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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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길이와 찌서는 곳의 상관관계

저 물음표 안의 길이는 어떻게 될까요?????
찌길이와 찌서는 곳의 상관관계 (월척지식 - 전통바닥낚시)

위 그림의 전제조건은 거리에 상관없이 수심은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즉, 수심동일, 원줄길이도 불변, 찌길이도 불변, 풀스윙, 착지오차없음 이런 조건들이 전제되어 있으므로 초릿대에서 찌까지의 원줄이 휘지 않는이상 같은 위치에 찌를 놓을 수가 없습니다.
찌맞춤도 기본찌맞춤(바늘을 제외하고 수면에 일치)을 전제로 했을때 B찌를 현재 A찌의 위치로 이동시키면 초릿대에서 찌고무까지의 원줄은 축 처지거나 모노줄이라면 수면에 뱀처럼 휘어서 떠 있겠죠.
물론 풀스윙을 했을때 수중에서 원줄모습이 저렇게 직선이지는 않겠지만 그건 두 찌 모두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계산편의상 직선으로 하였습니다.

제가 낚시를 하며 궁금했던 점이라 여러 선배님들께 여쭈어 봅니다.
본문상의 그림으로만 단순계산하면 초리실부터 A까지의 거리 77.46 , B까지의 거리 91.65..
A와 B의 거리차는 14.19 나오네요.
찌가 20cm 커졌다면 채비도 20cm 앞에 안착하겠죠.허나 20cm앞에 찌가 설려면 조건이 있습니다.

A찌로 낚시할때와 똑같이 낚시대 각도가 유지될을때 B찌는 20cm 비슷하게 앞에 서있을겁니다. 이경우도 원줄의 기울기가

사선으로 진행하니 A찌와 B찌 사이에 원줄의 사선 각을 염두하면 20CM보다는 짧게 채비가 안착될겁니다 .

초릿대와 찌다리밑과 채비각도가 직각이라는 조건 이라면 A찌와 B찌사이에 ? 는 20CM 차이가 맞읍니다.

그러나 원줄의 사선의 각도를 모르니 ? 답은 A찌보다 B찌가 앞에 서있는다 일겁니다.^^*
위 그림을 초릿실쪽 원줄 출발점이 수면과 일치하고,케미 상단도 수면과 일치 되어 있는 그림으로 바꾸고, 원줄이 위와 같이 직선을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코사인, 싸인 이용해서 계산해야 되는데 그렇게 계산하면 위의 wire님이 나타낸 값 정도가 나옵니다.
실제로 4.0칸과 2.0칸의 낚시대를 수심 2미터 기준으로 40cm 찌와 80cm 찌로 계산해 보면,(초릿실부터 바닥에 닿는 봉돌까지의 원줄+목줄 길이가 낚시대 길이 4칸=7.2m , 2칸=3.6m 와 같다고 전제)
대략 4.0칸대에서는 36cm, 2.0칸대에서는 30cm 정도가 차이가 나게 되네요.
찌 길이에 따라 이렇게 투척거리에 차이가 날 거라고는 생각도 안 해 봤네요.ㅎㅎ
하지만 실제 환경에서는 조금은 다르겠죠.
두변의 길이를 알고 있는 직각삼각형으로 단순화하고 피티고라스의정리를 이용해서
초리실부터 A의 거리 : 80^2-20^2=X^2 ---> 6400-400=6000 ---> X=77.459
초리실부터 B의 거리 : 100^2-40^2=Y^2 ---> 10000-1600=8400 --->Y=91.651
Y-X=14.192
사실은 캐드에서 찍었답니다. ㅎㅎ
ㅋ~~ 삐딱이고라스 그게 더 간단하네요.ㅎㅎ
역시 월척 선배님들 대단하십니다^^
학교다닐때 공부를 이리 열심히 했으면 .... ㅋ
횐 님들 공부도잘하셧군요. 하하 우리는 고기잡는거만 아는데 대단들하시네 놀라워요 정말
수학적 계산으로는 위에서 답을 주셨고,
원줄 사선각에 따른 차이는 계산에서 빠진듯 보이네요.
찌가 길수록 원줄이 많이 잠기게 됩니다.
장찌가 채비가 가볍거나, 수심이 깊을 경우 투척후 낚시대쪽으로 당김현상이 많이 발생합니다.
투척후 낚시대쪽으로 당겨짐으로 인해, 실제 오차거리보다 더 작을수 있습니다.
사선각에 따른 거리변화와 당김현상으로 큰 차이가 없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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