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로 갈까? 저기로 가볼까?
내내 기다렸던 주말의 날씨가 영 좋지는
않습니다.
어제 하루 맑고 포근하더니 그것도 시샘인지
내일은 비예보에 오늘 잔뜩흐립니다.
봄, 기다리지 않겠습니다.
오던지 말던지...
꼭 필요한 물건도 아닌데 주중에 온라인 낚시하다가
원했던 링형총알이 눈에 띄어 구매하였습니다.
(뒤꽂이의 브레이크형은 믿음이 덜하여 총알형을
선호합니다. 흔한 말로 총알하나에 낚시대 한대,
총알 절대로 비싼게 아닙니당 ㅎㅎ)
대잡이중 핀형은 녹이 슬거나
투척시 낚시대와 분리되어 빠진것도 모르고
하필, 그 낚시대가 나와 멀어지는 것을 경험하였기에
링(열쇠고리)형을 선호합니다.
어제 링형 신주총알 4개와 튜닝줄 20개를 구매 25,000원
택배비 2,500원에 합계 27,500원인데 계좌이체 선택하니
10% DC되어 25,000원으로 구매완료 하였습니다.
오늘 물건 받았습니다. 여기서 작은 감동
빠른배송, 낚시대 닦는 긴 타올, 건빵1봉지
신청서 출력물에 "좋은 봄날 좋은붕어 많이 만나세요" 메모까지
싸장님 낚시가서 출출할때 건빵 잘 먹을께요.
붕어*늘 사장님 작은거지만 감사합니다.
요즘 조구업체 as 감동글 접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좋은 바램이지요.
지난번 그린비 탠트 대*낚*할인*화점에서 현금구매시
케미 5개 보내주셨는데 감사의 말씀 못드렸습니다(보고계실라나...)
수도권 낚시가게에 현금으로 낚시대, 섭다리 등 구매하여도
가격이 오른다나, 싼가격에 드린다나 하여
소품구매시 작은 감동에 그냥 주절거렸습니다.
*조구업체와 상관관계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유유자적 드림
조그만 감동을 느껴서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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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이 중요한게 아니고 상대방을 배려해준 마음때문에 훈훈해 지는것 같습니다
가격을 떠나 마음이 전해지더군요...
붕어가 하늘에 떠있는걸 가끔 잠자리에서 봅니다. 병이지싶은데...
봄이라 자꾸 일하다가도 떠나고싶네요ㅜ.ㅜ
유유자적님 글을 빌어 고맙다는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