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월님들 투표는 다들 하셨는지요. 다름이 아니구요 떡밥낚시를 안한지가 한참이 되었는데요 35~40센치정도 되는 대물찌로 떡밥낚시를 하면 입질에 지장이 있을까요? 물론 원줄은 2호줄 정도로 가는것을 쓰고요, 봉돌은 예민하게 분납을 하고 수심 2~3미터 정도에서 낚시하면 찌톱이 가늘고 긴 떡밥찌하고 차이가 많이 날까요?
대물낚시 오동이나 스기목처럼 무거운찌에 7~9호 봉돌을 무거운찌맞춤을해도 잔챙이급 찌몸통까지 쭈욱 밀어올립니다.
그런걸보면 채비그냥 그대로 사용해도 미끼를 건드는놈들은 다 건들고 찌를 밀어올린놈들은 다 밀어올립니다.
그렇지만 너무 무식한 대물채비는 비추이고 어느정도는 떡밥낚시에 맞게만 조금만 변형을 주시면 차이없을줄로 알고있습니다.
저도 대물낚시를 하지만 아주 예민하다는 손맛터에 가끔가도 그냥 대물채비에서 봉돌과 찌만빼고 떡밥찌달고 봉돌을 바꿔서
낚시를해도 카본원줄 4호줄에 떡밥찌 써놔도 찌를 밀어올릴놈들은 다 밀어올립니다.
그렇다고 남들보다 현저하게 고기 못잡는건 아닙니다.
어떤분들은 손맛터와서 가는원줄, 긴목줄, 예민한찌, 가벼운찌맞춤, 작은바늘등을 아주예민하게 하신다고 채비하는데만
한시간이상 걸려서 채비해도 저보다 더 못잡는 사람 많이 봐왔습니다. 물론 제가 더 못잡는 날도 있긴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고수이거나 아주 낚시실력이 좋은것도 아닙니다.
그냥 귀찮아서 그렇게 사용하는데도 입질은 들어오고 고기는 잡아냅니다.
낚시하시면서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스트레스를 풀려고하는낚시인데 고기를 좀더 잡으려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낚시를 차라리 안한만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