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노안이와서인지 32대이상대찌가 잘안보여서 낮케미를 왕방울로 바꾸고 찌톱에 찌돋보기를 달았는데 무게가 있어선지 찌가 똑바로 입수하지않고 삐딱하니 기우뚱하게 입수가되네요 찌는 잘보이는데 찌자세가 영~ 다시원상태로 해야하나 아니면 찌톱을 조금 절단해야하는지 혹 경험있는 조사님들의 고견을 구해봅니다
저도 주간에 찌가 잘 안보여 고민하다가 원하는 길이만큼 잘라서 끼우는 막대형 찌돋보기 적색 형광 주황 구입해서 순서대로 3가지 색깔 끼워 사용중인데
가벼워서 부력에 영향이 적고 특히 정말 잘 보입니다
다루마형을 쓰시는데도 직립능력이 부족하면 찌톱길이를 조금 잘라내면 직립능력이 꽤 보정됩니다
꼭 사용하시겠다면 찌톱을 잘라내는 방법이 그래도 낫습니다.
예민하게 쓰려고 채비하는 저부력찌인데 찌톱에 뭔가를 끼워서 부피를 키워버리면
예민성은 말짱 도루묵이 되고 엄청 둔한 찌로 탈바꿈합니다.
저부력 고감도 찌가 초저부력 대물찌 비스름한 뭔가가 되는 셈이니 삼가시는 게 좋아요.
물론 정말 대물찌로 사용 중이시라면 상관없습니다만...
한번 물에 넣어보시면 바로 가라앉는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찌톱의 부피가 커지면서 잃게되는 예민성과
무게가 증가하면서 잃는 부력 및 직립성을 생각하면
찌톱 중간에 끼우는 돋보기는 저부력찌에는 쓰지 못할 물건입니다.
현용 최대라 할 수 있는 해동 베스트 주간케미 6호도 0.25g 안쪽입니다.
일반적인 전자케미 무게보다 덜 나가는 셈이니까요.
아무리 저부력이라도 전자케미 하나를 못견디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찌의 무게 중심점이 윗쪽으로 가있어서 그럴겁니다.
편납을 찌다리쪽에 조금 감아 보세요
제가 전자탑 구입하여 저부력에 달아보았을때 무게중심점의 위쪽으로 가있어서 해보았던 방법입니다.
손가락으로 찌의 몸통에 올려놓아보세요 틀림없이 찌탑부분으로 기울어 질겁니다.
평행선이 될때까지 편납을 조절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