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찌를 두종류로 분류해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대물낚시용과 떡밥낚시용 두가지로 해서 가능하면 같은종류의 찌를 구입,
사용하고 있으나 같은종류의 찌라도 저마다 부력이 조금씩 달라 애를 먹고
있습니다.
해서 저는 찌에 편납을 감아 부력을 맞추고 있는데 어떤지요.
편납을 감는 이유는 찌의 부력을 대물은 대물대로 떡밥은 떡밥대로 부력을
같게 해서 현장에서 어느것이든지 마음대로 사용해도 무방하도록 제나름대로
생각해낸것인데......
문제는 같은 종류의 찌라도 부력이 상당히 차이가 나는 경우가 종종생겨 말썽
입니다.
가장적은부력으로 맞추자니 대물용은 왠지 찜찜하고, 버리자니 아깝고
해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없는지 경험많고 고수이신 물사랑님의 방법을
배워보고 쉽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꾸~~~벅
* 월척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9-25 00:39)
[질문/답변] 찌 관리요령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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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맞춤을 고민 하시거나 혹은 많이 틀리는 찌맞춤을
실제로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이 적지않게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저는 찌맞춤 고민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습니다.
완벽하게 잘 한다는 뜻이 아니라
편하면서 효과적인 찌맞춤에 대한 정리가 되어 있어서
갈등이 별로 없다는 뜻입니다.
이것을 명쾌하게 안내를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자꾸만 시간을 늦추고만 있네요.
우선 질문내용에 대해서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찌에 편납을 감는것은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달리는 말에 족쇄를 채우는것과도 같은 것입니다.
떡밥낚시에서는 편납을 사용해서 현장찌맞춤을 하면
편납의 가감이 편해서 수시로 찌맞춤에 변화를 줄수 있으니
이보다 편하고 효과적인 맞춤은 잘 떠오르질 않습니다.
대물낚시에서도 대의 길이나 성질에 따라서 찌를 달리 사용함이
특히 채비투척에서 유리 합니다.
그래서 저는 떡밥낚시에서는 위에 안내 드린대로 편납을 이용해서
현장찌맞춤을 하고요,
대물낚시에서는 수조에서 맞춤을 해서 각기 낚시대 케이스안에
보관을 하므로 이역시도 별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참고로 1매전후로 부력이 약한 대물찌는 고탄성 장대(3.6이상의 길이)에
채비하면 투척에 아주 유리 합니다.
반대로 고탄성장대에다가 무거운 채비를 달게 되면
대가 채비의 무게로 쳐저 버리므로 투척이 잘 안되지요.
대략적으로만 말씀을 드렸는데
궁금하신 점은 세부적으로 다시 질문을 주십시오.
그리고 장차 찌맞춤에 대해서 꼼꼼히 시리즈로
안내를 함 드릴 예정 입니다.
떡밥낚시Q&A란에서 (찌맞춤 고민 벗어납시다.)라고 검색을 하시면
찌맞춤 안내 3편이 있습니다.
우선 참고 하십시오.
즐낚 하세요~
그럼 찌에 맞는 봉돌을 달아 케이스안에 보관한다는 이야기 지요?
그런데 저는 대에 줄감개를 달고 케이스를 모두 버렸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암담하군요.ㅠㅠ
좋은 방법을 찾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님의 강좌를 열심히 익히면서......
대물낚시Q&A에서 (그림으로 보는 대물낚시)라고 검색 해보시면
준비물중에 예비찌 케이스를 확인 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대에 줄감개를 다셨다면 그 줄감개에는 주로 사용 하시는 채비를
묶어 두시고
케이스의 줄감개에 다른 채비를 걸어 놓으시면 좋을텐데...
케이스를 버리셨다니...
좋은 해법을 찾으시기를 응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