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쌀채비(황동스위벨) 밤낚시 문의 드립니다.

이봉채비는 찌에 너무 정직하게 전달하여 별로 선호를 하지 않는데요. 낮에는 이봉채비보다 조과가 좋은데 이상하게 밤만되면 조과가 떨어집니다. 주로 낚시하는곳은 잡이터로 운영되다 4년전부터 손맛터로 운영되고 있는 곳입니다. 새고기는 거의 넣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낮에는 물이 너무 맑아서 고기에게 채비가 보여서 그런지 입질이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옆에서 이봉채비 하시는 분보다는 3, 4배정도 조과를 보입니다. 요즘 게임을 많이 하는데 낮에는 거의 이기는데 꼭 밤만되면 이봉채비에 깨집니다. 이봉채비하신 분의 찌맞춤은 일단 바늘을 떼고 찌톱2마디에 맞추고 이후에 바늘을 달아 1, 2마디 내놓고 낚시를 하십니다. 줄은 카본줄1.5호를 사용하구요. 제가 봤을때는 살짝 가벼운맞춤인데 찌는 잘올라오고 헛챔질은 있지만 그래도 스위벨보다 잘 잡습니다. 저의 경우 바늘떼고 서서히 가라앉다가 캐미꽂이에 딸깍 잠기면 수심체크하고 바늘달아 1마디 내어놓고 사용하다 빠는입질이 나오거나 잘 올리지 못하면 그때마다 쇠링 소자를 추가하면서 챔질 타이밍을 잡습니다. 그런데 입질이 이봉채비에 비해 현저하게 없습니다. 그래서 이상하여 이봉채비로 바꾸니 입질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채비는 본봉돌 3.5g에 좁쌀 0.43g사용하다가 0.58g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원줄은 모노 1호줄, 바늘목줄은 당줄2호이며 줄길이는 3cm~4cm로 사용합니다. 바늘은 OWNER 세사 5호입니다. 이봉채비하신분은 카본 1.5호줄이며 본동돌 4.52g 바늘은 OWNER 세사 6호입니다. 목줄은 케브라 2호줄입니다. 근데 특이한점은 그분은 투척후에 대를 그냥 받침대에 놓습니다. 아마도 사선입수가 되는거 같습니다. 고기가 한번 입질하면 찌가 올라오는걸로 봐서요. 저의 경우 수직입수를 위해 노력합니다. 물이 맑은것도 문제지만 요즘에 일교차가 커서 낮에는 거의 입질이 없고 밤에는 특이하게 입질 빈도수가 많아집니다. 3명이서 게임을 하는데 2명은 스위벨 한명은 이봉채비인데 스위벨하시는분이 밤에는 이봉채비로 갈려고 합니다. ㅠㅠ 이런 경험이 있으신분은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