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 선후배조사님...
촌동네에서 시간만되면 강가를찾는 조금허접한 낚시꾼입니다.
다름이아니오라 봄철만되면 낚시하기가 어려울정도로 바닥전체가
10cm정도의 길이로 청태가 덮혀있는 낚시터가 있읍니다.
고기가 안나오면 안찾을텐데 가끔 굵은씨알의 붕어가 몇마리씩은
나오는곳이라 포기할수도 없고...
구더기 무서워 장 안담글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채비는 36칸 40칸 두대정도로 떡밥낚시를 하구요,원줄은 카본1.2호
목줄은 pe다이니마 1호,목줄길이6cm정도, 바늘은 다나고5호,6호
금침이나 은침 쌍바늘채비를 주로씁니다.
찌는 45cm의 다루마 모양을 쓰고요,봉돌은 10~12푼 원봉돌채비입니다.
약간의 유속은 있는것이지만 찌를 세우는데는 전혀지장이 없는 강의
지류입니다. 수심은 1~2m권으로 전수면 바닥에 말풀이 깔려있는 곳으로
육안으로 확인된 붕어만해도 엄청많은 곳입니다.초봄에는 말풀이짧아서
바닥안착에는 무리가없읍니다.
여기서 정중히 질문드리겠읍니다.
이런낚시터 환경에 가장 적합한 떡밥낚시 채비법이 어떤것이 있는지
월척 고수분들의 자문을 구합니다.
아니면 이런 비슷한 환경에서 이렇게 채비를 했더니 잘먹히더라 하는
등등의 채비법이 있으시면 한수 조언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아직도 밤기운이 차갑습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청태가깔려있는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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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청태시 좁살채비하면 바람부는날에는 찌가 점점 상승하는 모습을볼수있겠고요
바람안부는날에는 찌가 엄청천천히 가라않는 모습을볼수가있습니다
답은 바닦낚시뿐이없습니다
밑바늘 뺀 방랑자 채비
또는
연주 자동빵 채비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낚시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단차를 많이 주고 한바늘을 띄우는 내림낚시도 좋다고 생각 됩니다
바닥에 닿는 아랫바늘은 무겁고 큰바늘을 달아 채비의 안정감을 주고 집어용떡밥을 달고
윗바늘은 작고 가벼운 바늘을 달고 미끼용 떡밥을 말랑말랑하게 안풀어질 정도로 쓰면 좋다고 생각 됩니다
십여년 전에는 청태밭 특효는 인찌기 오봉바늘(멍텅구리채비)이 었는데
지금 그런 채비는 가우 떄문에 못씁니다 ㅎㅎ
청태밭 작업도 가능한데
던지는 갈퀴식 수초제거기로 바닥을 긁거나
수초제거기를 이용 하거나 황토를 까는것도 좋습니다
붕어주적님,터미박님, 소중한답변 감사드립니다.
터미박님 말씀처럼 예전 처음낚시접할때는 저도인찌끼라고해야하나
암튼 아무렇게나해도 잘만잡혀주더니 붕어도 점점 약아지나봐요..
낚시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내요..대도점점길어지고....
수심이 1.2미터라면 수초제거기나 던져서 끌어당기는 것보다
떡밥이 떨어지는 자리만 걷어내면 좋을겁니다
저는 이렇게 합니다
관심에 감사드립니다...투니버스님! 수초걸이에 청태가
깨끗하게 청소가 되나요? 함 써봐야곘네요..
청태가 너무많아서 깨끗한구멍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에요..
그포인트에서 조금 벗어나서라도, 청태없는곳을 택하셔서 떡밥 투척하면 냄새맡고 따라옵니다.
물론 어느정도 집어제는 쓰셔야겠지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서 월님들에게 물어봐서 여러가지 시도를 한 기어기 나네요
처음엔 채비로(방랑자 수연채비 가지바늘채비등) 시도 했으나 실패 청태라는게 바닥에 붙어있는게 아니고 수중에 구름처럼 껴있더라구요 나중엔 수초제거기 갈쿠리로 박박 긁어내었습니다. 냄새가 아주 ㅠㅡ하수도 이후 집어제및 흙을 뿌린뒤 일주일 뒤에 간적있습니다.
다시 몰려든 청태ㅋㅋ 청태 있는곳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그래도 하셔야한다면 황토(5)에논흙(점토4)찐보리(1) 첨가한뒤 파전처럼 도톰하게 반죽하여 10여개 만들어놓습니다.지름이 클수록 좋지만 수초제거기가 무게를 버텨야 하니까(너무 무거우면 반쪽을 내세요)그리고 자알 말림니다.(덜말라도댐)
낚시가신뒤 칸수와 포인트를 잘 정하셔서 그 포인트에 찌를 새우신뒤 수초제거기로 황토빈대떡투하 찌새운곳 및 주변을 초토화시켜보세요.그리고 여러번 채비를 던져보시고 바늘에 청태가 안걸려나온다면 성공이지요 ㅎㅎ저녁한끼 하신뒤 낚시하시면 좋은결과
있으실거에요(흙인 상태로 뿌리면 바로는 못하고 몇일 지난뒤 해야하며 다시 청태가 모여들수가 있어서요)
이것은 ㅎㅎ<-이 방법은 생각만 해보고 저는 아직 못해봤습니다;; <br/>이곳도 그냥 보고있노라하면 라이징 하는모습도 보이고 수면을 가로지르는 물살등 가에 나와있는 꼬맹이들도 보이고
고기 개체수는 정말 많은 곳이였습니다.올해도 한번은 다시 도전해볼라구요
작은 바늘님도 좋은 결과 바라겠습니다.~~
하지만 자주 출조하는 곳이라면 청태 작업을 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청태작업에서 가장 좋은 것중 하나가... 터미박님께서 언급하셨듯이 황토가 좋습니다. 떡밥낚시를 주로 하시니... 저렴한 떡밥이나... 깻묵에 황토를 섞어서 투척하신뒤 이틀이나 삼일후 낚시를 하시면 될듯합니다. 만약에 저라면... 저희 집 인근에 그러한 곳이 있다면... 깻묵 한포대... 황토 한포대 쏟아 부어 놓겠네요...ㅎ
답변감사드리고...
봄철이면 매일가다시피하는데 일단 수질은 거의일급수에 속하고
약간의 유속이 있는곳으로 깨끗한곳을찾아 재수좋게 자리를잡아도
다음날가면 또다시 수북히 쌓여있읍니다.
직업관계상 1시나되야 낚시를가기때문에 깨끗한바닥찾기가 만만치않네요..
방법만 찾으면 씨알좋은붕어 마릿수를 할수있을거 같은데,답답합니다.
역시 자연을 상대하기가 어려운거같네요..그것에 순응하며
그냥즐겨야할거같아요...
그렇다고 물이 깨끗한건 아니구요
낚시하는곳 거의가 3급수 에서 그 이하 입니다
경주발님의 멋진조행기 덕분에 눈이 항상 호강하고있는일인입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조행기 마니마니 기대하겠읍니다. 항상 즐낚하시고,안출하세요..
제가낚시하는곳은 갈겨니와 버들치가 서식하는물이 아주깨끗한곳입니다.
한탕강 지류의상류입니다.봄철에수온이낮고 유속이 미미한 이곳은수온이 많이상승하는
5월,늦으면6월이나되어서야 청태가뜹니다.산란또한 이시기에합니다.
공장하나없는이곳은 중금속오염원이 하나도없으며,축산폐수또한 심한단속탓에(신고정신이 투철함)
무단방류 꿈도못꿉니다. 경주발님의 기준으로 그렇게 단정짖지말아주세요...청태가 있다고해서
수질이 꼭 안좋은곳은 아니라고봅니다.
송귀섭씨가 그렇게하더군요 청태낀곳은
예전에 설악산 갔을때 그 옥수같은 계곡물에도 청태 엄청 끼어 있는거 봤어요
그나저나 참 어려운 여건 이네요
유속은 미약하나 있다 하니 중층기법은 흐르는 바늘이 청태수집기 역할을 할수있어 안되겠고
제 생각엔 목줄을 가벼운 모노줄로 바꾸고 길이 또한 20cm이상 길게하고 봉돌은 땅에 닿게하고 미끼는 가벼운 글루텐계열을 써
청태위에 살짝 안착시킬수 있다면 의외의 조과를 볼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목줄이 어느정도 길수록 바늘과미끼의 무게가 작은수록 미끼함몰의 우려가 적어집니다
특히 봉돌은 긴목줄의 사각지대를 조금이나마 커버하는 의미에서 유동봉돌을 사용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제일 간단한건 시중에 파는 부양탄이나 부양짜게 같을걸 사용하심 좋을거 같네요
이 경우에도 청태키가 일정치 않으니 단차를 주고 평소 보다 다소 긴목줄을 사용해 보세요
청태 없는 맹탕 고른 수심대 찾아 장대 ,1-2미터면 고른수심맹탕
4칸기준 4미터가량 급수심은 갓낚시 형태 .
콘도 잘들을것같네요
청태 없는 맹탕찾으세요..
말풀이 삭아있는 골자리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