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충주댐 낚시를 다녀왔는데요. 글루텐에 누치1마리외에는 별다른 재미는 보지못했네요.
지렁이를 차에 두고오는바람에 총무님께 부탁해서 가져와달라기도 머하고해서 그냥 떡밥하고 글루텐으로만
낚시를 했는데 밤새 누치외에는 입질을 못받았습니다.
지렁이라도 꿰어봤으면 하는 후회가 들더군요.
질문은 다음에 기회가된다면 뱀장어나 댐메기 낚시를 하고싶은데요.
일반 지렁이 보다는 청지렁이가 효과적인가요?
그렇다면 바늘은 어떤걸 사용해야되는지 여쭙고싶습니다. 그리고 본봉돌에서 목줄길이는 몇cm로
하는게 낳은가여? 목줄을 10~15cm로 길게하면서 바늘은 감성돔바늘 작은거 생각하고있는데..
이 감성돔바늘이 작은 바늘이라고해도 흔히 사용하는 바늘보다는 월등히 큰것은 사실입니다.
청지렁이 꿰면 적당할듯싶은데.. 6월달에도 감성돔(금빛 미늘있는 바늘)작은 호수에 청지렁이
괜찮을까요?
청지렁이를 꿰서 사용한다면 통째로 바늘관통해서 한마리 쓰는게 낳은가요?
아니면 청지렁이도 큰건 크던데 반잘라 감성돔 바늘에 관통해서 꿰는게 낳은가요?
여러 월척회원님들의 조언좀 얻고싶습니다.
한가지더 충주댐낚시를 요번에 처음 다녀왔는데 꽝을쳐도 왠지 기분이 좋더라구요..
경치가 너무 좋고 물도 깨끗하고 공기도 좋아서 다음엔 댐낚시만 다닐거같습니다.
댐낚시 하면서 댐메기 및 장어낚시말고 붕어만 공략한다면 어떤 미끼를 많이 사용하시나요?
질문이 너무많아 정리가 안되는거같은데 죄송합니다.
^^
충주댐 낚시 미끼에 대해서 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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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땜낚시는 1년에 한두번 가지만 10여년동안 누치나 모래무지밖에는 못잡았네요.^^
1박밖에는 못해서 그런것 같기도하고 암튼 2박이상 하셔야 얼굴 보실겁니다.
미리 전화해서 수심얕은(2M이내) 물꼴자리쪽 좌대 대달라 하고,
신장7 : 원자탄3 만 주로 사용했었읍니다.
글루텐과 어분류는 잡어가 꼬이기 시작하면 안쓰시는게 좋읍니다.
밑밥은 원자탄 한봉에서 두봉정도, 낮에는 쉬고 초저녁 해가 넘어갈때쯤부터 아침 햇살이 따갑다 싶을때까지 했읍니다.
아 그리고 한밤중에는 새우와 참붕어 극히 적은 수지만 채집 됩니다, 활용해 보시면 뜻밖에 수확이 있을수도 있읍니다.
수심은 3~4M 나오는쪽을 피해 2.5M 나오는쪽으로 자리를 잡아 했습니다.
수심이 넘 깊어서 낮은 수심찾아 하긴 했습니다만, 밤새도록 누치1마리 외에는 말뚝이었네요.
충주호는 좌대낚시의 경우 양 2-3m권에서 낚시를 합니다.
오름수위나 노지낚시에서는 약1.5m정도에서도 하구요
밑밥으로는 신장떡밥과 어분(에코스페셜)을 섞어서 사용합니다.
에코스페셜은 예전에 향어 가두리가 있던 시절에부터 사용해서 붕어도 그냄새에 길들여졌다고나 할까요?
거기에 보리와 곰표를 가미해서 사용하시면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글루텐은 충주호에서는 잘 안먹히는듯한 느낌입니다.
차라리 떡밥 지렁이 짝밥이 나을듯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충분한 밥질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침 좀 늦은 시간까지 꼭 해보셔야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