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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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찌올림이 좋은 목줄 종류 및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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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맞춤에 따라 찌올림이 다르겠지만

목줄 종류는 합사 . 카본 . 모노 . 세미 등

개인적으로 합사 목줄이 찌를 깔끔하게 올리는 느낌인데요

원줄은 카본3호에 목줄 합사 1호 , 찌부력은 2호 정도 케미끝 수면일치(무바늘, 원줄 미포함)

합사 목줄 7~10센티 내외가 찌가 깔끔하게 올라오던데요

혹시 원줄 카본3호 , 봉돌 2호사용시 더 깔끔하게 찌가 표현되는 목줄길이와 종류가 있을까요

더워지니 시원한음료 및 모기향도 챙겨가세요 

토요일 밤에 모기가 새벽에도 딤벼요 ^^

찌가 물속으로 내려가거나 옆으로 이동하는것 자주 보고있으면 흠냐 (여기는 릴낚시나 하면서 산책하는곳이네) 망했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붕어맘이라..
외바늘에 마사토 바닥이 입질 깔끔했습니다
중요도가 가장 높은 한가지만 언급해드리자면,

1.(바닥낚시 라면)(본봉돌이든 분납이든 간에)바닥을 찍어야 할 봉돌(or봉돌을 대신할 기타 채비부속)이 정확히 바닥을 찍고 있어야 합니다.
봉돌이 떠 있는 채로 안착되면, 찌놀림은 물론이요. 찌올림 묘사도 잘 안됩니다. 봉돌이 뜨지 않도록 '충분히?'무겁게 채비하는 것이 중요하며,
'충분히?'라는 양을 때로는 수치로 알고 있는 것이 정확한 낚시를 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목줄이 길수록 찌가 솟아오르지 않을 수 있는 확률이 커질 수 있고, 목줄이 10cm이내로 짧다면 봉돌이 떠 있다해도 웬만하면, 한두마디라도 찌를 올릴 수 있습니다 (목줄이 짧으면 대충 낚시해도 봉돌이 뜨는 문제로 함정에 빠지기 힘든 구조입니다.)

봉돌을 일부러 띄운 채비도 고기를 잘 잡을 수 있는 채비라며 한편으로 유행하고 있는 듯 한데.
바닥낚시 혹은 풍덩낚시? 하시는 분들께서도 자기도 모르게 이미 봉돌이 떠 있는 채로 낚시하고 계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무조건 봉돌은 바닥을 짚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봉돌이 수중에 뜬다는 것 조차 이해를 못할수도 있구요. '무게가 있는 봉돌이 물속에 떠 있을 수가 있다고?')

맹탕에서 가볍게(캐미고무의 일부나, 찌톱의 일부분에 0점을 맞추는) 찌맞춤 하고,
땟장 밭이나 수초지대를 넘겨치거나,
수면 위에 노출된 연잎이나 갈대줄기만을 제거하고, 물속에는 그 수초들의 줄기들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수초포인트에서 낚시하는 경우도,
원줄이 제대로 가라앉지 않기 때문에 봉돌이 바닥을 떠나 떠오른 채로 낚시하기 쉽다는....
원줄을 줄감개에 감고나서 뽕치기나 얼음낚시를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캐미끝을 수면에 맞추는 0점을 잡고, 캐미전체를 내놓고 낚시하는 경우에는
캐미의 무게 값이 크기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은
그 캐미가 누르는 무게값이 0.25-0.5g이상이기 때문에
웬만한 긴 장대나 고호수의 카본원줄을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고는,
수초낚시, 뽕치기 등등의 낚시를 해도 웬만해서는 봉돌이 떠오른 채로 낚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맞춤을 풍덩채비라며 무거워서 고기를 잘 잡지 못한다고도 합니다만.
채비 때문에 가장 머리 아플일이 생기지 않을 가장 무난한 채비법이고,
노지낚시에서 전통적으로 가장 많이 추천하는 찌맞춤 법이죠.

바닥에 붙어 있어야 할 봉돌이 바닥에서 뜨면,
목줄길이에 따라 반응하는 패턴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입질타이밍을 잡기 힘들 정도로 찌놀림이 명징하지 않고,
찌가 어쩌다 겨우 한두마디 솟을 때 마저도 굉장히 천천히 솟아 오르고, 그러한 입질 표현 중 정점에서 챔질해 봐야 헛챔질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고,
찌가 아예 솟아 오르지 않고, 꿈뜰거리기만 하다가 모든 본신이 끌고 들어가기만 할 수도 있습니다.

찌올림이 보통은 물고기의 마음인 편이지만,
봉돌이 떠 있어서 물고기가 올려봤자 찌는 솟지 않는 경우도 많고,
봉돌이 떠있는 상황인 걸 모른채로 낚시하는 조사님들도 굉장히 많고,
평생 그걸 인지하지 못하고, 그렇게만 낚시하는 분들도 많다는....
마지막에 물속으로 끌려가거나 옆으로 이동하면

평지바닥이 아니네 또는 봉돌 맞춤이 너무 가볍네
배수등등으로 붕어가 엄청 예민하네

답찾기 입니다
줄만 말고 찌부력도 좀 더 나가는걸 고려해 보세요,
원줄 카본 2.5호에 합사(귀찮아서 2봉 막 파는거) 사용하며 봉돌은 3, 4호를 선호,
붕어만 있으면 아주 점잖게 잘 올립니다, 2단 3단 올림도 보여 주고요.
찌가 몸통까지는 아니더라도 톱이 최대한 올라 온 상태에서 잠깐 멈칫할 때 챔질하는게 스타일이라...
그런데 다대하면서는 이게 잘 안되더라고요, 왜 그런가했더니 다대의 경우 예신을 제대로 보기가 힘들어서 찌가 몇마디라도 올라온다 싶으면 급하게 챔질하는 더러운 습관이 생겼네요, 찌올림을 여유있게 감상하지 못하고.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네요

즐거운 낚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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