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도에 있는 제주조사입니다..
아직 초보라서 잘 몰라서 여쭙고 싶은게 있어서 글 적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낚시줄에 관한것인데요.. 4호 3호 두개의 줄을 가지고 있는데.. 둘다 카본 맞나요??
근데 카본줄인데 물속에 가라앉는데에 시간이 조금 많이 걸리더라구요..
노지에서 큰붕어 큰잉어 큰향어가 많다보니 원줄 4호에 목줄 3호 쓰고 있습니다.. 이것도 잘하는건지는 모르겠네요..;;;;
왼쪽 4호줄이 원줄 사용중... 오른쪽 3호줄이 목줄 사용중 입니다.. 목줄 사용이 잘못되었다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어제 인터넷으로 공부좀 해보니 합사줄 합사줄 하길래 그게 먼가 하고 봤더니 실 같은 부드러운 줄이라던데..
합사를 목줄로 써야 하나요??? 카본으로 목줄을 쓰면 너무 빧빧 할까요?? 그래도 매일 월척토종을 늘 잡는편입니다..
조사님들의 조언을 들으면 더 잘 잡을수 있을까요?^^ 흐흐흐
추신: ㅋㅋㅋ 잉어는 계곡 잉어구요.. 붕어는 3일전에 잡은 36짜리 토종 입니다.. ㅋ
인물이훤하시네^^
근데글올리시는게
약올리시는듯한기분이
드네요ㅎㅎ
걍쭈욱~~~~
하시던데루하심이^^
정말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저 줄이 카본줄 맞나요??
카본4호에 목줄 합사 3호 정도 쓰는게 대물낚시의 기본정도 된다던데 맞나요?
카본 3호는 목줄로 부적합 한가요??
부러워서말씀드린건데ㅋㅋ
다시 구매해야 하나.....;;;;;; ㅋㅋ
한시간이면 웬만한 갯바위 포인트 널렸자나요.. 부럽습니다
손맛 잘 보셈..
휴~~~언제 낚아보나...
현재 '입질하면 월척'님께서 사용하시는 줄은 보통 릴에 감아 쓰는 용도의 원줄로서,
라인케이스에 쓰여있는 것처럼 일본어 가다카나로 フロロナイロン(후로로 나이론)’
영어로‘FLOAT(플로트ㆍ프로트)’라는 표기는 즉‘물에 뜨는 줄’을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님의 표현대로, 투척 시 줄이 물속으로 가라 앉는 시간이 다소 더딘 것은
물에 뜨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프로트 계열 원사의 특성이기도 하며
일반 카본라인에 비해 유속의 영향을 좀 더 받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 쓰고 계시는 줄을 계속 사용하셔도 무방하기는 하지만,
노지에서 붕어나 잉어 등 비교적 토종 어류를 대상으로 구사하는
낚시 스타일이라면, 원줄을 카본라인으로 바꿔서 쓰시면 좀더
편안한 낚시가 되지 않을까요^^.
한편 위에 올려진 사진에서와 같이 덩치 급(?) 잉어나 붕어를 노리신다면
원줄의 굵기는 카본 3~4호 정도 사용하시고, 목줄은 원줄보다 한 홋수 낮은
케브라 합사목줄을 사용하시면 무난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줄은 있는것 다 쓰시고 나서 윗분 말씀처럼 구입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근데 제주도로 낚서하러 가야될것 같습니다
합사 목줄보다는 오히려 지금 쓰시는 모노 목줄이
효과적일 때가 많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다만, 곳에 따라서는 합사 목줄보다 유난히 모노 목줄에만
입질이 오는 경우도 있으니,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대처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낚시채비에는 최선의 방식은 있겠지만,
법(?)이 정한 정답이 없다고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매일 토종 월척을 늘 잡으신다고 하셨는데,
실력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숨은 비법 좀 전수 하심이...^^.
말씀하신대로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매일 월척을 잡는 이유는;;;;;;;;;;;;;;;;;;;;;;;;;;;;;;
제주는 민물낚시에 관심이 없어 토종 월척 개체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저같은 초짜도 매일 잡으니 배테랑 조사님들은 쉽게 잡으실듯 합니다.. ^^;;;
당일 함께 가신 분들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제주도에서는 민물낚시를 거의 안하니,
우리 같은 민물조사들 대드리우면 (돌)붕어 월척 만날 곳이 많다고들 하시더군요!
입질하면월척님 덕분에 이 이야기가 확실히 사실로 확인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정말 제주도에서도 붕어 한번 낚아보는 경험을 한번쯤은 하고 싶네요^^
어복 충만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