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날씨에 안녕들 하신지요~? 이번주말에도 낚시가 너무가고싶어서 또댕겨왔습니다..한낮 낚시는 너무더워 엄두도못내고 여섯시쯤 자리잡고앉자서 대를폈습니다..헥헥~~받침틀만 피는데도 진한 육수가 줄줄흐릅니다...(이런 저질체력...)겨우겨우 낚시대세대 피고 커미꺽으니 해냈다는 뿌듯함이 심장을 쫄깃하게 몰려옵니다...ㅎㅎ(개인적으로 낚시는 이때까지가 젤좋은거 같습니다...)부지런히 물속 요망한것들 에게 어분과 보리로 은혜를 내려줍니다 이런~새로운사실을 알았습니다 물고기주제에 토코페롤, 아미노산 ,페로몬,게다가 근채(말린야채를 말하는건가?잠깐 고민해봅니다)제기럴~나보다 더 좋은걸먹다니...몸이 피곤하면 보약대신 어분을 먹어도 될꺼같다는 생각이듭니다....갑자기30대에서 찌가 쭈~욱올라옵니다 찌올리는걸 보니큰건아닌데~~그래도 잽싸게 챕니다..어라...이런된장~~!!불루길이네...첫마수걸이라 화내지않고 얌전히 쓰레기통에다 방생해줍니다....(잘살아라~~)이번엔 32대에 멋진입질 아싸~~!!쐬엑~핑핑~옆으로 째는걸 뜰체로 퍼담았습니다 오호~!!월이네ㅎㅎ 옆에서 같이 열심히 글루텐으로 은혜를 내려주던 붕어교 우면동교구 주전도사한테 자랑합니다 으히히 월했어~~ 주전도사가한심하다는듯이 처다봅니다 형~~그거짱깨붕어잖어 그걸월이라고 하면 붕어교에대한 모독이고 배신이지.~~헉~!!고민됩니다 도대체 뭘보고 토종붕어랑 짜장을 구별하는지....그래서 붕어에게 쪼그만 소리로 물어봤습니다....니하오마~~? 대답이 없더군요......중국어를 모르는걸보니 역시토종인거 같습니다.... 선배님들은 짜장과 토종을 어떻게구별하세요~~?알려주세요~~
중국붕어 와 토종붕어 에 구별법은 뭘까요~?
-
- Hit : 7608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21
내가잡으면 토종 남이잡으면 짜장입니다..
그리고 측선수가 토종은 28개내외, 짜장은 30개 이상으로 알고있습니다
한가지더요 입질시 점잔게 올리면 토종 잽싸게 올리면 짜장
님은 토종 너는 짜장
양반올림은 토종 촐닥걸리는 짜장 ㅎㅎㅎ
짜장붕어는 음산하게 생겼구요,
일본붕어는 요상하게 생겼습니다.
이상이 저의 유일한 구별법입니다.
측선은...일단 누가 몇 개인지 기억도 잘 안구요, 세어볼래도 짜꾸 튀어서리...
짜장붕어를 자연지에 풀어놨을때는 전 구분 못합니다.ㅠㅠ
저도 궁금하네여.. 딱보고 어케 짜장이라고 아시는지...
좋은하루 되세요...^^
ㅜㅜ;;;
옆 친구가 잡았는데 배가 아프면 토종, 안아프면 짜장 아닐까요? ㅎㅎ
어디서 본걸로는 짜장도 환경에 의해서 색은 변한다고 하더군요.
측선이 시작되는 머리부분에서 토종은 점이 비늘 앞쪽서 시작해서
7번째 비늘부터는 점이 가운데 위치한다고 본적이 있는데
확인은 못해봤습니다
채색이나 비늘수, 측선모양까지 거의 같기 때문입니다..
머리위쪽 지느러미가 불규칙스럽게 되어있으면 중국붕어라하고, 규칙적인모양새를 뛰면 토종붕어라 하는데..
사람의 얼굴이 틀리듯 붕어의 얼굴도 틀리기 때문에 이 역시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직도 저는 공부중입니다..
어딘지모르게 칙칙하고 음흉하고 재수없게 생겼으면 중국붕어입니다.
대가리에 도시계획도 대충대충 흉내만 내서 어설프게 되있어요.
우리의 토종붕어의 8등신 각선미를 지들이 흉내나 제대로 낼수있나요?
머리끝에서 윗지느러미까지가 3센치 이렇게 5:5대칭 토종이라 알고있습니다 그런대 짜장은 그대칭이 아닌 머리쪽이 조금더
짧다고 들었습니다~그럼 저의 소견 이였습니다 ^^
머리에서 입짫으면 짜장 길면 토종
그래도 의심가면 검지손까락 집어넣다 땔때
1센치이상나오면 토종 짫으면 짜장입니다 .....
주디를 땡겨보세요.
토종은 자바라가 깁니다.
머리와 윗지러너미 꼬리지느리미 비율이 비슷합니다.
머리형태가 조금이라도 작으면 자연노지에 풀어놓은 중국붕어일 가능성이 많구요.
토종붕어보다 성장이 엄청빨라 금방 4짜는 되는것 같아요.
이상 허접댓글입니다.
입질형태까지곤 구별못해요^.~
하하
짜장붕어를 쬐끔 풀었다는 소리 듣고는 더 이상 가지를 않았는데 그 후 소식은 패스.....
아무래도 자연지에 풀어서 오래된 짜장은 구분하기가 어려울 거 같습니다.
그냥 잡히는 대로 손맛 본다고 생각하면 편할 거 같은데.......
중국사람인지 한국사람인지도 말하기 전까진 구별이 잘 안가서리.....
하물며 붕어는 오죽하겠습니까.....ㅠㅠ
구별하기 어려워요.
굳이 자바라 당겨서 확인하기도 뭐하고...,
(대가리 크기 비율과 아가미 끝부분과 등지느러미 시작부분의 비율중 머리 비율이 약간작으면 짜장.크면 토종임. )
색깔도 등과 배가 검정색을 띄면 짜장이고. 토종은 검정색을 띄어도 배 부분은 노란색임.
잡아서 자바라를 쭈~~욱 땡겨보면
알수가 있지요 자바라를 땡겨서 안나오면
짜~~장 기~~~~1~~~~면 토종이랑께요ㅋㅋ
토종을 가슴이 콩당!콩당!
떡을 입가에 웃음이...
짜장을 이마에 주름이...
이렇게 되더군요.
외래어종이래봤자 배스의 유입이 전부인 저수지에서 잡은 토종붕어의
자바라를 확인해봤더니 이상하게 짧더라 이겁니다...
물론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그리고 그 반대로 짜장붕어가 토착화돼서 2세대 정도까지 돼서
성어로 자라나면 그녀석이 토종 자바라 뺨칠 정도의 토종붕어화 되는 경우도...
암튼 복잡한 세상입니다...
그냥 내 마음속의 만족이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