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조사님들!
스물 다섯 대학생입니다.
날도 풀리고 조금 있으면 시험도 끝나기에 4월 중순 쯤 친구 두 명을 데리고 예당지에 출조해 보려 합니다.
걱정이 있습니다. 하룻밤 좌대 타서 붕어 크기 상관 없이 좀 마릿수로 잡을 수 있는가 하고요...
친구들은 무조건 마릿수로 잡고 싶어할 텐데 예당지에도 배스가 우글거린단 소문을 들어서 좀 망설여 지기도 합니다.
예당지 붕어 사관학교라고도 하고 경치도 마음에 들고 한 번도 가보지 못했기에 가보려고 합니다만 작년 충주호처럼 살치 브루길 강준치만 잡다 올 까봐 그게 걱정이네요...뭐 찌가 말뚝인 거보다 훠~월씬 낫습니다만...
요약 : 예당지 초보들이 갈 만 한 터인가요?
초보가 예당지에 출조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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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긴하나 마릿수는 장담못합니다
일반 노지로 출조하세요.
물론 경험도 중요합니다만,
유료좌대는 별거 없습니다.
친구들과.. 라고시니 여러명인 거 같은데
좌대에 올라 진동(움직여서) 발생으로 인한 마이너스 요인만
최대한 자제하면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고기를 취하지 않고
캐치앤 릴리이즈 라면 차라리 유료낚시터도 좋구요
이제는 새우도 자취를 감추고 베스만 늘고 마릿수 보기 힘들어 졌어요~
작년부터 발끊었습니다.
저도 어제 단골 낚시점 사장님께 여쭤 보니 예당지 가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꽝도깨비 님께서 추천하신 마정지로 출조하기로 결론지었습니다!
답변해주신 모든 선배 조사님들 감사드립니다!
예전보다는 못하지만 노력한만큼 결실있으시리라봅니다.
지금은 집 옆에 있다고 해도 가고 싶지 않은 곳입니다.
조황도 나쁘지만 경치도 망가졌습니다
마정지도 잔바리들 만만치 않을텐데요
준비 잘하셔서 손맛 보세요
붕어낚시신병훈련소로 불렸던 유명한저수지가 그리되어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