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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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가 잠자리 놀이터가 됐어요

요즘 날씨도 무덥고 입질도 없고해서 꾸벅이를 하고 있는데 한마디 두마디 쑥 내려가다가 쑥 올라와서 깜짝 놀라 챔질...

헛챔질을 하다가 자세히 보니 잠자리 놀이터가 됐습니다.

잠자리는 왜 주황색 빨강색 주간 캐미를 좋아할 까요??

주간 캐미를 노랑색으로 바꾸니 접근을 하지 않네요


캐미를 바꾸셨을 즈음엔 집어가되어 잡어가 더 몰리니 찌에 움직임이 늘어난것이 이유가 아닐까요 ㅎ
잠자리가 좋아하는 색이 궁금하시다면
처음부터 두가지색 캐미로 비교하면 될꺼같아요~
관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처음부터 주황생2개 노랑색 2개를 동시에 사용해볼께요


통큰케미 주황색, 형광색 두가지를 사용하는데,
잠자리들 색깔 안가리고 잘 앉습니다..ㅎㅎ
동 틀무렵, 낚싯대에 잠자리가 줄지어 앉아 있는 장관은 안보셨나요?
문헌을 검색해도 잠자리는 눈이 매우 밝고 모기를 하루에 수백마리 잡아억는 익충....
선호하는 객이나 이에 관련된 내용은 찾지 못했습니다/
한국 잠자리연구회에 질문을 해 두었는데 답이 없네요..
잠자리는 쉬고 싶을때 바지랑대 에 잘앉는 것을 본 어릴적 기억이 있는데 외로히 서있는 가지 끝을 좋아하는것 같기도 하네요.
그런데 제가 살핀 결과로는 과학적인 근거는 없지만 군계 통큰캐미 특대를 쓰는데 주황색에 주로 앉는 것을 보았습니다.
바지랑대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회초리를 대신해서 열일도하고..
무식한 족대를 만들기도하고요 ㅎㅎ
집에 박달나무 바지랑대와 물푸레나무
지게작대기로 낚수를 해본 기억이있네요
조과는 그리 신통치않았고
그날저녁 저의 종아리는 많이 아팠습니다.
낚싯대 위에도 많이 앉죠??
잘좀해봐..라고..눈치주고 가네요
잠자리가 입질도 없는데 찌위에 앉자
날아가지도 않네요..
색깔을 가린다기 보다는
그냥 물위에 뭔가 앉을만한 것에 내려앉아 쉬는 것 같습니다.
뱀 보다는 낫네요... 뱀도 한번씩 휘젖고 다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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