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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초보조사 스위벨채비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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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배조사님들 낚시를 시작한거는 1년이 다되어가는데 아직도 감을 못잡고 어렵다고 생각해서 선배님들께 자문좀 구하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스위벨채비 사용하고 있으며, 양어장 위주로 다니고 있습니다. (청주시 척산낚시터)

 

1. 스위벨 0.8g - 다이찌 묶음바늘(쌍바늘)

 

2. 원줄 2.5호 세미플로팅 - 당줄 2호

 

3. 천년지기 골드 32쌍포 - 미라클 전자찌(부력4.8g 정도 나오는거 같습니다.)

 

얼마전에 출조할떄 저기압에 보름달이라 밤낚시가 안되어 새벽에 낚시하려고 하는데 오전입질도 못받고 그날 꽝치고 철수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저기압이다 고기압다라고 하는데, 특정지어 1020Mpa 이상이면 고기압이다 1010Mpa이면 저기압이다 라고 부르면서

저기압일때 수치나 고기압일때 수치가 정해져 있을까요?

 

저기압일떄 고기압일떄 낚시 방법이 틀린지, 습도에 따라 낚시를 어떻게 해야할지 선배님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제목과 내용의 질문이 틀리군요.

공기는 지표 위에 둥둥 떠 있는 것처럼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중력으로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 압력이 주변보다 상대적으로 높으면 고기압, 상대적으로 낮으면 저기압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고로 1기압은 1013hpa 보다 높으면 고기압, 1013hpa 보다 낮으면 저기압이 아니라
"" 특정 지역의 기압이 상대적으로 높은지, 상대적으로 낮은지 여부에 따라 고기압, 저기압으로 불리웁니다.""
하여튼 질문하신 1020mpa 보다 높으면 고기압이 아니고, 특정 지역보다 높으면 고기압 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검색 요망)


고기압과 저기압 일 때 낚시 방법이 틀린지?
습도에 따라 낚시를 어떻게 해야 할지?

낚시꾼들 사이에 "저기압 일 때 낚시가 잘 안된다" 라고 말들을 하지만
이것이 어느 정도의 신빙성이 있는지,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데이터가 없으니 그저 그런가 보다
생각하시면 맘 편할 겁니다. - 이것이 인간의 한계겠죠
고기압과 저기압 일 때 습도가 왜 나오나요?


결론은 위에 질문하신 내용의 답은 특별한 방법이 없습니다.
너무 깊게 들어가시면 취미가 아니라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꽝을 칠 수도 있고, 대박을 칠 수도 있는 것이 낚시입니다.
자연에 순응하며 더불어 즐기시면 된다고 봅니다.
내 자신의 직접적인 경험이나, 확실한? 증명과 설명이 있는 이론으로 이해가 가능한 수준의 이야기가 아니면,
그냥 풍월? 일 뿐이니
굳이 그것들 때문에 휘둘리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고기압, 저기압의 기준은 상대적이고.
그냥 상대적이고, 주관적이고, 문학적인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짜다vs싱겁다.
원줄이 굵다vs가늘다
저부력이다vs고부력이다
떡밥이 묽다vs단단하다 혹은 퍽퍽하다.

서로 다른 사람이 40cm짜리 붕어를 낚았을 때.
어떤 이는 과한 리액션과, 괴성까지 지르며, 개대물을 낚았다고 표현을 하는 이가 있습니다만.
어떤 이는 원하지 않았던 잔챙이라도 잡은 듯 리액션이 거의 없이 조심스레 바늘을 빼서, 물속에 바로 넣어주는 이도 있습니다.
이는 흔하게 접하는 낚시 방송이나 조행기만 봐도 볼 수 있죠.

낚시 중에 온갖 비바람에 악조건이 겹쳐도, 묵묵히 덤덤한 자세로 낚시하는 낚시꾼이 있는 반면,
낚시를 시작하기도 전에 당연히 꽝칠거라며, 엄살을 피우며 미리 꽝 핑계를 대는 이도 있고.
낚시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다닥 접고 줄행랑 치는 이도 있죠.
이는 주변 낚시지인들의 성향만 봐도 그렇고, 흔하게 접하는 낚시 방송만 봐도 볼 수 있죠.

취미로서의 'Fishing'은
어떻게 하느냐?, 했느냐? 가 중요한 것이고, 전부에 가까운 것이며.
조과(Fish)는 'Fishing'중의 결과물에 불가 할 뿐입니다.
조과(Fish)에 너무 치중하게 되면, 자칫 어부가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것과도 같은 愚(우)가 될 수 있습니다.

낚시하시는 시간 동안 항상,
구름 위에서 휴식을 하는 신선 같은 편안한 시간 되시고, 좋은 낚시하시길 기원합니다.
집에 갈꺼아니면

그냥 하는거죠.

출조했는데....
양어장위주로 다니신다면
여기서 질문하시기보다는 현장에있는 낚시터 사장님에게 배우시는게 더 정확한 답을 찾으실겁니다.
개인적으로 채비보다는 포인트와 밥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보름달 , 기압의 영향 말이 많은데
제 개인적인 경험이나 생각은 보름달과 기압같은 환경적요인이있더라도 고기 나올곳은 나온다입니다. 영향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입질표현의 지저분함..씨알의 차이 ..마릿수의 차이가 있더라도 조과는 분명히 있습니다..
단, 노력(?)은 조금 하셔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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