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하게 찌맞춤을 한다면..
고부력찌와 저부력찌의 입질표현에 차이가 있을까요?
긴 낚시대 투척엔 당연히 무게감 있는 고부력찌가 편할꺼라 보여집니다만...
저는 고부력찌를 보다 선호합니다. 보통 찌맞춤은 예민하게 하는 편이구요. 출조전에 찌맞춤을 미리하는 편이고 현장에서도 점검하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붕어의 찌올림 보는거 못지않게 투척 후 천천히 내려가 자리잡는 찌 움직임에도 나름의 희열을 느끼곤 합니다.
갑자기 쌀쌀해진 요즘, 연이은 꽝을 치면서 '이친구들이 못올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여쭤봅니다.
감사합니다.
케스팅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저부력이 우세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질문하신 분처럼 저부력에 수조통에서 "-" 찌 맞춤 후 현장 수심 측정만 하고 낚시합니다.
그런데요,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말씀에 처럼 고부력찌가 찌만놓고 보면 빨리 잘올리더만요, 근데 봉돌 무게는요?
당연히 봉돌무게는 고부력찌니까 더 무겁겠죠?! 붕어들의 이물감은 더 하겠죠?!
유튜브 지감독님 동영상에 저부력찌 고부력찌 비교 동영상에도 별 차이 없더만요!
여러 세월을거쳐 낚시의 정설이 있습니다.
운칠기삼. 운빨/자리빨. 돌고돌아 원봉돌 채비등등
자기 채비를 믿으시고, 찌든 일상에서 벗어나 하루쯤 코바람 씌고, 눈구경하고. 그거면 족하지 않겠습니까?!
어디까지나 꽝조사/잡조사 제 의견입니다.
남은 한 해 안출하시고, 건강조심하십시요.
바늘 크기 목줄 길이 굵기 까지 가정하에
찌맞춤의 변화가 어떤지 봐야합니다.
제 기준에서 본다면 바늘이 작고 목줄도 길면서 가는거
사용시 저부력찌가 좋구요.
바늘도 크고 목줄도 굵으면서 짧은거 사용시는
둘다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실험은 안했지만 경험상 그렇습니다.
가상으로 체계화시키고
LAYㅡOUT 완성되면
직접 실행해보고
수정 해나가면서
보완후 정립하시면 되겠습니다
예를들어서
지금시기에는 저부력찌가
월등할것같지만
5호원줄에
15푼 고부력찌로
2목에 맞추고
지렁이등 생미끼사용
수초 언저리나
구멍치기하면
신문 읽으면서
즐거운낚시를 할수가있답니다
한번해보시길 권합니다
즐거운낚시들 하시기바랍니다
허나 원봉돌 사용시 입질 표현이 확연히 틀린것은 아닙니다
물론 풍덩 채비라던가 아님 캐미빼고 0점 맞춤 같은경우는 캐미를 달고 캐미 노출시 무거운 채비가 되기에 찌올리는게 약할수 있습니다
허나 캐미 꽃고 0점 맞춤시에는 찌는 상승하려는 힘과 봉돌에 가라않으려는 힘과 물려 0이 되기에 그저 무게는 노출된 케미 무게 밖에 없습니다
이럴경우는 작은부력이나 큰부력이나 찌 를 올리려는 미세한 힘만으로도 찌가 상승 하기때무에 표현에는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붕어는 먹이를 취한후 수직으로 상승을 하지 않고.... 대부분 붕어는 먹이를 취한후 양옆으로 째면서 이동중 완전 흡입을 합니다 거기에서 물속에.. 바늘과 찌 사이에 늘어져 있는 라인에서 봉돌은 아래로 향하며 위로 당기는 찌에 부려에 대한 힘이 없어지 기에 봉돌 무게감이 붕어 에게는 그대로에 이질감을 늦껴 밷는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분할채비 를 많이 쓰시는 이유 이구요~
분할채비 쓴다고하여 무조건 잡는것이 아니라 ...찌가 상승하여 있는 시간이 원봉돌 보다 조금 더 긴 시간 있기에... 챔질 타이밍을 좀더 가져갈수 있는 장점 만 있을뿐 .... 노지에서 분할을써야 고기를 더 잡는다는건 상술입니다.없는 붕어와 먹이활동을 하지 않는 붕어를 잡아낼수 는 없으니까요 ~
찌맞춤을 예민하게 해놔도 봉돌과 찌가 수직으로 올라가는덴 차이가 없거나 미비하겠지만
측면으로의 움직임엔 차이가 발생한다고 봅니다..
찌와 봉돌간의 찌맞춤은 가라앉으려는 힘과 떠오르려는 힘의 영점을 잡아주는것이라 봅니다..
그.. 애기들 손에 쥐어주는 풍선알죠? 공중에 뜨는풍선...
그거 가끔 보면 줄 끝에 돌맹이 달아놓기도 하는데요... 이걸 풍선과 돌맹이의 무게를 영점잡아서 맞췄다고 칩시다.
위로 올리는건 면봉가따대고 톡 쳐도 쭈욱~ 올라오다가 서서히 가라앉겠죠.
근데 옆으로 민다면?? 위로 톡 칠때랑 작용하는 힘이 다르겠지요.
다 중요하지만 바늘크기와 무게도 참 중요하더라고요
저수온기에는 단지 바늘 한호수 차이인데도 입질 표현이 틀립니다
물론 바늘 호수에 맞는 채비와 찌맞춤은 말할것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