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월척 회원님들..
우선 제가 분양한 장비를 구매 해주신 여러 조사님께
이자리를 빌어 깊은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도 낚시를 한지 어언 30년이 되어 가는군요 때로는 실망과
때로는 쾌감을 느끼면서 인생의 희노애락을 주었던 낚시...
낚시를 하면서 기다림도 배웠고 참을성도 늘었고 저에게는 참으로 많은
교훈을 주었던 낚시입니다 그런데
요즘 소위 장대가 잘나온다는 말에 장대위주로 낚시를 하다보니
왼쪽팔에 심각한 엘보가 오더군요 지난번에 물리치료후 또다시 낚시를
다녔더니 이젠 심각한정도까지 오게한 낚시 참 어리석고 미련한짓이란걸 알면서도
또주말이 되면 낚시터로 향하고 있는 나자신을 뒤돌아 보게 되었읍니다 그래
이젠 정말 낚시를 잠시떠나서 치료에 전념하자는 결론을 내려 장비일체를
눈물을 머금고 떠나보네는 마음 참 찹찹합니다
월척회원님들 저처럼 미련하게 낚시를 강행하다 엘보가 올지모르니 부듸
건강도 생각하시여 낚시를 했으면 합니다 지금도 엄청 아픕니다
한 2년동안 낚시를떠나 치료에 전념하고 팔이 완쾌되면 다시한번 월님에게
신고를 하고 낚시를 할예정입니다 그동안 많은 정보를 주신 월님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수고 하십시요...
아주 슬픔 조사가
정든낚시를 잠시떠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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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완쾌되셔서 물가를 찾으시길...
저도 작년 10월 쯤...
대전 xx지 출조후 침수 수초가 많아 무리하게 장대를 써서 그런지,,
오른쪽 팔에 엘보가 오던군요..
엘보...남의 일이라 생각한 저였는데...
엘보 생각도 못했는데..
엘보 걸리니 후회 막심 이더군요
2.5칸도 앞치기를 못할 정도이고 양치 할때도 진통이 심하여
양치도 제대로 못했네요..
그래도 11월 중순에 낚시를 다녔습니다
스윙낚시 구사하면서...
11월 이후 이번 4월 초까지 쭉~쉬였더니
지금은 완벽하게 치료는 안되었지만
40대까지는 앞치기가 되더군요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
병원도 다녀볼까 생각하다가 엘보는 깁스 와 휴식이 최고라는데
깁스는 하지 않고
거의 집에만 있었네요...
지금에 와 생각해 보면 깁스도 병행할걸...
생각은 드네요
다행이도 직업이 몸을쓰는 직업이 아니라
참 다행인것 같더군요..
당분간은 치료에 올인 하시길 바랍니다
직업에 지장이 없으시면 깁스 추천 드립니다
휴식이 최고입니다
동병상련이라...
마음이 많이 쓰입니다 ㅜㅜ
부디 빠른 쾌차 하셔서 물가에서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1.치료 잘 받으십시요.
2.낚시는 않더라도...
3.물가를 찾아서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