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경 오랜기간 즐겨사용하던 좁쌀봉돌 체비가 입질이 깔끔하지 못하고 결정적 챔질 타이밍을 정할 수 없을 정도로 지저분하여 평소 준비해 두었던 봉돌하나에 바늘하나 목줄길이 기성묶음바늘로 약7~8센치 정도의 체비로 전환하여 낚시를 계속하다보니 입질 타이밍 정확히 잡을수 있어서 쾌재를 부르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하여 전래의 기본체비인 봉돌하나 바늘하나를 선호하게 되어 목줄길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탐색 중에 난해한 부분의 이론을 보았기에 질문을 하나 합니다.
"찌톱 길이와 목줄 길이의 상관관계가 이루어 질까요" 튜브나 솔리드톱은 차치하고 카본톱제로 할까요?
찌톱 길이와 목줄 길이의 상관관계가 이루어 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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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으로 봐서는 채비나 찌맞춤의 예민성(또는 가벼움)으로 인한 것 같습니다.
분할채비, 좁쌀(스위벨)채비, 단봉,옥내림 등 많은 채비와 찌맞춤이 있지만 절대적으로 우수한 채비는 없다고 봅니다.
상황에 따라, 원하는 낚시(대물,마릿수,찌맛)에 따라 적합한 채비와 그에 맞는 찌맞춤 그리고 나중에 밥의 종류 점도 풀림등을
고려하여 차근 차근 차이점을 알아가는 과정도 낚시의 큰 즐거움입니다.
항상 즐겁고 행복한 낚시로 즐기시길 바랍니다.
다만 좁쌀봉돌채비의 목줄은 3~4cm로 짧게 쓰는게 보통입니다~~
활성도가 좋아서 웬만한 이물감은 무시하고 입질은 해준다면 모르겟지만,
활성도 떨어지고 예민한 입질을 보인다면 목줄이 짧은만큼
빨리 이물감을 느끼고 밷을수 잇을것 같습니다.
7~8cm 목줄에 예민한 맞춤이라면 입질을 읽기는 더 수월할것 같네요`
목줄이 들리는 만큼 찌톱이 올라오는거니까요`~
정답은 모르겟지만 제 개인 생각입니다`~^^
(사실 요 조건이 안맏으면 밤새 고생만 직싸게 합니다-아주 중요한 요소이지요)
목줄이 길어저서 활성도가 안 좋은 입질을 받아 낼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질문 자체에 딱히 찌톱과 목줄의 연관성을 찾기가 어렵내요
안맏으면---->안 맞으면
어렵내요---->어렵네요
제 경험상 목줄 길이는 어느정도면( 4~8cm) 차이를 못 느끼고
찌톱은 차이가 있지요
참붕어 나 새우등 동물성 미끼 일때는 미끼를 완전히 삼키고 몸을 일으키므로
문제가 없으나
떡밥 일때 찌톱이 짧으면 챔질 타이밍 잡기에 문제가 됩니다
찌톱이 적당히 길어야 붕어가 이물감을 덜 느끼고 지긋이 올릴수 있지요
붕어가 비스듬이(40도 정도) 먹이에 접근하여 입에 넣었다 뱄었다 하다가
먹어도 된다고 느낄시 입으로 흡입 (찌 조금 상승)
몸 상태 수평 유지 (찌 조금 더 상승)
본 유영층으로 회귀 ( 찌 정점까지 올라옴)
찌톱이 짧을시 올라오는 도중에 찌 몸통이 노출되고 부력 과 침력의 균형히 일순간에 깨짐
옥내림 에서 이물감을 줄이기 위해 찌 와 봉돌 간 여러 복합적 관계에 많은 노력을 하는것 과 같이
바닥 올림 낚시에서도 챔질 타이밍까지 부력 침력 이 큰 변화 없이 자연 붕어가 이물감을 덜 느끼고
찌가 최대한 상승 하는 것임
일례로 예전 충주댐에서 낚시 할때 찌 길이 보면 이해 되시져
고기가 유영층 에서 미끼를 발견 하층으로 내려가 먹이를 취하고, 몸 바로 세우고, 유영층 복귀
찌톱 끝까지 올라오져... 물론 엉망으로 찌 맞 추면 꽝이지만
찌톱 지나치게 짧으면 이 과정중 바란스 깨짐 그래서 대물찌는 떡밥 낚시에는 빵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