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낚시(주로 관리형저수지)다닌지는 엄청 오래됬습니다.
저두 옛날엔 대박한 경우도 있고 하는데, 도무지 올해는 봄부터 계속 꽝입니다.
낚시터 전체가 꽝이면 조황이 안좋아서 그렀다고 하겠는데, 제가 먼저 가서 밑밥질 한참 해놨는데, 늦게 온 옆자리 조사님만 잡아냅니다.
저는 열몇시간 동안 입질은 커녕 찌한번 안움직이는데, 늦게온 옆조사님은 장찌가 쭉쭉 올라옵니다.
한군데서 낚시터에서만 그러면 자리탓이라고 하겠는데, 올해 가는 낚시터 마다 다 그렇습니다.
별별생각을 다합니다. 집어제 구성이 잘못됬나? 떡밥이 된가?진가? 지렁이 안써서 그런가? 별별 미끼(새우,지렁이,흔들이,구르텐)를 다
써 봅니다(나~참, 작년엔 오로지 아큐아하고 보리보리면 됬는데..)바늘이 잘못됬나? 찌 부력을 잘못 맞췄나? 올해 어복이 없나?
낚시터 사장님이 불쌍한지 옆에와서 떡밥 개논거 구경하고 갑니다..ㅋㅋ
제가 낚시를 다시 배워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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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내용으로 봐서
잘잡는 분에게 어떤식으로 운용하냐?를 물어보셨음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낚시 경력이 이만큼인데.....
쪽팔리게 물어보기 까지야 할 필요가 있겠는가? 라고
생각하여서는 발전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낚숫대 조장 내버립니다
낚숫대가 안좋서 그렇습니다
저한테 보네이소
질내서 보내드릴께니,,,ㅋㅋㅋ
많읍니다^^
열받지 마세요^^
요즈음은 대박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저도 작년부터 별별짓 (찌도 1,2호정도로 열개정도사고 떡밥도 이것저것 모은게 한박스 넘고요 장비사고) 어분도 삼색어분에 천하무쌍이면 다 됐는데
안되더라구요 ㅎㅎ
잡자탕에는 고기값 올라서 우짜든지 못잡고 적게 잡아가도록 갖은 술수(?) 다쓰죠
채비 점검하고 세팅 다시해도 예전의 영광은 이제
추억으로만 간직해야 할듯여
고기도 영악해지고
개체수도 예전만 못해서 그렇겠죠 ㅎ ㅎ
그래도 낚시하는 동안은 잼나잖아요
<<낚시가 안될때 대처 요령>>
1. 한가지씩 변화를 줘본다
2. 1시간을 단위로 변화에 대한 결과를 확인하고 무입질시 다음 변화를 시도한다.
3. 항상 생각하는 낚시를 구사하려고 노력한다.
4. 변화후 결과를 분석하고 그 결과에 승복한다.
한꺼번에 많은 변화를 주게 되면 무엇때문에 달라졌는지 확인을 할 수 없기때문입니다.
1시간을 단위로 변화에 대한 결과를 확인하신 후에 다음 변화를 생각하시고
만일 고정적인 관념을 갖고 있다면 변화에 대한 시도조차 불가능하니까 과감히 고정관념을
타파하려고 노력하셔야 될거 같습니다.
즉, 예전에 여기와서 어떻게 해서 많이 잡았는데... 이런 관념요
현장을 보고 그 현장에 맞는 장비, 채비, 미끼를 즉석에서 결정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물이 맑은 곳엔 긴대를 사용하고, 탁한 물에서는 짧은대가 유리할수도 있으며
주변 환경 즉 부들,뗏장, 수초나 말풀의 분포, 수심, 물의 탁도 등등의 모든 조건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장비, 채비, 미끼를 즉석에서 결정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참고가 되셨길...
사람 발길 많이 닿는곳들은 일단 예민한 채비가 유리 합니다.
요즘은 바닥 채비도 캐미 맞춤만 해도 과분하다고 생각한적이 있었는데
요즘 전 대부분 옥내림에 바닥채비도 1목 셋팅 입니다.... 그후 조과는 남들보다 좋은편 입니다
때를 기다리심이...
저수지 1950년생. 동네 어르신 한번도 물 마른적이없다하여
4주연속 매주출조. 마지막주 맞은편 조사님과 애기하던중
미끼 뭐써야고 묻길레 10대 모두 새우라니깐 그ㅓ먹을 큰 붕어없다고
옥수수 작은거 하랍니다.왜 냐고 여줘보니
이저수지 해 마다물이 마릅니다.그래서 잔챙이만 있답니다.
진짜 황당 황당.. 함 낚아 볼심정으로 길도 없는 산길 했쳐서 자리잡고
밤 에 전화기 물에 풍덩해서 아침에 발가벗고 물에 들어가서
건지고 수리맞기니간 구제 불능이라고해서 새로 구입하고 낚시 꽝치고..
그 저수지 보기도 싫어집니다.잔챙이는 엄청납니다.10센티 내외
요즘에는 잘 안나옵니다. 외래어종 없는곳은 맨 잔챙이만 나오구요. 배스풀은곳은 꽝이구요.
수도권에서 조금 멀리가야 그나마 조과가 좀 괜찮구요.
그리고,
전에는 아무생각없이 카본줄3호에 5~7호정도먹는 찌가지고 아콰에 찐벅만 써도 먹었는데요 요즘엔 줄도 모노1.5호에 3호정도먹는찌 그리고 떡밥도 집어제 한바가지 뿌리고 미끼용 새우 지렁이 글루텐 이것저것 준비해서 돈도 많이 듭니다.
또한 주말에 가면 꽝을 각오하셔야하고 그나마 금욜이 조금 낫습니다. 직장인은 평일에 못가잖아요.
아무튼 고기얼굴 보기 힘듭니다.
옆의분께 시원한 캔커피 한잔 건네시며 채비를 비교해 보시면 답은 아주 간단할듯 합니다.
예전에 이렇게 했더니 잘 나오더라 하는 그런생각으로 방법에 변화를 주는걸 하지 않는지요?
또는 게을른 사람이 조과가 떨어집니다,ㅠ 관리형 유료터는 부지런히 떡밥질을 해야되요.
부지런히 하라고 왕창왕창 던지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러면 역효과가 더 커요.
그냥 바늘에 달아서 입질이 없더라도 부지런이 계속 던지다보면 한마리두마리 잡을수 있을거라 봅니다.
그렇게 집어가 되면 승부는 끝난겁니다.~^^
좋은 결과있기를 바랍니다.~^^
쓴걸 읽어보니 처음자리에서 밑밥질 엄청하고 옆자리로 이동하면 대박...
낚시하는분이라면 한번쯤 겪어본 일일겁니다.
지나가는 슬럼프라 생각하시고 재밌는 낚시하십시요.
낚시터마다 먹는 미끼가 있더라구요~
어분선택과 물성
이것이 아니라면 본인의 찌가 얍실하게 빨아먹는
고기의 입질을 얼마나 잘 표현해 주는가에 따라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저수온기에 완전 활성도 꽝인날은 요즘 시기에 맞지않아
논외로 하고 말이죠
똑같은 떡밥을 써도(어분+집어제) 누가 만드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귀찮으시더라도 계량컵 50cc,100cc,200cc 세종류를 꼭챙겨서 다니시고요
어분에 물부을때도 뒤에 첨가되는 집어제 양을 미리 생각하셔서 물을 썩어주시고
많이 휘졌지 마세요, 찰지게 한다고 꾹꾹 누르지도 마시고요.(어분이 숨쉴틈을 주세요)
어분에 물이 충분히 스며든후에 집어제 첨가하셔서 물성조절 하시고요
처음엔 단단하게 열댓번 집어하시다가 입질없으면 좀더 무르게(물그릇에 싯은손으로 점성조절)
하시다 보면 입질이 들어올?껍니다
어분은 여름철에는 빨리 변하기(딱딱해지기) 쉬우니 젓은수건 꼭짜서 떡밥그릇에 덮어두고 낚시하시면 됩니다.
떡밥낚시도 나만의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한여름 낚시터 어종들이 물위에 떠있는것도 있고 바닥에서 먹이활동 하는것도 있습니다.
여름은 노지고,유료터고 간에 수온이 낮은곳을 선택하시는게 스트레스 덜받는 지름길 입니다.
참.. 그리고 제일중요한건 바늘에 떡밥을달때 절대 꾹꾹눌러서 달지 마시기 바랍니다
채비, 미끼 등 변화를 주신거 같은데 조과에 영향이 없으신거 같네요..
제 경험삼 유료터인 경우 잘 나오는 낚시대 칸수가 있습니다.
짧은대에서 안나오면 긴대를..
긴대에서 안나오면 짧은대를...
낚시대 칸수 변화를 주심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