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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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찌 부력 변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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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의 찌를 찌맞춤통에서 찌맞춤을 하였습니다. 주간캐미, 찌, 찌고무, 봉돌.... 캐미끝이 살짝 보일 정도로 약간 무거운 맞춤을 했습니다. 그리고, 1개씩 맞춤통안에 넣고 어떤가 살펴 보았더니,, 어떤 한개는 아주아주 서서히 내려가는 듯 하더니, 자고 일어나보니. 봉돌이 바닥에 닿아있습니다. 다른 한개는 10시간쯤 후에 보니, 캐미 전체가 물위로 올라와 있었습니다. 서서히 내려가는거 (무거워지는거)는 찌의 방수문제라고 생각하면 그만이지만, 캐미 한개정도 올라오는 경우는 왜 그런지요... 실제 낚시 중에도 떡밥이 풀릴만한 시간(3~10분) 후에 찌가 1마디~2마디 올라오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혹시 찌맞춤통 안에서 찌가 올라오는 이유와 실제낚시에서 올라오는 찌가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같은 찌는 아닙니다.)

수조에서 찌맞춤하여 10시간이 지난 후,
가라앉은 것은 찌는 방수에 문제가 있다는 말씀이 맞습니다.
또 캐미 한개정도 올라온 이유는 수조에 있는 물의 온도가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찌 몸통에 작은 기포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요인으로 찌가 올라 온 것입니다. 기포가 없드래도 수온 차이입니다.

현장에서 떡밥이 풀릴만한 시간(3~10분) 후에 찌가 1마디~ 2마디 올라오는 경우는 사선입수 때문입니다.
낚시대를 던진 후, 찌가 서자 마자 가슴쪽으로 30~40cm정도 당긴 후,
찌가 완정히 바닥에 안착되면 낚시대를 밀어서 놓으시면 사선입수가 예방됩니다.
또 유동찌를 사용하시면 사선입수 예방에 도움이됩니다.
즐낚하세요.^^*
두분 답변 감사합니다.

정말이지... 찌란 놈..밑도 끝도 없이 믿고만 있을 물건은 못 되는군요...

찌맞춤후, 찌가 한두마디 올라오는게 이상해서 자세히 봤더니, 깨알같은 물방울들이 찌몸통에 붙어있더군요,...
혹시...? 설마.. 그 물방울들이 찌의 부력을 크게 했을라고...? 생각이 들긴했지만,
물의 온도 차이로 부력의 변화가 생기고, 물방울도 생긴다니.. 아주 작은 변화라면 몰라도, 찌톱 한두마디 이상이라면,,심각하네요
자연님 답변을 보고 찌를 보니, 맞춤통 옆에 딱하니 붙어 있더군요. (표면장력으로 인해)
떼어낼라고 살짝 들어보니, 물방울이 엄청나게 많이 붙어있었고, 찌를 다시 놓으니,
찌톱이 다 드러날 정도로 찌가 높이 솟았습니다.... 황당...
찌를 밖으로 꺼내서 다시 넣었습니다. (물방울, 기포가 다 없어지더니)
원래 만큼 캐미만 살짝 나오더군요.... (물방울 부력... 상상도 못한 것이었습니다)

실제 낚시시 현장찌맞춤을 좀 무겁게하는 편이라,,
(한번 맞춘 찌는 다시 확인 안하죠... 초봄에 맞춘거 한여름에도 확인 없이 그냥 썼습니다..ㅠㅠ)
낚시시 ''한 낚시대에서만 유독'' 찌가 한두마디 올라오는 이유에 대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찌가 후졌나??)
앞으로는 부력변화도 중간중간 확인해보고, 사선입수도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찌 어려운거지만, 쉽게 쉽게 생각할라고 했는데...
이런 현상들을 보니, 찌를 다시 보게 됩니다. 만만한게 아니구나...

찌맞춤에 정답은 없다고 정답을 못 찾더라도, 이런 찌에 대한 오류들은 바로 알고 있어야 겠습니다.
독립꾼2님, 반갑습니다.^^*
언젠가 물가에서 마추치는 인연이 있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그리고 sjc333님 수조에서의 찌 부력변화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셨으니
이제는 수조에서의 찌변화(수조에 오랜시간 후 변화)는 신경쓰지 마시고
실전에서 발생하는 찌의 변화에 신경쓰시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찌맞춤을 쉽게생각해서도 안되지만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면
혼란이 오고 사용하는 찌의 믿음이 없어집니다.

하우스나 양어장 찌맞춤은 가벼운 찌맞춤이 유리하고
노지낚시는 약간 무거운 찌맞춤이 더 유리하답니다.

현장의 조건에 맞게 현장 찌맞춤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그것이 어렵거나 귀찮으시다면 수조맞춤 시 모든 채비와 사용하시는 칸대의
줄 무게까지 반영하시고 본인이 원하는 찌의 위치에 수면 찌맞춤하여 사용하셔도 무리가 없습니다.

현장에서는 반드시 낮 케미 5mm정도의 아래까지 수면위에 충분히 내놓아야 하며
사선입수가 되지 않도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미약하나마 sjc333님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출하시고 498하십시요.^^*
음....수온이 상승하여 공기방울에 의해서 찌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고요
수조에서 찌 맞춤할경우 새 수돗물을 받으면 조금더 많이 그렇습니다
용존 산소라고 할까요.... 몇일 묵힌 물로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수온이 오르면 찌는 하강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순수한물 4 도씨 일때의 비중이 1로 제일 큽니다
수온이 상승하면 비중은 낮아지죠( 다 아시는 내용이시겠지요)
20도 일때는 0.99823 이네요
10도 일때는 0.99973
밀도가 낮아지면 그만큼 가라 앉히기 쉽다는 뜻이겠죠.
(가벼운 봉돌 사용해도 된다는......)
참고로 바닷물 밀도는 1.03 정도 된다고 합니다.
바다에서 잠수할때는 몸에 무거운 납 달고 잠수 하는 이유가 그래서...
수온이 상승하면 (기포만 아니라면) 찌는 가라 앉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괜히 아는척 하는가 봅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바로 잡아 주세요.
새 수돗물이 왠지 용존산소가 많은 것 같네요...
공기방울 맺히는게 더 심합니다. (찌맞춤 후, 상승합니다)
찌는 다루마형 큰 것이며, 몸통 중간 밑부분에 집중적으로 물방울이 맺힙니다.
몇일 묵힌 수돗물은 공기방울 거의 안 맺힙니다. (찌도 안정적)

과학적인 얘기로 빅뱅님 말씀 틀린 것 없다고 생각되는데...
수온에 따라 (따듯한 물과, 차가운 물) 찌에 변화는 아주 미세해 보입니다. 차이는 잘못 느낍니다.
앞으로 좀더, 찌에 대해 공부해 봐야겠습니다...
이런것도 있으니 한번 참고 해보시라는 의미로 적어 봅니다
보통 찌맞춤 한번 해놓으시고 1년이고 2년이고 걍 그대로 계속 쓰시는 분들 있는데 초봄에 맞춘게 시즌 끝날때 쯤 수조통에 넣어보면 엄청 가벼워져 있는걸 발견 하실수 있습니다
이는 다름아닌 봉돌(납)의 부식 때문 입니다
봉돌도 금속인지라 영구불변이 아니고 물속에 담궈놓으면 자연적으로 조금씩 부식이 됩니다 쇠처럼은 아니지만요
해서 어느정동 시일이 경과되면 자연적으로 부력이 틀려 지게 되는거고요
그래서 저는 메니큐어를 찌맞춤후에 봉돌에 발라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봉돌의 부식을 막을수 있어 찌맞춤이 변하지 않습니다
순간접착제로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리 효과가 오래 가진 않는것 같던데 제가 써보기엔 메니큐어가 제일 간편하고
피막유지가 확실한거 같습니다
천냥하우스 가면 천원만 주면 되니 가격적인 부담도 없고요^^;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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