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요일에 양어장으로 낚시를 갔는데 이곳에는 힘좋은 대물들이 있어 채비를 원줄 4호, 목줄 다이니마 3호, 바늘은 쓰데끼 8호로 채비를 구비하고 낚시를 했습니다.
미끼를 달고 있는데 낚시대 한대가 후루룩 끌려 나가는 소리가 들리면서 총알이 뒷받침대에 걸려 있길래 재빨리 챔질을 했는데 왠지 허전한 느낌이 들어 낚시대를 들어보니 초릿대에 8자 매듭으로 묶어 놓은 원줄이 약 3CM 아래가 끊어져 있더라구요.
즉, 고기하고는 신경전도 못한채 이미 낚시대를 챔질하기전 줄이 끊어져 버린 것이었습니다.
원줄은 1주일전에 FX급을 샀고 줄은 낚시가는 날 새벽녁에 새로이 갈은 것입니다.
이런 일이 처음있는 일이라 참으로 황당하고 왜 그런 일이 벌어지는지 궁금하기도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저수지나 수로 다니면서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기에 더욱 궁금하기도 합니다.
채비가 터지는 것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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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치가 생겼거나 아님 라인의 하자로 터진부위가 취약해졌다거나... 허접조사가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특히 카본류는 열로 인한 꺾임은 더 하겠죠.
도래묶을 때도......(디낚 강좌란 참고)
8자 묶음에 보강은 '여기란에 강좌 383번'을 참고 하시면 합니다.
목줄을 좀 원줄보다 약하게 하세요.
저도 고기걸었을때 목줄이 터질까봐 좀 강하게 쓰다가 원줄을 많이 끊어먹었읍니다.
이젠 원줄 강력과 목줄 강력을 비교하여 원줄보다 좀 약하게 사용하니
목줄은 터져도 원줄은 터지지 않더군요.
목줄이 터져 고기 놓치면 내 고기 아니다라고 생각하고요.ㅎㅎ
허접한 답입니다.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