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몇군데 저수지는 붕어, 잉어, 빠가사리, 배스, 블루길 다 있습니다.
아침이나 해질녁 되면 먹이 활동을 하잖아요.
그때 공기방울이 여러군데에서 뽀글 뽀글 몇방울 올라오는데 잉어라고 생각했는데 잉어가 맞는지요?
찌 바로 옆에서 올라오는데 먹이를 안무는데 배가 안고파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그냥 저수지 바닥에서 올라오는 건가요?
요즘은 좁쌀봉동채비도 사용하고 붕어나 잉어들 눈에 잘 띄게 바닥에서 바늘을 띄운 방랑자채비도 사용합니다.
전부터 궁금했습니다. 잉어가 맞나요? 아니면 붕어도 공기방울을 내뿜나요? 아니면 옥수수나 글루텐을 안 먹는거 보니 배스인가요?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수지에서 공기방울이 뽀글 뽀글 몇방울 올라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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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잉어들이 뻘바닥이나 먹이를 취할시 이런 증상이 나오나~!
보통은 가스로 인해서 그런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경우에따라 밑밥질을 많이한 자리에서
공기방울이 올라온다면 고기가 몰려있을가능성이 있습니다,(경험^^)
거북이나 잉어가 훑을때 종종 나타긴하는데요. 찌옆에서 뽀글거린다면 생미끼가 아닌 이상 거의 100%문다에 한표 던집니다.
저수에 특히 말풀에 쩔은 곳에 자주 일어나는 현장입니다.
더워서 그런겁니다.
어떤 경우엔 양이 많은 부옆과 구정물까지 같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붕어가 채비에 다가와서 호흡한다고 최면을 겁니다.
막 돌아다니고.. 엄청난 양이라면..잉어.
잔 기포가.. 넓으면 넓을수록 붕어 대구리.
그냥 순간적으로 뽀로록.. 그리고 아무일 없으면.. 바닥에서 발생한 기포..
뭐 대충..단편적인예는 대충 말씀 드렸읍니다만..
세부적으론 함구 합니다.
연구 함 해보이소..!!
경험해보니까....
자연현상? 으로 나는 거품은... 소리로표현하면 "뽀글~ 뽀글~" ^^
고기의 먹이 활동으로 생기는 거품은...소리로표현하면 "지지지~~" ^^
^^ 너무 웃긴가요? 뭐라 말로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낚시를 하면서 좀 더 경험으로 익혀 봐야 겠습니다.
잘 보시고 자리하시면 대박입니다.. 잘못 앉으면 쪽박^^
잔 기포가.. 넓으면 넓을수록 붕어 대구리.
그냥 순간적으로 뽀로록.. 그리고 아무일 없으면.. 바닥에서 발생한 기포) <--- 요말입니다...
어떤 조력이 깊으신 조사님께서는 기포의 주인이 자라 짓이라더군요
가물치는 먹이활동할때 물속에서 은신하면서
물방울을 올려 보내네요
"바그르르르르~ " 물고기
"뽈칵 ~뽈칵~ "기포
요건 제표현입니다 ㅋㅋ
좌대위에서 훤히들여다보니 그냔 맨 바닦에서 공기방울이 수시로 올라오더군요.
수초도 전혀없는 자리였고 계속해서 올라옵니다.
예전엔 찌 주위에 공기방울이 올라오면 긴장하고 있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먹이 취식하는과정에서 올라옵니다
잉어 만은곳에 가서 먹이줘보면 알수 있습니다
맞는말씀...ㅎ
고기방울과 바닥가스의 차이는 방울이 오래동안 안터지고 형태를 유지하면 물고기 방울이고,
방울이 오래가지 못하고 터지면 바닥에서 올라온 가스입니다.
수초가 삭거나 바닥 침전물때문에 발생하는 가스가 아닌 경우
물이 빠졌다가 다시 찼을때에 바닥에 있던 공기가 나오는 경우는 물고기방울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유료터 같이 많은 고기가 있는곳이면 .... 상상만해도 웃기죠? ㅎㅎ
수온 상승으로 바닥에 생기는 가스 때문에 생기는 공기방울 일수도 있고
그 가스 때문에 고기가 떠서 뽀끔 거릴때 생기는 공기방울일수도 있겠지요
고기 집어가 되니까 뽀글뽀글 물방울이 많이 올라 오네요~~~
물론 수온상승으로 인한 가스 발생시에도 물방울이 올라오는 현상을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잔거품이 무수히 생기는건 가물치 확실합니다.
가물치 애기들 노니는거 다 보이는 곳에서 입부분에서 거품이 발생해서 물위까지 오르는게 정확히 일치하더군요.
새우나 참붕어주면 바로... 빼실때 조심을 ㅎㅎ
간혹 방울 무지 큰거(지름 5센티 이상) 올라오면 영물 잉어가 아닌가 긴장을 해봅니다만 입질은 안해주더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