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조사입니다....민물 낚시에 입문한지 6개월 정도 입니다.
어제 빗속 출조 후 꽝치고 돌아오니...심신이 피곤하여 낚시대를 차에 그냥 두고 내렸습니다.
오늘도 업무가 있어서 아직 차 트렁크에 있는데요...
출조후 낚시대의 물기를 꼭 제거 해야 하나요?
물기가 있으면 낚시대가 상하는건가요?
선배조사님들은 출조 후 물기 제거를 하는건가요?
출조 후 낚시대 물기제거 꼭 해야 하나요?
-
- Hit : 6635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8
급하게 대를 접어야 하는상황이라면 집에 오셔서 가급적이면 물기 닦아주시면 기포가 덜합니다.
만약에 물기 있는상태에서 오랫동안 통풍이 안되는곳에서 보관하고
나중에 열어보면 물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고 기타이물질로 인해서 곰팡이도 생기고 기포도 생기고 냄새도 납니다.
꼼꼼하신분들은 출조 후 하나하나 절번분리해서 깨끗히 닦고 말리십니다..
정성을 들인만큼 낚시대는 오래 사용하겠지요..
아낀만끔 오래사용하지안을까요.
광택제도 발라주면 좋겠죠.
항상 낚시 갈때면 수건,천을 가지고 가서 철수 할때 한번씩 물기를 없애주고요
집에와서 절번분리한후에 1~2일 말려둡니다.
그렇게 사용하니 10년이상 간직하고 있고 사용하고 있는 낚시대들이 많습니다^^
오래 오래 사용하시기 원한다면 잘 관리해보세요~^^
낚시함에 있어 낚시대는 가장 중요한 도구임에 틀림이 없기에 그 관리 또한 두 말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낚시대 관리에 있어서는 해당이 없는 말 같습니다.^^;
철수시 이물질이 없는 깨끗한 극세사를 이용하여 물기만 제거해 주어도 대물림하는데 지장 없을 정도입니다.
저도 10년 지난 낚시대 고이 모셔두고 10년 전 소위 업글한 낚시대 아무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낚시하는 사람이 질려서 바꾸면 바꿀까 낚시대가 부러져서 못 쓴다는 것은 좀 이해하기 어렵네요.
친구 같은 낚시대! 두고두고 잘 사용합시다.^^
물론 귀찮고 하기싫지마는 습관화가 되면 문제없이 낚시대 관리할수 있습니다.
준비된님 말씀처럼 절번까지는 아니더라도 극세사로 깔끔히만 물기를 제거해줘도 낚시대가 좋아합니다.
낚시대 관리 잘하시어 나중에 낭패보는일이 없도록 미리 준비하세요...^^
그래도 기포없고 10년째 쓰구있네여
전 낚시(잡는것)만 즐기는거는 좀 그렇고.
고기잡는 앞 뒤 과정까지 낚시로 생각 합니다...
낚시 = 챙기고(채비보수.보급품?.장소선정등등 --> 낚시?(고기얼굴보기) --> 철수후 보급품?점검 등등 까지가 낚시다..
라고 생각 합니다...
앞으로 낚시대 관리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자,,,,,,
낚시같다 오면 꼭 왁스칠까지 했는데..약 8개월 쓰니까..기포가 올라오더군요..
비 많이 맏고..오시면 전부 분리해서 딱아야 오래 씁니다.
받침대도 맞찬가지구요...뒷 마개 풀러서 한번 분리해 보세요..
물이 질 질..흐릅니다.
물기 닦을실때에는 꼭 휴지를 이용해서 속안에까지..닥으세요..
저도 여기 월척 산붕어2님한테 배웠네요~~
ㅇㅇ회사 보~론 13년 아직 멀쩡
ㅇㅇ회사 자~ㅅ 저 ㅇ 쓸고 닦고 초칠해봐도
중고 팔면 디지게 맞을껄
절번 분리까지 해서 말리고 닦은 적 한 번도 없습니다.
외동딸 젖먹을 무렵부터 사용했지만 기포 한 군데 없이 깨끗합니다.
물론, 낚싯대마다 또는 생산회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수향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30 대 이상은 좀 무거운게 흠이지만 너무 애착이 가는 낚싯대라서
최근에 중고시장,등등을 뒤적거려서 15부터 30까지 쌍포로 장만했습니다.
위, 고수님들의 답글처럼 낚시터에서만 낚시가 가능한 것은 아니라시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닦고 매만지는 만큼 애정이 깃들어서 낚시의 재미를 배가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고기를 잡는 것만이 낚시는 아니니까요.
저같은 경우, 마눌님 앞에서는 절대 낚싯대 매만지고
닦지 않습니다^^
낚시갔다오면 절번분리해서 말리구 광택제(가구용.낚시대전문용등등...콜드크림-와이프꺼,,,)발라줍니다...
그런 습관이 들면 시간별로 안들이구 금방합니다.
이런 습관이 든 후 최고급낚시대를 사용하게 되더군요...최고급대 사용할 자격이 있다고 제 나름 판단합니다...
깁스를 한 곳이 너무 가려워, 참다못해 깁스 안쪽으로 알콜을 집어 넣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달이 지난 후 깁스를 풀러봤는데 깁스 깊숙한 안쪽까지 알콜이 흘러들었고 통풍이 되지 못하니
알콜에 피부가 썩어 문드러지더군요. 정말 씨껍했습니다. ㅡㅡ;;
케이스는 다르지만, 비슷하게 해석하시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낚시다녀와서 물기 제거 되지 않은 상태로 통풍까지 안되는 낚시대 케이스 안에 오래두면
예민한 낚시대의 경우 쉽게 기포가 생기고 썪은내가 나기까지 합니다.
저는 낚시를 하는 것도 재밌지만, 낚시대 닦고 관리하는 것에도 소소한 재미를 느낍니다.
낚시대를 비싼값에 중고로 팔기 위함은 아닙니다만... 낚시대 물기제거 같은 관리 잘 해주셔야
나중에 업글하거나 다른분들께 분양할 때도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저도 수건으로 물기 제거는 하지만 어떤날은 물이 약간 남은 상태에서 그냥 두거든요(수건이 젖어서..;;)
앞으로는 잘 말려야 겠네요...^^
닦고 조이고 관리를 잘 하시면
좋겠습니다!
정성과 부지런함은 많을수록
좋치요!
전 이제껏 분리없이 출조 다음날 5~6시간 정도 닭고 말리기만 했었는데...
절번 분리도 하고....기름칠도 해줘야 겠습니다.
근데 낚시대 전용왁스추천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