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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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미끼문의

전 시골집이 전남함평입니다 ... 지금 28살이고 7~8살때부터 시골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 대나무 꺽어다가 .. 동네에 저수지가 있었고 ... 항상 지렁이에 .. 문방구에서 파는 500원에 바늘 납해서 4개 있는거 사용합니다 .. 군대 가기 전까지도 그 저수지에서 지렁이로 월척 포함(35) 토종붕어 손맛을 보았습니다 .. 지렁이에 밤낚시 하면 무조건 찌가 톱으로 섯고 찌가 누워서 끌고 갈때까지 기다리며 .. 보통 한번 입질에 무조건 한마리 입니다 .. 찌를 누워서 끌고 가는놈을 채니 ..손바닥 이하도 그렇게 입질 합니다 ... 지금은 저도 직장인이 되어 여유가 되고 .. 매체를 통하여 낚시 기법을 알아가며 ... 요즘은 낚시대 가벼운것도 사고 바늘하고 추 따로 구입하여 찌마춤도 대충하고 ..이렇게 낚시 합니다 ... 하지만 거의 20년을 지렁이로만 무겁게 찌마춤 없이 하다보니 ..지금은 떡밥에 지렁이 짝밥하고 ... 있습니다만 ..찌마춤을 무겁게 하는스타일이라 .. 입질 파악이 어렵고 ... 거의 지렁이만 먹고 나오더라구요 ..떡밥을 사용하면 찌마춤을 진짜 예민하게 해야하는지 ... 궁금하네요 .... 주의 분들 보시면 찌가 한 3센치만 올라와도 채시던대 ... 전 탑으로 스지 않으면 거의 채지 않습니다 ...찌가 얼마나 올라올때 채는게 맞나요 ?? 떡밥만으로 하는게 좋은가요 지렁이 떡밥 짝밥도 괜찮은지도 문의 드립니다 ..두서 없는글 죄송합니다 ..

저수지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어떤저수지는 지렁이가 잘먹고 어떤저수지는 떡밥이 잘먹습니다

25년쯤 충남 어느저수지를 갔는데 떡밥이 전혀 먹지않은 곳도있어서 황당한적이 있습니다

찌맞춤을 무겁게하면 둔하지요 더군다나 떡밥낚시를 할때에는 둔하지요 찌맞춤은 영점찌맞춤을 하는게 좋습니다

찌가얼마나 올라와야 채야하는가는 정답이없습니다 대물일수록 천천히 쭉~ 올라오기때문이지요

그저수지에서 몇번 챔질을 해보면 답이나옵니다
청주는 살기 좋은 고장입니다.

1) 찌맞춤
찌맞춤은 사용자의 선호도에 따라서 가볍거나 무겁게 사용합니다.
또 낚시장르와 장소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합니다.
밑 걸림이 많이없는 보통의 노지낚시라면 수조에서 낮케미 꽂고
케미연결 찌 고무선에 맞추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이렇게 하셔도 현장에서는 카본원줄 무게가 있어서 아주가벼운 찌맞춤이 아닙니다.

2) 미끼
지렁이 생미끼는 전천후 미끼임은 특림없습니다만 입질이 지져분하지요.
짝밥 사용 시 지렁이에 물고 나오는 확율이 많은 이유는 떡밥은 일정시간에 녹아 버리지만
그러나 지렁이는 그렇지 않습니다. 짝밥 사용하는 목적은 떡밥을 집어제(유인)로 이용하고
지렁이는 입질용으로 사용하기 위함이지요. 당연히 지렁이에 걸릴 확율이 높겠죠?
이런 현상들도 장소에 따라서 그날의 붕어활성도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합니다.

3) 챔질
챔질 타이밍은 사실 정답이 없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지렁이 미끼의 챔질은 조금 늦게 하고
떡밥 챔질은 조금 빠르게 하는 것이 성공률이 좋습니다.
사용하는 미끼와 채비에 따라서 자기만의 노하우를 축적하심이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챔질 타이밍은 찌가 올라오다가 멈칫(높이에 상관없이)하는 순간입니다만,
떡밥낚시에서 헛 챔질이 생긴다면 조금 빠르게 침질하시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보통은 빨랐다고 생각하지만 떡밥낚시에서 만큼은 늦은 겁니다.

낚시란 어떤 원칙이 없습니다. 다만 기본만이 있지요.
나이스체인지님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출하시고 498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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