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히 돌아다니는 낚시만하다가 외도를 할려니 어렵습니다,,
이젠 조금 여유로운 낚시를 즐기고 싶은데, 모르는게 너무많습니다,,
선배 님들께서 부디 이해하여 주시고 백지장에 글좀 넣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바닥 낚시 즐기려고 무턱대고 대 하고 찌하고 골고루 샀습니다,, 저수심, 중부력 고부력 수초 찌 등,,
근데 머리가 지끈 지끈 할려고 합니다,,
질문
1. 떡밥과 지롱이 낚시에 찌 선택에 있어서 대략 어느정도 수심에 어느정도 길이의 찌를 선택해야 할지,,
2. 좁쌀봉돌 찌 (수조 맞춤) 맞춤에서 고부력 찌는 찌 몸통까지 올려도 목줄이 굽지 않는데
중부력(저수심) 찌는 찌톱 중간정도 만 올리면 목줄이 굽어지네요,,,
찌를 올릴 때 목줄이 굽으면 안된다고 하던데,,, 왜 그럴까요,,,
원 봉돌이 가벼워서 그럴까요,,, 찌의 부력이 약해서 그럴까요,,,
낚시에는 정석이 없다,,,,, 그러지 마시고 이해에 도움을 주시기바랍니다,,
이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변함없는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찌 선택에 도움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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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서 두번째 문단에 뜨끔해서 답글답니다~ㅎㅎ
저역시 그저그런 초보 조사이니 자세한 답변은 고수님에게..^^;;
1.찌길이는 천차 만별이죠.. 한뼘도 안되는 단찌에서 1m가 넘는 장찌까지..
우선 단찌의 경우
1m가 안되는 낮은 수심..때로는 40cm에서 낚시를 하고 억센 수초를 끼고 하는 대물낚시에서 짧은 찌를 많이 사용합니다.
체로키님이 말씀하신 낚시 즉 짝밥 낚시에서는 흔히 말하는 "떡밥찌"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길이는 수심을 맞추고 낚시대를 들었을때 찌와 봉돌간의 간섭이 없어 꼬이지 않을정도의 길이면 최대한의 길이가 됩니다.
즉 수심이 2m라면 1m이하의 찌를 쓰면 봉돌하고 닿지 않겠죠?^^
그리고 보통 짝밥 낚시는 1m이상의 수심권에서 많이 하기에 기본적으로 40~50cm길이의 찌를 사용하시면 될듯합니다.
그후 긴찌톱에서 오는 오랜 찌올림을 느끼고 싶을땐 더 긴찌를 사용하시면 되겠죠^^
부력은 노지라면 고리추4~8호정도 부력의 40~50cm길이의 찌를 조심히 추천드려보고
양어장이라면 50~60cm정도 길이의 고리추 2~4호(4칸대이하)정도의 오뚜기형태의 찌를 권해봅니다.
2. 찌목줄이 굽는다는것은 찌가 떠오르려는 힘(부력)보다 위에서 누르는 힘, 즉 가라앉으려는힘(침력)이 강하다는것이겠죠..
올림낚시라는 것은 붕어가 미끼를 먹고 움직일떄 찌가 올라와야하는데
찌가 올라오려는 힘보다 가라앉을려는 힘이 강하면 아무래도 찌가 올라옴에 있어..그리고 붕어가 먹이를 흡입하는데 있어
저항이 생기게 되고 이는 마이너스의 요소가 될 수 도 있겠죠..
고부력의 찌와 중부력찌의 목줄형태 차이는..
찌톱에는 무게가 있죠..
그리고 찌톱은 물밖으로 나올수록 가라앉으려는 힘(침력)이 강해져서 채비 전체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찌몸통이 고부력이면 찌톱의 무게를 감당하는 힘이 강하겠죠..
그에 반해 몸통은 부력이 얼마 나가지 않는 다면 찌톱의 무게를 감당하기 힘들겠죠..
쉽게말해 강호동이가 10kg짐을 머리에 이면 아무렇지 않은데
초등학생이 10kg의 짐을 머리에 이면...?
다분히 과학적인 부분만 나름의 無知로 정리한 내용을 말씀드려봅니다^^
올림낚시 역시 루어낚시 만큼이나 과학적이고 이론적으로 (일부분..^^;) 터득이 가능하기에
조금만 생각해보시면 한발한발 환자(?)의 길로 쉽~~~게 빠지실수 있을겁니다~ㅎㅎ
글재주가 없어 혹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다시한번 질문해주세요~^^;;
항상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1. 찌 길이 선택,,, 2. 목줄이 굽는 이유,,, 모두 이해가 되는것 같습니다,,,
웅쓰 님께서 또 한사람의 예비 환자를 만드신겁니다,,,, ㅎㅎ^^
이해하기 쉽게 설명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복과 함께,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ㅎㅎ
언제나 즐거운 낚시생활 하시고 돌아오는 낚요일 행복낚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