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월간붕어 대회에서 집어추 회사에서 한봉씩 나뉘주는 집어추를 받고 사용해 보고자 하여 그 회사 홈페이지 가보니 설명은 되어 있던데 제작사란곳은 자기제품 잘되는것에만 치중하여 홍보 하는것이 당연할것이라 사용해보신 여러분들의 사용담을 듣고 싶습니다.
그날 보니 집어추 사용했던 선수가 젤로 많은 마리수를 답았다고 월간붕어 사회자가 그러긴 하던데...
의문점
1 부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것 같은데요 어떤지요? 제가 아직 초보자라 찌 맞춤이 어려워 단골 낚시방에서 맟춰주는대로 사용하는데 이거 들고 가서 채비좀 해달랬더니 낚시방 사장님도 처음 보는지 이거 달고나면 부력 안맟아 못쓴다는 말씀만 하시길레 질문들려 봅니다.
2 정말 집어 효가가 있긴 있는지요?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떡밥은 사용하지말고 집어제만 사용하라든데 어떤것을 쓰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선배 조사님 여러분의 좋은 답변 기디립니다.
집어추 사용해 보신분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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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집어추를 초창기에 나왔을때 사용해 보았습니다.
사용해 보니 집어 효과가 어느 정도 있는건 사실입니다.하지만 채비가 복잡해 져서 줄 꼬임이 자주 발생하더군요..그래서 요즘은 사용을 하지 않는답니다.
먼저 님께서 중층내림 낚시를 하시는지 아니면 바닥낚시에 사용하실려 하는지 궁금하군요.
부력 맞추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부력 맞추실때는 평소와 똑같이 생각하되 거기에다 집어추의 침력을 계산하여 맞추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평소에 즐겨 쓰시는 찌가 5호봉돌에 부력이 딱 맞다고 가정하고
집어추가 1호봉돌의 침력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 놓구요.
그럼 채비해서 부력 맞출때 4호 봉돌에 집어추를 단다면 똑같은 5호 봉돌의 침력을 갖게 되지요..
이것과 같은 원리로 찌맞춤 하실때 집어추가 봉돌의 역활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혹시 분할 봉돌 채비를 아시는지요.
분할 봉돌 채비가 봉돌 여러개를 원줄에 부력을 분산 시켜놓아서 찌올림이 예민하게 하는것 처럼 이것 역시 본봉돌과 집어추 두개로 부력을 분산 시켜 놓는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그럼 집어추에 떡밥을 달면 부력이 깨어지게 되겠지요..
여기서 이해가 가지 않으실 겁니다.
떡밥을 사용하지 말고 집어제를 사용하시라는 말이 바로 부력이 깨어지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함 인데요.
예를 들어 무거운 비중의 떡밥을 달아 버린면 채비 자체가 예민하게 맞추어 놓았으므로 당연히 부력이 깨어져 버리게 되지요.
그래서 집어제를 사용하라고 하는것 같더라구요.
집어제라 함은 비중이 가벼운 바라케 종류 즉 쉽게 얘기하면 확산성 집어제 라고 하면 될것 같군요.이넘들은 비중이 가볍기 때문에 물을 배합해서 만들어서 물속에 던져 보면 물위에 뜨거나 아니면 조금 가라 않다가 물속 중간에 떠 있으면서 빠르게 확산이 되지요.이넘들을 집어추에 달아야 합니다.그래야 부력에 영향을 주지 않을테니 말이죠.요즘 많이 나오는 내림중층낚시할때 쓰시는 쪽바리 떡밥중 GT*나 변산에서 나오는 떼제* 이런종류이지요..다시 말해 비중이 가볍고 확산성이 강한성질의 떡밥을 다시면 됩니다.
혼자 횡설수설 한것 같네요.글 읽어 보시구 이해 안가시는 부분 있으시면 다시 질문해 주세요..
제가 알고 있는 만큼은 설명해 드릴께요..^^;
덕분에 찌 맞추는 방법 확실하게 알게 되엇습니다. 낚시방에 있는 수조에서 편납으로 자르고 붇히고 하여 이제는 부력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집어제는 알려주신 지티에스라는것을 사서 사용해보니 달때나 안달때나 아무런 차이도 없이 찌 맞춘대로 있었습니다.
어제 친구들이랑 낚시가서 집어추와 지티에스 사용하면서 낚시해보니 뻐드리 님말씀대로 확실하게 집어효과가 있는지 친구들보다 서너갑절 더 많이 잡았습니다.
뻐드리님 친절한 답변에 감사 드립니다.
효과를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저의 변변찮은 답변에 칭찬은 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항상 안전 조행 하시구요..
어복 충만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