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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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아들에게낚시가르킬때...

노지물가에데리고가서 제일먼저가르켜야되는게무엇일까요? 제생각과정확히일치하시는분계시면 제가물가에서이슬이한잔대접하겠습니다^^

아직 미혼인지라 가르쳐본적은 없는데 어릴적 할아버지에게 낚시를 배웠을때 인내심을 많이배운거 같습니다.확실히 낚시는 어릴때배우면 성장하면서 성격이나 인성순화에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더둔요
어릴적 아버지께서 늦봄에 이슬비 내리면 자전거에 저 태우시고 파라솔 자전거에 묶고선 10분거리에있는 남대천으로 데리고가서 자주 낚시를 하셨지요. 그때가 초등학교입학 하기전이네요. 다른 부자와달리 저희 부자가 좀더 친근하고 항상 잘 어울리면서 서슴없이 이런 저런 대화를 지금까지도 나눌수 있게 만들어준것이 바로 같은취미인 낚시인거 같습니다. 텐트도 정말작은 것에서 하루를 보내며 이른 아침에 잘 잡히신다며 새벽6시경에 라면끓여 놓으시곤 절 깨워주시며 안개자욱한 곳에서 아빠와 쭈그리고 앉아 라면먹으며 낚시 정말 많이했었는데.... 서두가 넘 길었네요.
일단 자제분께서 낚시가 처음이라면 찌 맞춤이나 뭐 이런 이론들 필요없구요. 잘 잡히는 날! 비온 담날 새물 유입구 쪽에서 발갱이든 메기던 붕어든 잘 잡힐수있는 환경에서 낚시를 할수있게하는것이 젤 중요한거 같아요.
저희야 이제 취미가 된 이상 안 잡혀도 낚시라는. 물가에만 앉아있어도 힐링이 되겠지만. 지금의 아이들은 그럴지 의문이기에 제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나서 자주 같이 동행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정말 부자간 사이가 좋아지더라구요.
일단 재미를 느끼게 해주세요. 제가 사는곳은 유료터가없기에 뭐라 말씀 못드리겠네요. 어릴적 아버지가 3칸정도되는 글라스대 수초지역에 던져놓고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에 입질와서 힘들게 헛챔질 후. 같은 포인트에 투척못해서 아빠 올때까지 혼자 낑낑거리다 아빠 보자마자 울음 터트린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아이들은 당분간 낚시를 다니는 그 자체보다 아버지와 같은 시간을 보낸다는게 더 마음이 크게 갈거라 생각되네요
기본 매너부터 알려주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주변 정리라던지. 그런 후에 붕어 잉어 향어등 어종의 특징을 알려주시면 더 좋지 않을까요??
아직 아들이 6살인지라....적어도 3~4년은 더 기다려야 낚시를 데리고 다닐수 있다는 생각에 기다림이 지루해지는 가장입니다...
일단 낚시도 중요하겠지만 물가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안전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노지는 물가는 수심이 얕겠지만 좌대나 양어장의 경우 수심이 뭍이라도 깊은게 현실이라 생각됩니다. 일단은 첫째는 물가에서의 안전~!
그리고 두번째는 현재는 낚시가 생계라기보다 취미이지만, 생명의 소중함과 노지로 가신다하시니 자연보호(자신이 주변 정리)가 아닐까 생각되고..
세번째는 집중력....초등학생이라면 주위가 산만하거나 핑구님 말씀처럼 인내심...^^; 집중력과 인내심은 아직 어리고, 가르침보다는 쌓아가는거라 생각되서 세번째로 두었습니다.
네번째는...말씀안드려도 가장이시니 가장 중요하고....잉신님 말씀처럼 아이와 대화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것에 대한 것이라 생각합니다....성정하는 아이들의 인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항상 같이 지내는 어머니보다는 아버지와 함께하는 시간에 아이들의 인성에 큰 역할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위의 답들 외에 많은 것들이 있겠지요..

정작 bluesinn님께서 말씀하신 가르쳐야 하는것에 대한 것보다는 다른 답들이네요 ㅎㅎㅎㅎ
가르쳐야하는것이라면...물가에서의 안전, 주변정리 및 자연보호, 낚시 던지는 법, 끌어내는 법 등 아닐런지요...



제 아이는 물가에서 물고기 잡는다는 것만으로도 몹시 좋아하더군요 ^^
저도 초등학교 1학년 아들녀석이 있는데 낚시터를 데리고 가지 못한는 이유가 있읍니다.
이유1 물만 보면 돌맹이로 물에 던지는 놀이를 합니다.
이유2 아이들은 대체로 뛰어다니며 온갖 장난을 치며 생각못한 돌발 행동을 하기 때문에 항상 감시와 잔소리를 해야합니다.
그러다 보면 옆 조사님에 피해를 주고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이두가지 만 해결해도 데리고 다닐만 합니다.
제일 중요 하것은
고기잡는법이나 매너
이런거 보다도
안전교육 입니다
밑줄 쫙~~~~
물가에서 제일 중요
하다 생각 듭니다^^
제가 겪은 바로는 아버지에 인내심입니다 돌아버립니다

일분마다 바늘에 손찔리고 옷에 걸리고 야단치면 물에 돌던지고 십분에 한번씩 배고프다고하고

집에 가자고하고 결론은 아빠와 같이 하시든 일대일 아님 멍텅구리 낚시 부인에 도움을 받든지 하셔야 합니다

인성은 같이 쓰레기도 줍고하면 저절로 됩니다 초등학교 오유학년쯤되면 그때는 데리고 다닐만 합니다
안다치게 하는게 제일이지 싶네요
첨으로 낚시갔는데 바늘에 손가락이라도 스치는날이면.. 담부터는 낚시 거들떠도 안봅니다 ㅎㅎ
첨부터 낚시대 펴주지 마시고 아빠분께서 작은대라도 하나 더 펴놓으시고 아빠무릎이던 옆이던 붙혀 앉혀
함께 찌를 바라보시는게 가장 이상적이지 않나 싶네요
첨부터 뭘 시키거나 바란다는건 오바가 아닐까요 ㅎㅎ
아빠 무릎위에서 이런저런.. 낚시이야기부터 날씨.. 머 주절주절거림이 나중에 크게된다면 참 기억에 남지 싶네요
아빠무릎위에서 시작한 낚시~
그러다 한마리 잡으면 끌고나오는때에 아들한테 끌고오게해주는거죠
놓쳐도 기억에 많이 남을것이고 잡아도 기억에 많이 남을겁니다
저도 제일윗 핑구어리님처럼 할아버지한데 손에이끌려 배웠을때 첫째도 둘째도 기다림의미학 인내심이라합니다 ㅎㅎ
전 6살때첨델꼬가서 그때가 제가낚시시작한지 3달됐을때입니다 ㅋ 고로작년5월첨데리고가
찌올라오면땡겨라고 ㅋ
그후 다시7살되서 앞치기 갈켰어요 ㅋ 잘하던데요 던지는거보면 얼마나귀엽던지
글루텐을좋아해요 딸기냄새난다고 쪼물딱하면않아있어요
입질없으면 1시간이상은 못보더라구요ㅋ입질없으면 예전에거기로옴기자고난리입니다ㅋ


안전교육은 당연히 기본이구요
저가 처음 아버지께 배울땐 찌가 쭈~~욱 올라오거나 쭉 내려가면 채라는 교육과 함께 거기서 시작되어
성인되기전 아버지 낚시대로만 낚시하다 성인되고 저만의 장비와 채비를 배우고 현재는 아버지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않네요
출조나 장비나...

모 처럼 옛 생각이 절로나네요~
내일은 송전지 관광집 들어갑니다 ^^*
아들만 둘입니다 8살 10살 물가 나가면 젤 기본이 안전교육이고요

아직은 둘 다 앉아서 낚시 보다는 둘이서 뛰어 노는걸 더 좋아라 합니다.

앞꽂이나 뜰채는 좋은 장난감이고요 ㅠㅠ

전 애들하고 낚시 가면 봉투 여러개 들고 쓰레기 줍기 놀이 합니다.

낚시터 가서 애들 쓰레기 줍는거 습관되면 나중에 어디 가서든 자기 자리는 깨끗하게 정리하겠죠 ^^

낚시 갈때는 한 놈씩 데리고 가면서 낚시 합니다.
제 경험을 적어보겠습니다...

어릴적 아버지따라 노지에 많이 따라다녔엇습니다.
초등학교1~2학년쯤으로 기억나더군요.

아버지만 낚시대를 피시고 저는
옆에앉아서 구경만 했다지요.

그러니 자연스럽게
낮에는 물수제비 퐁당퐁당 돌던지고
밤에는 고기잡는답시고 패트병하나
잠자리채하나 후레쉬들고 여기저기
휘휘 저어다녔던 기억이 있네요^^;;

그러다 아버지께 된통 혼나고서 부터
같이 다니기 싫어했습니다.

그러더니 나중에는 1칸짜리 낚시대를
사주시더군요^^
그땐 좋아서 신나했는데

그기쁨은 10분도 채 안갔던걸로 기억납니다.
고기가 잡혀야 말이지요...

그래서 다음엔 좀 잘잡히는데로 갔던 기억이나는데
아버지께서 멍텅구리에 떡밥 달아서 던져주시면
10분정도 있다가 건지면
피래미 2-3마리가 붙어서 올라오던게
어찌나 재밌던지...

잔챙이라도 자주자주 올라오는 그런곳으로
간다면 정말 신나할겁니다 ㅎㅎ

그래도 한계는 있습니다.
금방 지루해하고... 집에가자고 졸리다고
찡찡거렸던 기억이 많이납니다.

아버지의 인내심이 중요한거같습니다.

저는 워낙 주위가 산만했던터라
아버지랑 낚시가면 뒈지게 혼난기억 밖에없어서
아들 낚시가자~ 하면 먼저
두려워했었으니깐요^^;;

좋게좋게 달래면서
칭찬을 아끼시면 안되구요...

와 잘하네~ 이야.. 등등...
이상입니다 ㅋㅋ
콜통메신저님 말씀에 공감되네요.
젤 첨 삼촌따라 낚시 따라가서 그저 소풍온것 마냥
맛난거 먹고 재밌게 자연에서 뛰놀다
낚시대 떡밥달아 던져 주시곤
이말한마디 배웠던게 생각나네요
찌올라오면 땡겨~ㅋㅋㅋ
허나 왠걸
찌가 쑥 드가 버리는데.. 꾹꾹꾹
이거어카죠? 이러다
젤 처음 대어를 놓친 기억이..
그놈 아쉬워 아직도 낚시다닙니다.
올라오면 땡겨
들어가도 땡겨 이 말 한마디 덧붙여주세요
작고 어린고기는 직접 놓아주게끔. 생명의 소중함도 알려주세요
낚시에 예절이나 기본이 중요하지요

쓰레기버리지않는것이나 안전 돌던지는행위

소리지르는 행위 기본만 알려주신다면

괜찮을꺼같아요~
걸어다닐때부터 아버지와낚시를 다녔습니다
아버지는 낚시 전 어린이 놀이...
낚시보다는 함께 있다는 게 좋았던거 같습니다.
낚시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배우게 됩니다..
함께 한다면 언젠가는 아버지와 같은 멋진 낚시인이 되어 있을것입니다
전 국민학교때 처음으로 혼자 원정을 다녔습니다
멀지는 않지만 굉장한 경험이였습니다`
그리고 20살 성인이 되어 다른 지역으로 버스타고 다녔습니다.
제 생각은 낚시위주가 아닌 아버지와 함께 할수 있는
추억을 만들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전 아들이 없지만 너무 부럽습니다~
항상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아들과 같이다니면 고기 잡는것보다도 이것저것 바빠서 서로 못나눳던 대화를 하게 됍니다
낚시는 가르치는것보다 자연스레 따라핮더군요.
그냥 무뚝뚝하신 아버지와 나란히 앉아
말 없이도 아버지에대한 감사함과
죄송함 그리고 사랑함을 느꼈던것같아요.
아버지와 새벽 물안개 맞으며
따뜻한 차한잔 마시며
마음으로 느낀 교감같은것?...
애기가 너무 귀엽네요..^^
너무 이쁘다 진짜 ㅋ 내아들 했으면 좋겠네 ㅎㅎ
제가 생각하는 제일 중요한건...
제일 중요한거랫으니까..제일 중요한건...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거죠...
낚시는 그 다음입니다
저도 초등학교때부터 아버지 따라 낚시를 다녔습니다.

낚시대 대신 새우잡는 어망을 주시던군요. 떡밥 채워서 던져 놓고 시간 되면 새우는 아버지 미끼용으로 드리고
피라미나 잡고기는 살림망에 넣어 놓고 한 기억이 납니다.

그냥 아버지 따라 물가에 나가는게 좋았나 봅니다.

고기 잡는거보다 부자간의 추억을 만드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아버지와의 낚시 추억이 그립습니다.

추억을 만드십시요!!
댓글이풍년이네요^^
아마낚시란단어속에추억이란녀석이크게자리하고있어서겠지요...
제생각과비슷하신분은...
칠베르메스님,능운님,대구검객님등등

먼저꼭붕어가아니더라도피래미나갈겨니등등
뭐든잘잡히는강계나저수지로정하고
(아이들은안잡히면재미없어하지요^^;;)
도착해서낚시할장소에짐을내리고...
이제부터가중요!!!
대구검객님말씀대로짚게랑비닐봉지를쥐어주고
같이쓰레기주우러갑니다
30분정도다니면꽤넓은면적을수거하게됩니다
가져와서분리수거후
손씻고그다음에서야같이낚시준비합니다
저는이걸제일먼저가르켜야된다고생각합니다
첫째...
낚시이전에자연을가르치고
둘째...
세상사모든행위에대해선댓가를지불해야한다는...
(아이들한테는쉬운말로"세상엔공짜가없다"라고)
물좋고공기좋은곳에서돈안내고하루쉬었다가는데
그냥가서는안된다는걸가르킵니다

그리고나서낚시대던지는법,지렁이끼우는법,찌보는법,챔질하는법등등천천히가르킵니다

위에세분언제물가에서뵈면쇠주한잔올리겠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첫째는 안전문제
혼자서는 물가에 가지마라 바늘조심등
둘째는 예의상 문제
옆에 낚시하는데 돌던지고 놀면안된다
큰소리로 떠들면 안된다 등
일단 두가지가 우선적인가 같습니다
아들놈이 성인이라 안전같은것은 그리 염려되지않는데....
오늘 직장에서 동료들과 낚시간다고해서 짬낚가방에 낚시대 4대 완전히 수심만 맟추고 낚시할수있도록
셑팅해 주었습니다.
물론 받침틀,의자등등 제가 내일 출조할 채비빼고 챙겨주었더니 조아라 합니다.
낚시도구 챙겨줄때 좋아하는 모습모니 저도 흐믓하고.....
낚시하는데 지켜야할 기본예절부터 이야기 해주고 그뒤에 낚시방법 설명해 주었습니다.
혼자 동료들과 처음 가보는 낚시에 얼마나 고생을 할지 가희짐작이 가지만.......
하나의 좋은 경험이 될것 같네요
가서 얻는거랑 얻으면서 해야할일들요.아들한테 ㄷ달리 할말있는가요.. 닮겟지...좋은것만 닮을수잇도록 노력하는 아빠의 자세?? ㅎㅎ 딸만 셋 있는 저의 소망입니다.
뭘.. 고민하시는 지요?
아드님은 그냥 아빠랑 함께 있는데, 그 놀이가 낚시일 뿐입니다.
고기를 잡던 말던, 장난감으로 만진 낚시대를 부러먹던
어린아이에게는 그건 그냥 물건입니다.

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하면 아들도 아빠와 함께한 기억을 소중히 할껍니다.
저의 아들은 잡기를 즐거워 해서... 손맛터만 댕겼습니다 ㅠ.ㅠ
하지만, 지금은 잡이터 양어장.. 저수지 잘 따라 다녀요...
물론 별보고... 벌래잡고.. 라면 먹는 재미로 다니긴 하지만요.

집중력 50분 이상은 되야 함께할 낚시갈 될껍니다.
가르친다고 될께 아니고 나이에 맞는 성향이 되야 하는거라 알고 있습니다.
순응하시고 즐거운 이벤트 잘 만들어보세요.

참고로
저는 낚시터에서 치어를 누가 잘 잡나.
개구리 누가 잘 잡나도 해봤습니다.


































1박 2일 낚시동안요 ㅎㅎ
첫째 가능한 가르치지 않는다
ㅡ 낚시할때가 아님
둘째 그래도 간다면 모든 소중함을 알켜준다 ㅡ 자연사랑, 가족사랑
아이들데리고 낚시갈려면 아빠의인내심이 대단히필요할꺼에요ㅋㅋ
개구쟁이녀석들 집에가자보채고 물에돌던지고 어수선하고 아무튼산만합니다 물론그렇지않은 얘들도 있지만
대부분 개구쟁이들이죠.데리고낚시갈땐 이러한사항감안해서 기본부터 하나하나 가르치시고 낚시에 방해가되어도
잘타이르면서 인내력을갖고 할수있도록유도하심이....아드님과좋은낚시친구가 되면 보기좋고 추억에남을겁니다,,,
고기어종?
인네심?
찌마춤법?
이런건 시간이 지나면서
자동으로 배워 지는거고요
제가 많약 아들에게 낚시를
가르치고 한다면 한경의 소중함
먼저 알려야 하지안을가요?
우리주위의 낚시터 지금도
쓰래기 천국입니다
우리 자손에게 께끗한 낚시터를물려줍시자
저도 울아들 유료터에서 고기잡아서 손맛보라고 줬는데 아주 좋아 하더라고요
갈쳐 주지마세요... 우리대에서 끝냅시다.
초등학생 에게 낚시를 가르킨다.. .
글세요.한번씩 놀이삼아 데리고 다니는 것은 몰라도...
낚시는 마인드 콘트롤이 가능할때 같이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낚시에 빠져서 성인이 되기전에 장비고민 .장비값고민.낚시외에는 아무생각 없어지고...
물론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겠지만요.
개인적인 생각 이니 참고만 하세요.
1:미끼 끼우는방법
2:입질기다리기 찌올리거나 내려갈때 까지기다리기
저는 어린때 배울때 바늘에 지렁이 끼우는 방법부터 배워습니다.그거 배운면 낚시 한대들고 어디든 혼자가서 할수 있어서요
그리고 입질을 기다리다 보면은 자연스럽게 인내심이 생겨납니다.
저도 초등학교 들어가기전부터 아버지와 낚시를 다녔습니다.

강낚시.. 찌도 없는 끝보기 낚시.. 아버지는 손잡이대가 애기 손목만한 긴 낚시대.. 지금 생각해보니 글라스대로 3칸대 정도
되지 않았나 싶네요.. 저는 릴낚시 끝에 대충 줄 묶어서 앞에다 던져놓고..ㅎㅎ 지금으로 치면 한칸대 되려나..

시골에서 자전거타고 개천에 나가 꼬네기 한시간 잡고, 매자, 피래미, 얼음치 등 낚시를 꼬네기 다 떨어질때까지 했었죠.
독이있는 팅바리도 잡혔는데, 아버지는 그 무서운 고기를 어찌나 잘 다루시던지..

큰 비라도 내려 강에 흙탕물이 지면 메기 낚시를 갔었습니다. 릴낚시 줄 묶어 던졌던 낚시대로 메기도 한마리 잡았었네요.^^
아버지의 긴 낚시대에는 언제나 대물 메기가 물릴 것 같은 기대가 있었습니다. 팔둑만한 메기를 암놈, 숫놈 짝으로 잡았던
추억은 아직도 전설처럼 가끔 아버지와 얘기하곤 합니다.

시간이 흘러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두칸 정도하는 제 낚시대도 생겼고, 흙탕물이 지면 제가 혼자가서 소키우는 집 두엄을
뒤져 지렁이를 한통 잡아와 아버지께 낚시를 가자고 할 정도가 되었었죠. 차가운 흙탕물이 지나면서 물안개가 피어오르던 물가와
비릿하고 차가운 공기 냄새가 아직도 선명합니다.

세월이 흘러 제가 고등학생, 대학생이 되었을때는 점점 아버지는 낚시를 힘들어하셨고, 가셔도 저보다도 먼저 이제 그만하고 돌아
가자하시는 일이 많아지셨죠. 예전에는 저를 업고 강건너 포인트까지 가셔서 낚시를 하셨었는데.. 많이 늙으셨다..라고 느꼈었죠.

그사이 저는 떡밥낚시를 접하고, 이제는 저역시도 제 아이들에게 어떻게 낚시를 가르칠까 고민중입니다. 아쉽게도 딸래미만 둘인데,
그래도 아빠를 무척 따르는 애들이라 같이 가자고 하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지금 외국에서 근무중인데, 아마 올 여름에는 귀국할
것 같아요. 애들위해 짧은대를 중고장터에서 틈틈이 사모으고 있는데, 일단 좌대로 가서 옆사람 피해 없이 낚시를 해볼까 합니다.

위에분 말씀처럼 작은 놈이라도 잘 잡히는 곳이 애들한테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손가락만한 물고기 잡는 맛으로 시작한 것
같습니다.

윗분들 댓글보다 저도 옛 추억이 새록새록하여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이번 여름에 한국에 귀국하면 아버지와 함께 낚시를
다시한번 가봐야겠네요. 이제는 제 낚시대를 아버지께 빌려드려야할 것 같습니다.ㅎㅎㅎ
저도 아버지께 낚시를 배웠고...저희아버지도 할아버지께...
그렇게 저희집 모두가 낚시와 땔수 없는 관계입니다!!^^
제가 아버지께 낚시를 배울때....
낚시 매너도 중요하지만
.....낚시가 왜?? 좋은지....낚시를 왜??하는것인지 부터 알았습니다
낚시에 대해서 알게되면서...매너..안전..채비..등을 순차적으로 알게 되었고요.
저도 아들이 두넘이라 가르칠려고 하고 있지만..
큰놈은 관심이 있어....스스로 알아갈려고 하지만
작은놈은.....안잡히면 딴짓하고 관심이 상대 적으로 적습니다.
애들 2~4살 때 부터 와이프랑 캠낚을(1년..봄부터~~한겨울까지) 다녔습니다.
지금 큰놈이 10살인데.......처음 1.5칸대로 시작해 지금2.6칸 앞치기 수월하게 합니다.
바늘만 묶을줄 모르지....자리잡고 수심찍고...홀로 낚시가 가능합니다.
이제야 좀 수월하지만 여기까지오기가 5년이 걸렸네요^^
애들대리고 가면 주변낚시꾼들 눈치부터 봐야되고.....
큰소리한번 못하고...죄송합니다....~~~
실제 나의 낚시는 포기 였는데..
지금은 와이프도 적응 잘하고~~
두아들넘들도 집보다...캠핑장보다...저수지 물가를 더 좋아합니다!!^^
주말만 되면 환장 하겠습니더!!
애들을 가르칠려면 가르칠려는 아버지의 자세가 재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또한 혼자 다닐때 보다...가족과 함께가면...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낚시질서와..매너
자연보호..등등 많이~~바뀌었습니다.
술..담배도 많이 줄이게 되고요^^
낚시는 기다림인것 같습니다~~
애들이 낚시를 이해하고.....즐기수 있을때까지 도와주시고~~천천히 기다려 보세요^^

꿈나무들에게 낚시지도라...
낚시지도를전문적으로하지는않지만 전아이들에게 체육을가르칩니다.종목은다르지만 몃글자적겠습니다

일단 뭐든지마찬가지겠지만 체육도 운동을통합적으로 말하는게 체육이라합니다 낚시여러가지낚시가있듯이 그걸통합으로부르는게 낚시입니다. 일단낚시가기전 1.아들한테 우린 붕어낚시가는거다라고알려주시구 2.저수지도착시 환경을사랑하는마음을알려주시고 아이가붕어를잡으면 재미를붙이죠 그럼아이는 물고기잡는데에만 비중을둡니다 그러나 다들아시지요 요즘 붕어얼굴보기힘들다는거 환경문제 겸외래종유입 환경을아껴야 아들이좋아하는붕어낚시를오래할수있는거야라고 말해주시면 굿이겠죠!^^
3.생명에소중함 제자랑은아니니 오해마시길 어떤붕어낚시꾼이 지렁이로배스를잡았습니다 그배스를살려주시겠지라고생각했는데 바로사형을 헉 대물꾼한테는 배스가 성가시러운놈일줄몰라도 배스꾼들한테는 배스잡는게 재미고힐링이라생각합니다 그리고요즘 붕어잔씨알잡으면살려줍니다 대물낚시가 유행아닌유행이죠 낚시꾼들은 가면갈수록 큰싸이즈를찾지요 솔직히 잔씨알붕어나오는곳은 어마어마많습니다 그리하여 아들에게 붕어낚시를하지만 따지고면다같은물고기고 생명이있는거니 그소중함을 알려주시면될것같습니다.4.마지막으로뒷정리죠 님이배가아파 변을보러들어갔는데 앞사람이 지저분하게하고나오면 얼마나 그렇습니까 인상저절로써지죠 그러한것도 다음사람에게 매너라생각하시면서 그것도알려주시면 님에아들은 훌륭한 낚시인 또는 자연을사랑하며 생명에소중함까지 알게되는 훌륭한아들이될꺼라 믿습니다 거기에 아버지에 훌륭함까지 느끼지않을까합니다 적다보니 길어졌네요 감사합니다 ^^아들잘생기고 멋진아들 두셨네요^^
저도 아들들과 년 1 회는 꼭 같이 가는데, 처음에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즉, 아이들이 잡을 수 있는 곳.. 그래야 다음에도 또 같이 갈 수 있거든요.
아~~ 그리고, 아이들 간식과 아이들 입 맛에 맞는 음식도 필요합니다.

그러면 해마다 같이 갈 수 있습니다....
아들이 낚시를 배우고 싶어 하는지 아니면 님께서 좋아하는 낚시를 아들에게 낚시를 가르치고 싶은게 아닌건지요???
저또한 낚시를 먼저 배우지는 않았습니다. 돌이켜 생각 해보면 30년이 훌쩍 넘은 어느 날 아버지를 따라 낚시를 알고 다닌것이 아니라 단지 아버지와 여행 간다는 생각으로 따라다녔습니다. 그리고 어른이 된 지금은 아버지께서 일러 주신 낚시의 조법이 생각이 나는것이 아닌지라 아버지가 끓여 주시던 라면 어머니가 싸주셨던 계란, 김치 도시락 귓가에 울려 퍼지던 매미 울음 소리 물가에 핀 꽃, 여러가지가 내 눈에는 신기한 것들이었어요 덩치 큰 어른이 된 제게 지금도 그때의 동심을 그리고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그런
아버지를 가르쳐 주시는게 어떨지요~~~ 지극히 주관적인 제 생각 입니다만....
고기를 잡는법부터 낚시예절까지...
일단 아이가 낚시에 재미가 들지않으면 다 헛빵입니다.
아이에게 낚시를 취미로 만들고 싶으시면 먼저 고기 낚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게 우선이겠지요
나머지는 그 이후에...
불루길이 우글대는 곳을 찾아 아이에게 손맛이 뭔지 부터 느끼게 해 주는건 어떨지요
문론 스스로의 낚시는 포기하고 이날 만큼은 아이의 충실한 낚시 가이드로서의 역할만...
나머지는 다 그 이후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흙을 발고살아야..
요즘아이들(도시) 흙발고다니 곳이.아스팔트 콘크리트............
비오는날 맨발로.부더러운 흙길을 아빠랑손잡고.걸어면서.............
우산도가끔 벗기고 비도맞아보고................
이렇게..해보고싶은데
미혼이라서^^암튼부럽습니다.
저역시 큰애가 7살이데 낚시터가면 10분이상을 못버팁니다
안전이 우선이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중요한것같습니다
낚시에 대한 에티켓(메너),
환경정리(쓰레기),
대인관계(인사)
안전이 제일 먼저라고생각되네요~
지금 중학교2학년인 작은녀석 6살때 우보권 수로에 밤낚시 델꼬갔다 수심1미터 물에 퐁당!
지금생각해도 등골이 쏴~합니다.
1년에 서너번 밤낚시 데려가서 이런저런 얘기나누니 부자지간에 거리감도 줄어드는것같고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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