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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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고민해 보신분 있으신가 해서요.........

다들 고민해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 답변처럼 예의 바른 답변을 원하지 않습니다. 좀더 공격적이고 직설적인 답변도 감사하게 생각하겠습니다. 1. 과학적으로(과학적으로입니다.)채비 따른 예민함에 대한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채비던지 결국에는 '찌의 부력'과 '추의 침력(여기서는 중력과 같은뜻입니다.)'이 같게 만드는게 '찌 맞춤'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가장 이상적으로 찌맞춤을 한다면 여러가지 채비(좁살봉돌, 방랑자, 등등.....)가 과연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바닥상태나 바닥 경사도에 따른 유리한 채비는 있을 있지만, 붕어활성도에 따른 유리는 채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적인 찌맞춤이 되었다면 아주 작은 힘에도 찌가 반응하는 것은 어떤 채비던지 동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2, 혹시라도 제 '1번글'에 동의하신 분들을 위한 질문입니다. 이상적인 찌맞춤을 할 수만 있다면 전통 바닥 채비가 가장 간결하니까 가장 효율적인 채비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 우리가 낚시를 처음 배울때 '케미(찌톱) 어디까지 맞춰라!' 이렇게 배웁니다. 그렇게 배운대로 찌맞춤을 합니다. 그런 전통적인 방법말고 혹시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찌맞춤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있으시면 부탁 좀 드립니다. 저도 좁쌀 봉돌 채비를 한 7~8년전 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즈음은 방랑자채비도, 옥내림도, 안내병 채비도 연구 중 입니다. 실제 낚시를 하는 상황에서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찌맞춤이 되는 경우는 거의 불가능하다'-- 동의 합니다. 혹시라도 제가 하는 고민을 같이 하시는 분이 있는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낚시란 어떻게보면 "균형파괴"행위가 아닐까요 부력과 침력의 균형이 깨질때 찌가움직입니다.

고기가 물었을때 50호 봉돌보다는 1호봉돌의 균형이 더 잘 깨지고 즉 50호 벙덜보다는 1호봉돌 쓰는 사람이 아무래도 고기를 더 잡게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남쪽나라 맑은물 사람손 덜탄 소류지 토종붕어터에서는 월척특급에나오는 던지면 퐁당하면 7호봉돌 9호봉돌에 새우미끼 감성돔 4호 바늘에 3치붕어도 곧잘 올라오지만 수도권 근교 관리형 저수지 방류한 짜장과 입질약한 떡붕어 자생하는 곳에 그런채비 20대 펴놔도 큰 재미 못볼수 있습니다

저희가 낚시하는곳의 특성에따라 굳이 부력과 침력의 균형을 가볍거나 예민하게 하지 않아도 낚시가 되는곳이 있고 편대든 분할봉돌이든 내림이든 스위벨이든 기존 원봉돌 채비보다 상대적으로 균형이 더 잘 깨지는 채비가 유리한 곳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채비의 종류를 포함하여 원줄의 종류나 자중대비 순부력이 좋은 찌의 소재나 종류도(어떤것이 더 균형을 잘 깰수있는가에 대한 선택)현실의 낚시세계에서는 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 저만의 생각이였습니다
따뜻한 찐빵님 너무고민을 많이하지 마세요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 고민이기에
여러가지 채비법이 나왔으리라 생각 됩니다.

우선 님의 1번글에 저도 동의합니다
그것이 현장낚시시 만족할수 있는 조과까지 이루어 진다면 더이상의 고민이 필요 없겠지만
그렇지않은경우가 많아 여러기법들을 구사해보았지만 제가낸 결론은
현장에 맞게 채비를 했는가, 그리고 그날의 운에따라 어복이 있다 없다라고 결론 지었습니다.

님의 찌맞춤법에 믿음을 가지세요. 나머지는 자연의 판단에 맏기시고요.
두서없이 저의 생각을 적어봅니다.
항상 안출 하세요...
목줄의 길이에따른 입질도 무시못하는거 같습니다.

좁쌀봉돌의 운영은 개인적으로 봤을때 목줄의 길이때문에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짧은 목줄로 빠른 입질을 노릴시 커다란 봉돌은 이물감 이전에 불안요소로 작용할거같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시는 분도 있을겁니다.
똑같은 제로 상태라고 할지라도 주먹만한 돌을 물고기가 들어올리는거랑 조그만 좁쌀봉돌을 붕어가 들어올린다면 아마 차이가 있을겁니다
사람이 물속에서 제로 상태에서 바위를 미는거와 주먹만한 돌을 밀때 차이가 있겠지요
그래서 전통 이봉채비도 하지만 저수온기에는 좁쌀봉돌 채비나 편대 채비 등을 하겠지요
모든채비가 차이가 없다면 뭐하려고 그런 다양한 채비가 나왔을까요
저의 생각입니다
따뜻한 찐빵님과 저는 생각이 반대이네요^^
1번을 보면 차이가없다고 하셨는데
근데 왜 좁살봉돌을7~8년전쯤부터 사용하시고 그리고 왜 요즈음은 방랑자채비도, 옥내림도, 안내병 채비도 연구하시는지요?
찐빵님 글을보면 차이가없다고 하셨는데 그냥 본봉돌 바닥낚시하시면 되실텐데요...
저는 무조건 차이가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뜻한찐빵님도 해보시니 차이가 나시니 좁살을 그동안쓰셨고 앞으로 다른채비를 연구하시려는게 아닌지요???
낚시는 낚시일 뿐입니다.

우리는 어부가 아닙니다.

이제부터 제가 아는 한도 안에서 조목모목 반박의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낚시란 어떻게보면 "균형파괴"행위가 아닐까요 부력과 침력의 균형이 깨질때 찌가움직입니다.

ex) 균형 파괴는 + 또는 -입니다.(이건 나중에 다시 설명 드리죠.)

고기가 물었을때 50호 봉돌보다는 1호봉돌의 균형이 더 잘 깨지고 즉 50호 벙덜보다는 1호봉돌 쓰는 사람이 아무래도 고기를 더 잡게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ex) 말씀하신것처럼 그 정도를 넘어서기 위해 좁쌀과 방랑자 기타 등등의 채비가 생긴겁니다.

남쪽나라 맑은물 사람손 덜탄 소류지 토종붕어터에서는 월척특급에나오는 던지면 퐁당하면 7호봉돌 9호봉돌에 새우미끼 감성돔 4호 바늘에 3치붕어도 곧잘 올라오지만 수도권 근교 관리형 저수지 방류한 짜장과 입질약한 떡붕어 자생하는 곳에 그런채비 20대 펴놔도 큰 재미 못볼수 있습니다.

ex) 수도권 근처라고 하면 낚시인이 지방에 비해 10배 내지는 1000배가 더 많이 있을것입니다.
수도권 낚시인들도 유료터나 관리형 저수지 보다 "일반 노지에서의 월척"이 더 이쁘게 보일것이고 결국 더 많은 인원이
인근의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을 것이고 결국 많은 미끼(글루텐, 떡밥, 생미끼 등등) 중 원하는 어종이 골라 먹어야 하는
오히려 낚시꾼이 고기를 잡는 것이 아니라 고기가 낚시꾼에서 걸려주는 상황이 발생하게 될겁니다.
그렇기에 출조하는 곳의 미끼에 적응을 하지 못한 조사님들은 꽝치기 일쑤인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희가 낚시하는곳의 특성에따라 굳이 부력과 침력의 균형을 가볍거나 예민하게 하지 않아도 낚시가 되는곳이 있고 편대든 분할봉돌이든 내림이든 스위벨이든 기존 원봉돌 채비보다 상대적으로 균형이 더 잘 깨지는 채비가 유리한 곳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 방금 말하신 곳은 결국 예민한 입질에 예민한 채비로 낚시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다니는 곳은 5호 봉돌에 8푼짜리 찌를 달아도 몸통까지 다 올립니다.
결국 예민합 입질은 낚시꾼이 만드는 것입니다.
그 입질을 더 느끼고 싶어 더 예민하게 채비를 하는 것이고 결국 수도권 조사님들이 저부력 저부력 하는 이유죠.

채비의 종류를 포함하여 원줄의 종류나 자중대비 순부력이 좋은 찌의 소재나 종류도(어떤것이 더 균형을 잘 깰수있는가에 대한 선택)현실의 낚시세계에서는 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합니다

ex) 이렇게 까지 예민한 채비라면...... 방송에 나오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낚시채널의 모든 민물낚시를 보아도 절대로 자신의 채비를 바꾸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채비를 믿는다는것도 있지만 그곳에 맞는 채비를 했다는 믿음이 있는것이겠죠.
그것을 믿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바다낚시의 경우 사정없는 밑밥질과 채비 변경등으로 대상어종을 잡으려 노력하지만 민눌의 경우는 오로지 기다림뿐입니다.
이 기다림이 싫어서 난 꼭 오늘 월척을 하고 말것이다. 이런 생각이라면 결국 갈 수 있는 곳은 유료터 뿐입니다.


이상 저만의 생각이였습니다

ex) 이상 민물을 사랑하는 저의 마음이었습니다.
과학적으로 부력과 침력에 따른 이론은 있지만
그것을 낚시의 찌맞춤으로 증명은 아직 못하고 있습니다

생명체인 붕어에 적용하기엔 쉽지 않는 과정이 산재해 있고
아직 발벗고 나서는 학자나 과학자도 없지요...

저는 복잡한 과정은 재껴두고
다만 고부력,저부력에 있어서

고부력은 채비의 질량과 부피가 크므로
초기 운동의 완충폭이 크고 텐션이 더 걸린다는 정도로 이해 하고 있습니다

고기의 활성도나 환경에 따라 고부력, 저부력,가벼운, 무거운 찌맞춤의
상황별 적용이 필요하다 ~정도로 ,상식선에서 생각 합니다

먹이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나,근처에 고기가 없는 경우엔
이 세상 그 어떤 채비법이나 그 어떤 미끼에도 반응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누군가 어떠어떠한 채비나 어떠한 미끼로 고기를 잡아내고 있다면
내채비나 미끼,포인트에 문제가 있다 할것 입니다

좁쌀이건,방랑자건,물트림,연주찌,가지채비등
분명 효과 있을 떄가 있기에 쓰이고 있다고 봅니다

무거운 찌맞춤,가벼운 찌맞춤,고기 눈높이에 맞추어 주는 채비등
각각의 장점은 분명히 존재하고

그 어떤 맞춤법이나 채비도 만능은 없다 하겠습니다

큰바늘,작은바늘,긴목줄 짧은 목줄
모노목줄,카본목줄,캐블러 목줄 등등도 각기 요긴한 쓰임새가 있다고 봅니다
모든 채비는

무엇보다 사용과 적용이 편해야 하고
본인 맘에 드는것이 제일 좋다고 봅니다

저는

대물,,떡밥채비를 각각의 낚시대로 구분해서 가지고 다니고

그 중,떡밥대는 옥내림과 떡밥채비를 두채비를 감을수 있는 케이스에 두가지 종류로 가지고 다니며
상황에 따라 즉시 대처 합니다

변화를 준다면

동절기에 부력홋수를 낮추고, 조금 가볍게 쓰고 바늘 홋수도 낮추는 정도로
간단히 대처 합니다
차이는 분명 존재 하는것 같습니다

제가 과학은 싫어 하는 과목이라서^^*

해서 과학적으로는 이해가도록 설명은 하지 못합니다만

좁쌀이나 분봉채비와 봉돌하나의 채비를 비교해보면 좁쌀이나 분봉채비가 우월함은 느낍니다

우월함이란 조과의 차이가 아니고 찌올림의 차이일뿐 입니다

봉돌하나의 채비보다는 큰차이가 있음을 제가 스스로도 느낍니다

분명 차이는 나지만 이러이러해서 이런 차이가 나더라.......명확한 과학적 지식이 없어 좀 안타깝습니다

이차이는 손맛터에서만 차이가 크구요

잡이터나 일반 관리형 낚시터는 거의 차이가 없더군요

노지에서는 전혀 무의미하다고 생각 하구요

전 찌올림을 좋아하는 스타일 입니다

손맛터에서는 늘 장찌를 쓰곤 합니다

최하가 80cm 짜리를 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120cm짜리로 대여섯 시간 놀다 왔구요

손맛터에서의 제 채비는 분봉채비 이구요

전투용(?)낚시대는 봉돌하나에 바늘하나 오리지널 입니다

찌올림만 본다면 분명한 차이 존재 합니다
모든낚시방법에는 정도는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현장에 맞는 방법을선택해야겠지요 좁쌀봉돌이든
아니든 전통낚시든 아니든 예민한찌맞춤이든 그것은본인에 선택입니다
어느것이올다고 말할수 없습니다 그것이 지금의 낚시현실입니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봄 여름 가을 겨울 낚시의 방법이다르듯 원줄과 찌와 봉돌 어느것 하나소홀이 할수 없는것이낚시 입니다
봉돌이 크던 작던 부력을 맞춘 상태라면 다 같지않을까요?
큰 바위,작은 바위에 비유하기는 좀...
봉돌이 크면 부력이 큰 찌를 쓸것이고,
봉돌이 작으면 부력 작은 찌를 쓸것이고
결국 봉돌이 크던 작던 약간의 힘만 준다면 찌는 솟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봉돌이 작으면 찌를 더 잘 올려준다는 말은 믿지않습니다.
봉돌 크기와 상관없이 찌 맞춤시에 얼마나 봉돌을 많이 깎느냐에 따라
찌올림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초기 무게감의 차이, 목줄 길이 차이 입니다.
저부력찌와 분할채비의 목적은 초기 무게감을 최소화 하는것이지요.
저수온기에 직접 비교해 보시면 확연한 차이를 느끼실겁니다.
붕어가 바늘을 물고 바닥에서 10cm를 올린다면 목줄길이 만큼 찌올림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단일일반채비 목줄 7cm와 분할채비 4cm의 차이는 찌올림량이 3cm 차이가 발생 ...
단일일반채비로 목줄을 짧게하면 초기 무게감 때문에 일찍 뱉어버리겠지요.(활성도가 좋을 때는 좀 다르지만)
힘의 작용반작용 원리...

생미끼에서는 좀 다를 수가 있습니다.
자기가 쓰기 편하고 붕어 잘잡는 채비가 최고인듯 합니다
어떤선배는 바늘이 커야 훅킹이 잘된다고 합니다
틀린말은 아니죠 흡입했다가 뱉었을때 작은 바늘보다는 큰바늘이
더 걸릴 확률이 높을거 같으니까요
어떤친구는 찌맞춤을 찌가 물속으로 다이빙 하듯이 맞추더군요
제가 보기엔 봉돌이 땅에 박힐거 같더군요
대물잘잡고 찌올림 좋다네요
또 다른 선배는 갈대밭에서 낚시하느라 다른 사람은 전부 외바늘 쓰는데
혼자 이봉을 쓰고 거기다 찌는 막찌에 찌날라리도 거꾸로 꼽아서
낚시를 하는데 마릿수 가장 많이 잡더군요
낚시에 정답은 없다 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가장 마음에 드는 채비로 낚시를 즐기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보다 중요한건 철수시에 주변정리 하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부력,저부력에는 거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는 한사람입니다. 어차피 위에 선배님 말씀처럼 큰봉돌은 큰부력의 찌에 필요한 것이고, 작은 봉돌은 적은 부력의 찌에 쓰인다는것을 잘아실겁니다.
큰봉돌이라서 붕어가 흡입 후 고개를 들어 상승할때 더 무겁게 느껴진다는것은 과학적으로나 상식적으로나 틀린것이 아닐까요?
혹 조과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면 붕어의 시각적 거부감일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단, 전통 바닥채비에만 해당되는것이며, 분할봉돌 채비는 전통바닥 채비와 비교할 시 분명한 무게감의 차이가 있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분할채비는 아시다시피 하나의 봉돌 무게를 두군데로 나눈것입니다. 여기서 바늘과 목줄을 바닥에 닿을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것이 좁쌀봉돌인데, 그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봉돌이 들리는 순간 찌가 상승하기때문에 잘 아시다시피 전통바닥채비의 매우매우 예민한 맞춤과 찌상승 속도 및 올림은 비슷하다 할수 있겠습니다.
전통바닥의 매우예민한 채비보다 분할봉돌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분할채비가 찌맞춤에 있어서 비교적 수월하기 때문이 아닐까 사료됩니다.
글이 쓸데없이 길어졌습니다. 늘 안출하시고, 항상 낚시를 위해 고민하시고 노력하시는 선배님은 멋쟁이..!^^
빠트렸습니다. 분할채비가 저같은 경우는 전통바닥보다 조과가 괜찮았는데 그 이유또한 붕어의 눈앞에 보이는것은 비교적으로 시각적인 거부감이 적은 크기의 좁쌀봉돌이라 그렇지 않나하는 혼자만의 생각으로 오늘도 물가에 낚시대를 드리워 봅니다.^^
일단은 답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의 의도와 조금 다르게 이해하신 분들이 계셔서 조금 덧붙입니다.
'1번글'에 굳이 '과학적' 이라고 강조한 이유는
제가 말씀드린 '가장 이상적인 찌맞춤' 이란 것은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불가능한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노지에서는 물의 흐름이나 바람,바닥상황......... 너무 많은 변수가 존재하므로 이상적인 조건을 만들수 없기때문입니다.
(하우스 같은 곳은 그래도 좋은 조건이긴 한데.... 그곳도 .....변수는 존재 할 것입니다. )
---그래서 저도 본봉돌 채비가 아닌 다른 여러 채비들을 시험하고 사용합니다.


저도 이과 출신이긴 한데 고전물리학을 전공하진 못해서 순수과학이나 고전물리학에 좀 정통하신 분들의 도움을 받고자
위과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http://blog.naver.com/icmc2001
윤석아빠님의 블로그가 혹시 도움이 될런지도...
저는 읽어봐도 잘 이해가 안 됩니다.

외부변수를 제외한다면 어떤 채비든지 찌맞춤만 잘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지만, 저역시 실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구요.
본봉돌 채비에서 다른 채비로 변화를 꾀하는 것은 찌맞춤을 큰 편차없이 보다 쉽게 하기 위해, 또는 잘못된 찌맞춤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과정이 아닐까 합니다. 5호봉돌에서 0.1g의 무거움은 그리 큰 문제도 또 표시도 잘 나지 않을 수 있지만, 1호 봉돌에서 0.1g의 무거움은 보다 표시가 잘 나기 마련입니다.(찌의 입수속도나 수면과 찌톱의 높이..)저 역시 좁쌀채비를 주로 사용하는데, 주로 0.2 내지 0.25g 정도의 좁쌀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경우 케미하단부를 찌맞춤을 한다고 해도 편차가 대략 0.05g 이내로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어쨋든 너무 가볍지는 않은 적당한 상태에서 시작해 보고, 그날의 붕어마음(찌올림)에 따라 조금 더 깍기도 하고, 조금 더 무게를 가하기도 합니다.
본봉돌채비나 무거운 채비를 하면 찌올림이 보다 확실하고 좀 더 높이 여유감을 느낄 수 있는 확률이 많은 것은 경험으로 알고 있으나, 매번 찌올림이 시원하고 계속 입질이 들어온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겠지요. 하지만 찌맞춤에 대한 고민은 찌올림이 잘 일어나지 않거나 마음에 들지 않을때, 입질이 뜸할때, 옆에 사람은 잘 잡고 있는 데 나는 잘 안 될때 시작됩니다.
주로 유료터(하우스 말고)에서 쌍포를 사용한다면 시작은 좁쌀채비와 본봉돌 채비 각 1대씩을 병행하면서, 찌올림의 반응도에 따라 아주 작은 핀도래(0.05-0.07)로 미세 조절하는 편입니다.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 때로는 보다 가벼운 채비로 전환한다면 무거운 채비보다는 많은 챔질의 기회가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때로는 좁쌀채비에도 찌올림의 기회를 주지 않다가도 밥 갈아줄때 걸려나오는 경우가 가끔씩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고기의 활성도가 극히 저조하거나, 목줄길이가 길거나 짧아서일 경우도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유료터의 경우에는 찌맞춤보다는 집어를 누가 많이 했고 또 어떤 미끼와 집어제를 어떻게 얼마만큼한 크기로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입질빈도도 찌올림도 많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찌맞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꼼지락거리는 한사람의 사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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