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님들께서 찌맞춤을 묻거나 답할 때, 찌탑 찌탑하는데 찌탑이 뭐죠?
찌탑은 "찌와 top"의 합성어 아닌가요?
우리 말로 하면 "찌머리" 아닌가요?
좋은 우리 말을 놔두고 왜 근본 없는 합성어를 쓰는건지...
더 이상한 것은 찌탑을 "찌톱"을 의미하는 것으로 오용하는 일이 비일비재 하더군요.
찌톱은 합성어 찌탑과는 그 의미가 다른 데, 왜들 의미는 찌톱을 뜻하면서 찌탑이라 말을 하죠?
누가 찌톱을 찌탑이라 말해도 좋다고 하던가요.
혹시 높은 분이 그리 사용하던 가요?
도대체 찌탑이 뭔가요?
찌탑? 찌탑이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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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탑, 찌몸통, 찌다리...이렇게 나누는게
편하겠죠
찌톱은 먼가요?
아마도 찌 마디의 형상을 톱날이나 톱니와 같은 방식으로 이름 붙힌것 같습니다.
찌탑은 찌톱의 "톱" 이 "top" 라고 착각해서 원어발음에 가깝게 발음하면서 나온 좀 헛똑똑이같은 말입니다^^
이 외에도 많이들 틀리시는것들이
1. 떡밥을 썩어서
-> 섞어서 가 맞습니다. 물과 섞어줍시다..썩히지 마시구요ㅎㅎ
2. 바닦
-> 바닥 입니다. 바닥낚시 에서 낚시 밑의 ㄲ 을 입력하시다 앞의 닥까지 닦이 되버리는 경우도 많죠 ^^
3. 문안하다
-> 조과가 문안하다;; "무난" 해야죠...조과를 너무 예의바르게 대해주실 필요까지야...
4. 찌가 솓아 오르고
-> 솟아 올라와야 합니다...솓아라고 쓰시면 찌가 이쁘게 안 올라옵니다!!
5. "어의" 없다
-> 아직 허준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ㅜㅜ 굳이 "ㅡ" 를 더 써주시는 수고를 하시면서 오타를...
"어이" 없다가 맞습니다...
이 외에 한글은 아니지만,
"포인터"는 포인트를 지시해주는 도구나 그런게 포인터겠죠...레이져포인터 라거나...
낚시 자리를 표현하실땐 포인"트" 가 적합합니다. 포인터는 환상적인 포인트를 찾으신 우리 꾼님들께서
특급 "포인터" 되시겠습니다 !
우리 월님들부터라도 제발 그 놈의 찌탑이란 말 좀 쓰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실우리나라낚시역사는 오래되었지만
옆동네(?)일국의근대화시절 체계적단계에서 일국과혼용되어 이런 정체불명언어가태어났죠.(거의사생아수준 ㅜㅜ) (중충낚시는거의답이없음). 안타까울뿐이죠. 루어,지깅낚시도 영어를안쓰면 대화가안될정도고...,(쿨럭) ... 하루속히 뜻있는 조사님들이나서서
우리고유의좋은뜻이담긴언어를찿아내 소통하시면
얼마나좋을까하는 마음이, 술에취해 잠도안오구해서 이렇게 넉두리를하게되네요. 헐~
(여기서, 일국의근대화시절이란,일제강점기 암울했던
시절을 자애적 해석이므로 오해는마세요.)
TOP - 탑 [tap] ==> 미국식 발음
뜻은 같아요 ^^
찌탑은 케미꽂는 꼭대기? 난 여태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찌다리. 찌몸통. 그다음은 보편적인 표현인 찌톱.
찌톱이란 표현 아니면 지칭. 만일 찌톱이라고
하는말이 어법이나 올바른 명칭이 아니라면
무어라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찌를 만들때 찌톱은 어덯게 칠을 할까 라고
생각 고민을 하거든요. 정확한 명칭좀 가르쳐 주세요
손톱, 발톱 할 때 쓰이는 순우리말 '톱'의 의미로 '찌톱'이라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틀린건지...^^;;
'문안하다' 이렇게 써있는 글 보면 참 안타깝더라구요.
'없을 무', '어려울 난' 한자 몰라요. 이렇게 되는거라...ㅠ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저도 낚시 용어도 우리말로 순화해서 쓰는데에 동의합니다.
외봉, 이봉 보다는 외바늘, 두바늘 좋잖아요 ㅎㅎ
낚시 바늘은 일본어 말고도 우리말로 된게 많은데 참 안타깝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