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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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 몸통 방수제 좀 알려 주세요..

 안녕 하세요..사용중인 올림찌의 몸통이 아무래도 물을 먹는것 같습니다..찌 부력이 낚시도중 변하네요..몸통에 발라줄 방수제 

있을까요??..찌가 물을 먹는지 체크 방법은 수조통에 하루 정도 넣어 확인 하는 방법 밖에 없을까요??..답변에 미리 감사 드립니다..

꾸벅..( _ _)**..


찌랜드에 들어가 보시면 재료가 있으니 아이쇼핑좀 하시길....
모르시겠다면 사장님한테 전화해서 여쭤보세요.
친절히 알려주십니다.

0505) 992- 7575
제일간단한방법은 크랙부분 사포질 살짝하시고 순접하시고 사포질살짝하시고 메뉴큐바르면 됩니다. 메뉴큐는 오래사용하면 벗겨지니 잘보시구요
우레탄, 에폭시는 칠 무게 때문에 찌 자중이 늘어나고
에나멜 바니쉬, 카슈는 자중은 덜 늘어나고
특히 카슈는 옻칠에 버금가는 고급칠인데 여러번 칠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몸통 전체 도색은 찌를 만드는 것만큼 힘든 작업입니다.

찌톱, 찌다리 연결 부위에 크랙 여부 살펴보시고
순간접착제로 마무리할 정도가 아니라면 찌를 사는 것이 더 좋습니다.
낚시 도중이라면 낚시줄이 물을 먹어서 바뀌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보풀이 일어난 카본줄은 더욱 더 심하구요.

낚시 도중에 원줄이 필요 이상의 힘을 많이 받아 일시적으로 낚시줄이 늘어나거나, 줄어들기도 하는데
10cm정도만 늘어지거나 줄어도 찌톱에 맞춘 0점 맞춤의 경우라면 충분히 찌톱 1마디 정도는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사실 찌 몸통 뿐만이 아니라.
찌톱의 재료인 글라스화이바(유리섬유, 솔리드?), 카본탑도 물을 잘 먹는 소재입니다.

도래나 봉돌들도 캐스팅 할때마다 기포를 달거나 머금고, 수중으로 내려가기 쉽구요.

부력이 변하는 이유를 오로지 찌몸통 만이 범인이라고 생각해 버리면,
아무 죄도 없는 마녀사냥이나 아무 성과도 없을 헛 수고가 될 수도
있으니 좀 더 크게 보고 하시지요.

불량이나 고장이 났다고 생각되면 과감히 폐기해도 부담이 없을 정도로
적당한 품질과 가격선의 찌를 쓰는 것도 현명한 생각일 수 있습니다.
순간 접착제 로 먼저 바르고 나서 투명 매니큐어로 마무리 하세요
찌를 몇십년 만들어본 경험에 의하면,
일단 물을 먹었으면, 말린다 하여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므로
아깝게 생각치 마시고, 버리는것을 추천 합니다.
찌의 파손이 제일 잦은 곳은 찌다리와 몸통의 연결 부위입니다
밝은 곳에서 살펴보시면 연결 부위에 크랙이 보일 수 있다 싶습니다
크랙 부위를 손질하는 방법은
견사 또는 인견사를 크랙 부위에 촘촘하고 매끈하게 감아주시고
감아준 부위에 순접을 떨어트리면 순접이 퍼지면서 굳어집니다
순접이 굳어진 다음 사포로 갈아내시고 다시 바르기를 반봅하시면
어느 정도 매끈한 외형을 회복할 것입니다
실을 감아주고 순접을 먹이면 부력이 다소 줄어들기는 하지만
애초 초저부력이 아니라면 사용에 별다른 지장은 없을 것입니다
전용 도료를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한번 쓰고 버릴 것이라면
그냥 순접으로 손질해도 무방하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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