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아닌 정보입니다^^
특히 찌맞춤 묵직하고 안정적으로 하시는 분들께서는 쓸만한 정보가 없습니다^^;
(실제로 낚시 다니면서 그리 신경쓰지 않아도 조과에 큰 차이 없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캐미를 꼽고 캐미가 수면에 닿거나 잠기게 맞추시는 분들께서는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왼쪽부터
3미리 젤 방울 , 낮캐미, 낮캐미, 전자캐미용 전지 입니다.
무게는 젤방울과 낮캐미는 0.22g 내외,
전자캐미용 전지는 311사이즈로 0.16g 입니다.
무게는 전자캐미용 전지 (이하 전지) 가 가장 가볍습니다만,
젤캐미로 수면에 닿게 맞춘 찌에 전지만 꼽아서 넣어보면 바닥에 쿵~ 하고 떨어집니다.
(찌의 부력에 따라 차이가 캐미에 의한 차이가 다릅니다.)
전지만 달고 찌가 서서히 내려가 바닥에 닿는 맞춤을 한 뒤에 젤캐미로 바꿔 꼽으면 찌는 뜨고,
다시 전지만 달고 맞춘것과 같이 맞추기 위해 오링을 3개 추가하니 그때부터 슬금슬금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젤캐미나, 일반적인 낮캐미들은 대부분 부력이 침력보다 큽니다.
물 속에선 뜨려는 성질이 강합니다.
특히 두번째 스티로폼으로 된 제품은 부력이 대단합니다...
상당히 무겁게 맞춘 고부력찌도 캐미가 물 위에서 붙잡고 있습니다.
전지(혹은 전자찌)는 침력이 크기 때문에 물속에서 가라앉습니다.
낮캐미나 젤캐미를 달고 천천히 올라오는 수평맞춤을 하게되면,
사실은 플러스맞춤인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이렇게 그대로 써도 떡밥까지 찌 잘 올려줍니다^^;)
차라리 캐미를 빼고 맞추거나, 전자캐미를 이용하시는게 좀 더 의도에 가까운 수평맞춤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우리 모두^^
실제론 캐미부력으로 붙잡아 속았던 수평맞춤인줄 알았던 무거운맞춤으로 붕어 잘만 잡아왔습니다. ㅎㅎ
분할을 하시거나, 양어장손맛터에서 찌맞춤을 하실때 참고하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