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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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찌 다리에 편납을 감아 자립찌를 만들려고 합니다..현장 찌 맞춤 방법 좀 알려 주십시요..

/ / Hit : 6882 본문+댓글추천 : 1

안녕 하세요..바닥 낚시를 하고 손맛터에서 낚시 합니다..찌 다리에 편납을 감아서(찌 부력 3.0g 정도,편납 무게는 약1.0g 정도)자립찌

를 사용 해보려고 합니다..현장 찌맞춤은 기존 방법대로 하면 될까요??..저는 일반찌를 쓸때 현장 찌맞춤은 수심 측정 후 찌 탑 한마디

에 맞추고 찌 탑 3마디 내놓고 동절기 낚시를 합니다..(활성도 좋을때는 찌 고무 딸칵에 2마디 내놓고 낚시 하고요..)자립찌를 사용 할

때는 다른 현장 찌맞춤법이 있나요??..답변 좀 부탁 드립니다..미리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꾸벅..( _    _)**..


부력이 많아 쓰시려고 하는지요?
그렇다면 1 ~2 그람이하먹는 찌들도 시중품이 다양합니다
사서 쓰시는걸 추천드리고 분납생각이시더라도 저부력찌에 가능하면 중심추도 바늘에 가까운게 정직한 입질만 표현하는데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주요중심추가 상층에 가까울수록 찌에는 움직임이 더많이생겨 뭔가 더 예민하다 보일수 있으나 사실은 주변움직임들도 찌에 포착되어 그럴싸하게 보이는게 다반사입니다

내림도 하시면 편납을 찌에가까이 위치시키시고 테스트해보세요 찌움직임이 많이나타납니다 근데 챔질해봐야 대부분이 허당이라는것이 확인되실껍니다
편납감아서 다사찌맞춤하시고 사용하셔도 무방할것 같네요.
찌다리에 편납을 너무 많이 감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비율로 봣을때 찌다리보다 바늘쪽에 무게를 더 두고 해보세요
얼마전에 가지고있는 길고 10푼정도로 무거운(?)찌 하우스에서 올림입질 함 보고싶어서 질문주신것 처럼 써봤습니다.
찌다리 하단에 편납 좀 감고 나머지 본봉돌 없이 핀클립에 스위벨 중짜정도 꼽아서 썻는데요
현장에서 캐미고무 노출에 한목 정도 내놓고 낚시했습니다. 저녁8시경부터 새벽1시경까지 다섯수 정도 손맛봤어요
한두목 올리고 마는 입질도 있고, 올리다 콕 빠는 입질도있었고, 몸통까지 찍어주는 입질도 있고
입질 세번중 한번은 헛챔질도 있었습니다. 수심이 1메다50정도 됏엇으니 찌길이 제외하고 본봉돌과 스위벨간 거리가 80센티는 됏네요.
스위벨 비스무리 하지만 본봉돌을 찌고무바로밑에까지 올려놓고 한 셈이죠..
그리고 저번주에 찌올림 다시 보고싶어서 그 채비랑 스위벨채비 하나 해서 다시 하우스 방문했는데요.
낚시터가 바뀌어 환경이 달라서인지 활성도나 입질패턴은 조금 달랏는데 찌다리 편납감은건 두번정도 입질오고 말고,
스위벨에서 올림입질에 대여섯수 정도 보고왔네요.. 다음주쯤에 하우스에 또 놀러가볼생각인데,
그땐 찌다리에 감은 편납빼고 스위벨로 바꿔서 해볼생각입니다.
하우스에서 두대펴는 경우가 많은데, 한대는 채비 테스트해보는재미로 폅니다.
찌다리에 편납 감고 이큐편대로 낚시하고 있습니다.
미세한 찌맞춤만 이큐편대의 전용 O링으로 조절합니다.
원봉돌보다 더 섬세한 입질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찌는 저마다의 용도와 그 용도에 따른 특성이 있습니다.

올림용 바닦채비에 사용하는 찌를 편납을 감아 부력을 줄이면 찌의 표현이 둔해지죠.
이는 올림에 표현하는 찌의 반발력이 작아지고, 표면 장력이 커져 찌의 표현이 둔화되어 헛챔질이 생길수 있지요.
3g대 찌를 부력을 줄여 1g대로 줄이면 좀 더 예민할거라는 생각은 틀리다고 봐야 합니다.
이는 올림에 국한 된 얘기이고...

반대로 내림, 즉 빠는 입질에는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올림채비를 고수하시려면 차라리 저부력 찌를 하나 사시는게.......
찌다리에 편납감고 하실거면 2분할 3분할 채비 검색하셔서 해보세요.

3~4분할 장찌낚시할때 사용하는되 동절기 하우스에도 최강입니다..
저도 몇번 시도해봤는데요.
생각만큼 찌반응이 좋지는 않습니다.
일단 하신다면 표준맞춤에서 시작하십시오.
너무 가벼우면 찌가 살짝 뜬다 던지 아니면
옆으로 흐르는 경우도 있고요.
고기몸짓 때문에 헛챔질도 잦습니다.
저는 잉어 향어탕에서 해봤습니다.
붕어탕은 안해서봐서 모름요.
글세요ᆢ
저는 오래전 아주 이쁜기억들이 있습니다
낚시방쥔장이 줄납 너댓바퀴돌려서 4호쯤되는봉돌로 반마디쯤 나오게 수조통에서 맞춰준걸 썻는데요
(당시는케미없었음, 재질은 몰랑한 ᆢ요즘 나노같은 몸통)
당시 삼봉이나. 떡밥낚시에 황홀한 찌올림ᆢ 그 느린오름에반한기억들이ᆢ
있어서 요즘도 그리한번해볼까ᆢ 하는 맴이가끔듭니다
낚시에 정답은없습니다
줄납과 본봉돌간의 비율도 정해진거없고 아무도 모립니다
항간에 뭔 프로니 뭔 채비니 하는거도
신뢰도가 그다지ᆢ 상술에 기반한것들이지요

안해보고 그리워하는거 보단 한번 시도해보시기를권합니다
무조건 실험으로 찾을려하면 오답 나올가능성이 많지요
찌아래에 편납을 감는것과 봉돌을 조절하는것과
이론적으로 가만히들 생각해보십시요..
어떤 차이가 날가요?

찌아래편납을 감는것은 봉돌보다도 감은편납 무게가 더나가면
낚시대 캐스팅이 안됩니다..봉돌보다 찌가 먼저 날라가겠다고 허둥대거든요
,,
찌아래 편납을 감으면 찌의 무게중심이 아래로 내려가서
찌가 더 안정되게 서 있을수 있고
물이 흐른다거나 바람이 불때도 무게중심이 아래에 있어서
찌의 불안정성을 많이 줄여 주겠지요
찌의 민감성에 대해서는 편납이 찌의 부력을 상쇠시키는 것이므로
편납 안쓰는거나 마찬가지 이겠지요..
단..편납이 찌를 안정되게 잡아주므로
편납쪽이 찌올라옴이 더 중후하게 보일수도 있겠읍니다
가만히 생각하면 이런 결과가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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