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료터 계곡지에 갔었습니다. 상류 수심1미터권에서자리를 잡았습니다.날씨도 좋고 기온도 많이 오른다고 하여 나름 고민 끝에 앉았습니다.
오전에 잔잔한 물가에서 분워기 좋게 낚시했습니다. 오전은 입질 한번보고 꽝! 오후 1시가 넘어가니 바림이 엄청 불기시작 하여 찌가 눞네요. 근데도 붕어가 찌를 밀어올려 첫수 했습니다. 5시까지 바람과 사투를 벌이고 견뎠습니다. 낚시대가 받칭틀 볼트를 아무리 조여도 막 돌이갑니다.ㅜㅜ
근데 바람이 조금 멈추면 여전히 물살은 있지만 찌가 한뼙씩 올려 줍니다. 근데요! 와~ 한 20번은 헛챔질 한것 같습니다. 고기 얼굴 한번 못 보고 빨리도 늦게도 챔질해봐도 여전히 헛챔질 ㅜㅜ 도대체 이유가 먼지ㅡ,,ㅡ?
분명 쌍바늘 외봉돌에 케미만 살작 노출 좀 맞춤인데요. 바늘도 바꺼봐도 마찬가지구요.
찌 다 올라온거 기다렸다가 옆으로 살살가는 것을 챔질하니 툭하고 빠지네요.
도저히 전 이해가 안뎁니다. 분명입질인데 말입니다.
3주전에도 바람많이 불때도 이런 경험을 해서 답답하서 여쭈어 봅니다.
선배님들 알려주세요.ㅜㅜ
찌는 올리는데 고기는 안나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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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적응력인데요
목줄을 길게 바꾸고
떡밥을 작게 달면 후킹확율이 높아집니다
제 주관으로는 붕어가 아닌것 같다에 2표구요...배스나 블루길, 강준치들이 서식 하는 곳에도 살치때문에 정신 사나운 곳들이 쫌 있습니다.
내림에 적응된 유료터라면 올림낚시시 낭패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최대한 가볍게~~떡밥을 사용하셨다면 최대한 물게~~
적게 사용해보시길 권장합니다
미끼도 별다를바 없이 평소대로 사용했으며
현장찌마춤까지 확인했는데도
헛챔질이 있는 경우라면....
1. 치어 또는 피래미(잡어)일 확률이 높습니다
2. 징거미가 미끼가지고 장난할 수도 있습니다.
3. 찌마춤이 지극히 예민하여 빠는 입질이 나타난다면
작은 입질에도 바람과 물결의 영향으로 더 크게 올라올수도 있습니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