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황홀한 찌올림을 맛본 후 여름철되니 깔짝되는 입질에 잡어의 성화로 피곤한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올리지 않은 입질에 붕어라도 잡으면 손맛이 반감되면서
채비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기 시작합니다
손맛보다는 찌맛에 빠진건가;;;
가볍게 또는 무겁게 바꾸게 되면서 찌오름은 더 지저분해져 갑니다
저부력찌에 스위벨채비 뗙밥낚시라 여름 낯낚시 네시간만에 급피곤해지네요
질문입니다
스위벨채비시 봉돌과 스위벨의 무게분산을 어떻게 나누어야 할까요?
노지 기준입니다
그리고 어떤 저수지에 갔더니 찌가 내려가지도올라가지도 않고 좌우로 흔들던데 이건 어떤 놈의 소행이고 대처 방법도 궁금합니다
찌 올림의 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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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스위벨을사용하시려면스위벨호수를올리고찌도저부력보다는조금부력이나가는찌를사용하시고찌맞춤도조금무겁게사용하시면이쁜찌올림보실수있을겁니다
여름에는찌맞춤이조금무거워도붕어가잘올립니다
제가 써본바로는 바닦안착이나 입질등 가장 나은듯 합니다.
찌 맞출때에는 찌가 물속에 살짝 가라앉았다가 떠올라 캐미끝이 수면과 일치하게 맞춥니다.
입질이 지저분한건 채비탓이 아닌 붕어탓이 아닐런지요?
붕어가 미끼흡입시 바로 앞에서 깨작깨작 먹는경우도 있고
30~40센티 떨어진곳에서도 강한 흡입력을 자랑한다고도 합니다.
바닦 상황과 붕어의 활성도에 따라 입질패턴이 다른것이니 굳이 채비를 의심하지 마시고
믿음을 가져도 좋은듯 하네요.
저같은경우 비율은 본봉돌:7 스위벨:3
수조찌맞춤에 카본2호줄 바늘 달지 않고 캐미 수면일치(18대~44대 모두똑같은 채비)
무겁운 찌맞춤이죠? 현장에서 찌맞춤 확인해봐도 수조랑 별차이 못느끼겠더라고요
찌오름 거의 환상입니다..잡어입질 거의 없구요
저같은경우 핀도래을 본봉돌에 달지 않고 스위벨 바로위에 채워서
헛챔질 발생시 오링 소자 하나씩 추가합니다..^^
밤~새벽까지 건드리는 입질만 몇번,,,
밤에 물가에 새우는 보였으나, 빈통. 아침에 다시 보니 꼴랑, 붕어 치어 한 마리.
수면에 가끔 물보라가 있지만, 잡어나 잔챙이 소행.
아침에는 좀 나아질려나,,,
아침에 집중해 보지만, 비슷한 입질패턴. 건드리는 입질만 더 빈번해진.
동출하신 선배님 7대 지렁이도 꿈적을 않네요. 가끔 건드릴 뿐.
다른 분들도 2~3치.
갈대에 붙인 3.6칸 더 앞쪽 갈대에 바빡 붙여 봅니다.
갈대에 채비가 걸렸습니다. 젠장.
본봉돌은 살리고, 스위벨 채비 털립니다. 스위벨채비 다시 답니다.
밤에 던지던 자리로 돌아가 갈대에 바싹 붙여봅니다.
이런 젠장,,,,이번엔, 다른분 털린채비에 걸려 버렸습니다.
찌만 겨우회수.
대 걷고, 2.5칸 외대 저부력찌로 해봅니다. 입질 비슷합니다.
철수 시간도 됐고, 얼굴이나 확인해보자,,,
1호 목줄 25cm, 6호 무미늘 외바늘.
1m 전후 중층에 띄워봅니다. 1시간여 살치 5수, 붕애 5수 하고 철수 했습니다.
이쁜 디자인에 호수까지 다양하게 나오니 지금은 스위벨을 즐겨 쓰고 있습니다. 저도 현장상황이 바뀌어 찌맞춤을 바꾸고 싶을 땐
본봉돌은 가만히 냅두고 딴산폭포님처럼 스위벨위에 핀을 달아 링을 가감하면서 쓰네요.
제 짧은 소견으로는 여름철 스트레스 받으면서 스위벨채비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위벨채비가 목줄길이 때문에 원줄이 캐스팅이나 랜딩문제로 조금 짧아 봉돌하나만 달면 어색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스위벨을
쓰고 싶으시면 5:5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전 여름철 주말 관리터 연안낚시는 6:4정도 합니다.
윗목줄 너무 길게 하시면 피곤한 낚시되니 15cm전후로 하시다가 자꾸 빨리거나 입질이 지저분해지만 더 짧게 하세요.
그래도 여름철 낮낚시 봉돌하나 찌맞춤 다소 무겁게하시는게 실보다 득이 더 많습니다. 밤낚시라면 캐미살짝 보일 정도로
해도 무난합니다. 채비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