지고 힘이 너무 쎄서 괴물이 있다 했는데 직접 잡아보니 어마 어마 하더군요..ㅋㅋ
1메타쯤 되는 시커먼괘물이 자세히보니 숭어는 아니고 찬넬메기나 상어같이
(새끼)보이녀석인데 작살이라야 잡을수있겠다 봄니다.
어떤고기이지
백연어는 민물고기맞나요
찬넬메기는 또 무엇인고..ㅜㅜ
우황청심환 먹고 해야 될랑가?
눈부셔요.
나잡아 봐ㅡ라
초어나 백연어인듯하네요. 초어는 중국잉어로 뜡국놈들이 자주요리해먹는 아주 대접받는 괴기인데...
백연어는 모퉁이 하얀색이라 푯;가 날텐디....
다니더군요..이넘들은 갈때 마다 봤습니다(터줏대감)..
저도 한번 놀랫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백연어는 그렇게 저수심 층으로 잘
나오지 않는데 분명히 종합해 볼때 백연어 같은데
아무튼 백연어에 한표 던지고 갑니다...
봉다리에 돌던진거 빵터지짐 ㅋㅋㅋㅋ
혹시 이놈이 아닌지...
사진에 인상좋은(?) 아재들 무단으로 올렸다고 화내지 마시길...^^&
강가엔 여전히 물안개가 자욱하게 피어오르고 있는데 물이 시퍼렇다 못해 시커멓게 보이더군요.
그 깊은 물 사이로 폭이 20센티미터 되는 시멘트로 된 길(길은 아닌데)을 마치 마루 운동할때 긴 나무토막을 건더듯이 건너고 있었습니다. 그 폭 20센티미터를 벗어나면 바로 3미터 깊이로 퐁당.........
급 으스스......
그런데 제 옆에서 시커먼 머리가 쑤~~~욱 올라오더군요.....
기절 초풍....정말 빠질뻔했습니다.
그런데 쑥 들어가더라구요. 오...저때따.....시체머리인가보다.....이러고 있는데 저쪽에서 시커먼 머리가 다시 쑥....
정말 개만한 수달이더군요....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나옵니다.
말이 그렇지 실제 그런 상황에서 시커먼 머리가 쑥 올라오면.....에효..^^
가끔 가는 저수지 수달이 은은한 달빛에 쭉 뻗은 몸으로 헤엄치며 개만한 시커먼 머리를 물속에서 넣었다 뺐다 하면 잠시 머리 카락아 쭈볏 하죠
청도천에 수달은 족히 몇터20~30 은 족히 되는 녀석이 검은 몸을 수면 가로 질러 가면 거의 괴물 처럼 보입니다
산속 소류지에서 물~귀~신 전 봤읍니다, 물속에서 눈을 똥그랗게 뜨고 나를 처다보고 있는 귀신을~~
낚시대 팽개치고 차안에서 문 잠구고 날밤 깠읍니다.
날이밝아 차문열고 나가다 얼이빠져 10분은 주져 않아있다가 정신 바짝차리고 장비정리도 못하고 대충싣고
온적이 있읍니다,
귀신에 100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