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 떡밥낚시, 유료터낚시 등 바닥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찌올림 좋고 헛챔질 없고 예민한 채비는?

가장 적당한 목줄길이, 찌맞춤, 채비법 알려주시면 복받을거에요!

짧은 문장으로 낚시의 모든것을 한번에 질문 하셨습니다....
단연코....그런 채비는 없습니다. 간단하지요? ㅎㅎ

농담같이 객적은 말씀 드리는것이 아닙니다.
야구에서 3할을 치면 잘친다고 합니다. 3할대 선수도 매번 잘치는것이 아니고 일정 시리즈에선 아예 죽을 쑵니다.
겨우, 안타 30%를 기록하는 선수가 잘하는 축에 속하니 야구도 참 어렵습니다만.....낚시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질문하신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채비가 존재 한다면 고기와의 게임은 끝난겁니다.
조구사와 낚시인들이 더 연구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어제까지 잘 먹히던 채비와 미끼가, 오늘은 입질조차 못받는 경우가 허다하고.....
매번 호조황을 보이던 포인트인데 ,오늘은 건너편 포인트에서만 쏟아지고 이쪽은 빈작을 보이는 경우도 비일비재 합니다.

제가 너무 심각하게 말씀드리는것 처럼 느끼실지 모르겠으나
시쳇말로 낚시엔 정답이 없다고 합니다. 꽝꾼들의 자위책으로 만들어진 말로 치부해도 되겠지만....
일정한 공식에 의해 짜여진 법칙처럼 고기와의 승부를 할수 없기 때문에 만들어진 말이라 생각 됩니다.

인간의 명석한 두뇌와, 연구심,호기심이 낚시 기법을 나날이 발전시키고 지금도 계속 연구개발중에 있지만....
낚시를 꽤 오래 해보신 분들도 결국은 기본 채비법으로 돌아 옵니다.
기본 원리를 벗어난 기법은 임기응변일뿐 답이 될수 없다는것을 몸소 느꼈기 때문이라고 생각 됩니다.

질문에 구체적 답변 없이 장황설만 늘어놓았습니다만....
찌올림은 맞춤 기법이 어느정도 영향은 미치겠으나 고기의 행위가 좌우하는 것이고..
목줄은 짧고 긴것의 장,단점이 각각 있으니 단언할수 없고...찌맞춤도 표준에서 응용기법까지.....채비도 변형채비가 널려 있으니
한마디로 단언할수 없음에.......낚시는 정답이 없다.. 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찌올림좋고, 헛챔질없고. 예민한채비가있다면.............
낚시가 재미없을듯합니다^^
낙수불입님이 명쾌하게 설명을 해주셨네요^^
살아있는 생물과의 일전은 항상 변수가 존재하고, 매일매일 틀려야 정상이겠죠....ㅎㅎ
운칠기삼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물론 기본에 충실해야죠~
가장 심플한 채비와 많은 연구로 심오한 경지에 도달한 낚시꾼의 실력이 조합되어야 최고의 채비가 완성되겠죠.
답은 없습니다.
그저 확률과의 영원한 싸움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낚시꾼은 자신에 대한 질책과 반성은 거의 없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채비와 장비에만 돌리는 실수를 끝없이 반복합니다.

이것의 결과는 장비병으로 가기 쉽고, '낚시'라는 큰 제목에 대한 연구는 멀리하고,
'낚시장비 연구'에만 지나치게 몰두하게 되기 쉽습니다.

아무리 좋은 채비, 장비를 가지고 있어도 맞는 포인트에 정확한 구사를 할줄 모르면 무용지물이고,
좋은 포인트를 볼줄아는 심안이 있지 않으면 다 무용지물이지요.

최고급 장비에 요즘 가장 잘나간다는 채비로 준비하면 뭐할까요.
대물은 커녕 피라미 한마리 지나가지 않을 길목에 장비를 편성하고,
찌맞춤 하나 알아서 못해서 남에 껏 그대로 카피하고, 내 채비가 어떤 상태로 안착되어 있는지 조차도
모른채로 낚시한다면 그야말로 '오합지졸'을 생각나게 하는 경우가 아닌지...

제 주관으로 장비의 비중과 낚시꾼의 실력 비중은 최하 30% : 70%는 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외대일침의 경지에 이른분이라면 10% : 90% 이상은 되지 않을지...
제 낚시에 대한 생각은
어복 70% 떡밥 20% 기술(채비) 10%라고 생각합니다.

헛챔질 없고 예민한 채비는 게임상에서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 채비가 있다면 낚시 그만둘랍니다.

단언컨데 낚시 재미 없어집니다.
옛전에는 운칠기삼이었는데 요즘은 기칠 운삼입니다. 즉 노력한만큼 잡는다 이말씀입니다.
헛챔질을 줄이는 방법은 저부력 5푼이하의 찌에 약10%+로 봉돌(5.5푼봉돌)로 낚시하시면 도움이 됩니다.(무거운 채비)
조과도 훨씬 좋습니다.
오랬동안 낚시를 해오면서 느낀점은 저부력찌보다 위력적인 고부력찌는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이젠 돋보기쓰고도 도래구멍에 목줄끼우기 힘들어 굵은 도래에 10푼이상의 찌를 사용한 무식한 채비로 바람이나 쐬고 다닙니다.
낚시는 조과보다 늛고 확트인 편한자리에서 한두대펴고 몇시간만 놀다오는게 편하고 건강에도 좋드군요.

항상 즐거운 낚시하세요.
실전 경험으로 쌓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낚시...정말이지 하면 할수록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런 채비 있으면 저도 좀 가르쳐 주세요~
붕어가 목숨을 걸고 먹이를 취하는데...
그런 채비가 존재해서도 않되고 존재치도 말아야합니다

헛챔질 또한 재미이며...
안잡히는맛 또한 재미 아니겠읍니까...

낚시란취미 저수지 한켠에서 웅크리고 찌를 바라보며
고기를 잡아야한다가 아닌

만나야한다 라는 기준으로 낚시하시면
한결 가벼워질꺼란 생각을 합니다

오늘 못만나면 다음에 만나면 되니까~~~~~~
그러기에 낚시가 재미있는거 아니겠읍니까~~~~~~!!!!!!!!!!!!!!!!!
붕어 얼굴몇마리 더볼려고 옥내림 10 씩 셋팅 해서 밤새다가
결국엔 8호봉돌로 돌아왔읍니다 채비따라 조과의 차이가 있겟지만요? 저의 조력은 아직 짧지만 낚시는 기다림의
재미가 묘미가 아닐런지요!!!
골프로 비유하자면 무조건 내가 보내자는 방향,거리 다 보낼수있고
등산으로 비유하자면 안힘들고 안위험하고 편하게 정상을 오를 수 있는 방법?
비유가 조금 무식하지만 그런 채비가 있다면 낚시 안할사람도 많아질것이고 잠자리에 누워도 찌올라오는 모습이 눈에 아른거릴 일이 없을듯합니다.
재미가없겠죠
참고로 옛날에 바늘의 미끼를물면 자동으로 챔질이 되는 도구?
(물속에 덫이 있는것처럼 스프링이 튀어서 챔질됨)가 판매되었었습니다. 광고도 많이 나왔죠.
결과는 완전 망했습니다. 저도 구입안했지만 그거사면 고기잡으면 낚시가 아니겠지요.
획기적인 제품이 될수도있고 편할수도있겠지만
오줌싸다가, 졸다가 입질올수있는것까지 다 잡아준다면 낚시가 아니고 일이될거같네요
질문의 테클은 절대아니니 오해는 마세요^^
질문만 보고 말씀드리면 정말 답하기어렵습니다
고기 마릿수나 크기에 욕심을 버리고 지금하시는 채비로 낚시해보세요
답은 바로 본인의 채비에 있습니다
명답 글들이 너무많읍니다 어렵지 않으면 낚시 안하지요 ㅎㅎㅎㅎㅎ
채비,미끼,찌맞춤 3박자가 맞아야 됨니다. 각 변화를 주심이 바람직하고요...
낚시가 안되면 더 바빠져야 되더군요.
옛선배가 한자리에서 1주일을 낚시해라하고 말씀하셧는데...
잘되질 안코요...
이론을 겸비한 부지런함이 저의 답임니다.
낚시의 왕도는 업지만, 가는길은 마니 잇음니다.
지난주 아산에 00저수지..
옆자리 초보조사님
네대편성에 옆에서 볼때도 엄청 무거운채비(던지면 찌 들어가는 속도가 장난아님)
그런데 고기는 엄청 올려 내시는데..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나만의 자신있는 채비..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고수의 채비가 아닐런지요?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지극히 개인적인생각이구요
이글로인해 저이외 다른분들이 피해를 보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방원의 동동채비 한번 해보세요 10대 피시면 2~3대 정도만
전용찌 뭐 이런거 필요없구요 그냥 중부력(4그램내외) 막대찌로
찌맛춤 바늘빼고 케미끼고 천천히 가라앉게요 쉽게말해 대충 천천히 가라앉게
저도 백프로 이해가진 않지만 제가해본 어떤채비보다 잘올라오고
잘걸립니다 그냥 조심스래 추천해봅니다~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