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야간낚시시에는 보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
케미만 물위로 살짝 나오게 하시는 분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의문이 드는 부분은
케미란놈이 물속에선 부력으로 작용하지만 물위에선
찌를 누르는 무게로 작용하는걸로 아는데
케미만 살짝 물위로 나오게 할 경우
케미고무에 끼우는부분은 물속에
나머지 부분은 물위로 나오게 됩니다
이케미가 과연 부력으로 작용할까요??
아니면 무게로 작용할까요??
어쩌면 별거 아닐수도 있는 거지만
문득 생각난건데 이노무께 점점 더 궁금해지네요
만약에 이놈이 부력으로 작용 된다면
저같이 바늘빼고 케미만 나오게 찌맞춤하고
한목정도 내놓고 낚시하다가
야간에 케미만 내놓고 낚시하는 분들은
주야간 케미의 무게를 따질 필요가 없게 되는건
아닌지도 궁금해지네요 ㅡ.ㅡ
모르는게 많아서 궁금한것도 많은 사람이니
많은 가르침을 꾸벅!!
케미에 관한 의문점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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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충작용`이라는 물리학적 단어에대해
짚고 넘어 가겠습니다..
물체의 질량,부피가클수록 그 크기에따라 힘이 커지게 됩니다
쉽게 풀이하면
큰배에 웬만한 무게가 가하지 않는한 배가 물속에 잠기지 않습니다
반대로 작은 보트에는 조금의 무게가 가해져도 물속에 잠기게 됩니다
찌에 비유 한다면
큰배와 보트의 차이처럼
도래봉돌1호 (고리봉돌 5호)이하는 보트
그 이상은 큰배에 비유 드립니다
여기서,유의 할점은 찌의소재와 찌톱의 소재,찌톱의 굵기에 따라
차이를 보입니다
너무 깊이 들어가면 복잡 하니까
이른바 대물찌와 전형적 떡밥찌로 간단히 나누어 봅니다
보통 대물찌는
위에서 언급한 완충작용이 크므로
캐미나,원줄의 두꼐등의 미세한 질량에 반응이 거의 없습니다
한마디로 신경쓸 필요 없습니다
전형적 형태의 저부력,얇은 찌톱의 떡밥찌는
캐미나 원줄의 두꼐에 즉각 반응을 보임니다
부력이 낮을수록 반응의 폭이 커지죠..
물어보신 캐미의 무게냐,부력이냐는,
캐미를 얼마를내놓고 맞춘지점에 따라
그 지점을 넘어 물 밖으로 나온부분이 무게로 작용 합니다
수평맞춤이라면,조금이라도 나온 지점부터,
한마디를 내놓고 맞추셨다면 한마디를 넘어가는 순간 부터
무게로 작용 하겠죠...
추가적으로
캐미의 무게를 간단히 상쇄 시키려면
캐미꽂이 공기층을 조금 남기고 꽂으면 됩니다
봉돌의 뜨고,안착되는것도 고려 해야 하는데.
캐미를 꽂고,바늘을 달고
캐미만 내놓은 찌맞춤도
현장에가면 봉돌이 바닥에 닿습니다
뜬 봉돌이 되려면
현장에서 캐미꽂고 채비가 완료한 상태에서찌를
봉돌에서 1m정도 올리고캐미가 나오게
현장 찌맞춤 하면 뜬봉돌 형태가 됩니다
뜬봉돌 채비나,좁쌀봉돌 채비는
초기 입질의 반응이 예민하게 나타 납니다
그 이유는 완충작용폭이 작기 떄문 입니다
입질이 미세하거나,양어장등에서 효과가 좋습니다
양어장,떡붕어,또는 입질이 미약할떄에는
캐미나 원줄의 무게까지 따지는 채비가 유리 하지만
토종붕어를 노리는 낚시에는 적용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도래봉돌 1.5호 고리봉돌 6호미만 정도에서
보통형태의 떡밥찌로 캐미없이 수평찌맞춤만 해도
토종을 잡는데 아무문제 없다고 봅니다
1+1=2 라는 간단한 해법을
1에다 곱허고 나누고 루트 씨워서 나누어도 결국 1입니다
모든 상황에 적용시켜 채비를 갖출려면
30가지 정도의 채비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막상 적용 되는건 한두가지 뿐인데...
즐거운 봄 맞이 하시길...
떡밥낚시에서는 무거운 찌맞춤 또는 가벼운 찌맞춤하면 바닥낚시의 재미가 반감되지요.
젤케미는 물에 뜹니다.
물속에 있을 때는 부력재의 역할을, 즉 찌의 역할을 하고요.
수면위에 있을 때는 하중의 역할을, 즉 봉돌의 역할을 하지요.
분말케미는 물에 가라앉습니다.
물속에 있을 때나, 물위에 있을 때나 항상 하중의 역할을 하지요, 즉 봉돌의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분말케미도 5~6 시간 사용하면 물에 뜹니다. 젤케미처럼요. 그 때는 바꿔주어야 합니다.
찌맞춤은 수조통보다는 현장찌맞춤을 하는 것이 떡밥낚시에서는 좋습니다.
수조찌맞춤을 한 후에 현장에서 낚시를 그대로하면 거의가 무거운 찌맞춤이 되지요. 카본원줄무게 때문에....
그리고 현장 찌맞춤하시되 항상 좁쌀봉돌을 여러 종류 갖고다니면서 대류현상 등에 대비하여 봉돌무게를 가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장 찌맞춤은 여러 낚시사이트에서 상세히 설명하므로 그것을 참조하시고,,,,
현장 찌맞춤을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찌부력보다 다소 무거운 봉돌을 달고, 바늘은 달지 마시고, 케미는 달고, 분말이든 젤케미든 상관없이 케미는 부착하시고.
원하는 투척지점에 수심을 맞춘후 찌를 세우고 ,
그 다음엔 찌를 찌길이만큼 아래로 내려서 그 때부터 봉돌을 깎으면서 현장찌맞춤하는데....
원하는 포인트에 계속 투척하면서리
케미가 조금 보일 때까지 봉돌을 조금씩 깎아가면서 현장찌맞춤하시면 됩니다.
현장 찌맞춤에서, 현장에서 봉돌깎는 것도 번거러우시면 원래의 낚시채비에 좁쌀봉돌을 여러개 달아놓은 후에,
현장 찌맞춤을 하시면서 봉돌을 조금씩 깎는 것 대신에 좁쌀봉돌을 하나씩 떼내면서 현장 찌맞춤을 하여도 됩니다.
좁쌀봉돌을 전부 떼내어도 여전히 봉돌이 무거우면 그 때야 당연히 봉돌을 조금씩 깎으면서 현장찌맞춤하여야 되겠지요.
안출, 즐낚하십시요.
주 야간 캐미에 따라 저부력 찌일수록 그 침력 차이는 대단 합니다 ^^;
주로 쓰는 촛불형 주간 캐미 에 찌마춤 하시고 야간 전자 캐미 꼽으시면
2호 고리 봉돌 먹는 찌 기준으로 대략 찌톱이 2 마디 정도 더 잠기는 무게가 발생합니다
그 어떤 종류의 야간 캐미가 되든 간에 주간 캐미와 교체를 하게 되면
(군계 주간 캐미 = 전자 원캐미 는 무게가 동일 하다고 합니다)
찌마춤을 다시 해주는게 정석이고
말씀 하신것처럼 캐미만 살짝 내 놓코 하는 것은
보이는 부분은 침력 들어가 있는 부분은 부력으로 작용 하는게 아마 맞을뜻 합니다
한때 저두 이런게 굉장이 머리 아파서 아예 야간에도 한마디 올려놓코 했지요~ 이러다 보면
찌보기가 또 정교하지가 않코
그런데 잠겨 놓턴 올려 놓턴 그 차이가 붕어가 얼마만큼의 이물감으로 작용 할찌는 모르지만
올린놈은 올리고 빨놈은 빨더군요
이런 이야기도 있던데요 적당한 이물감은 오히려 더 좋은 찌 상승을 보인다
풀어 이야기 하면 약간 무거운 마춤이 더 찌올림이 좋타 이말 이겠조
너무 머리 아퍼 하지 마세요
진짜 골 아파요 제가 아는 제 기준으로
어디 까지나 제 기준으로 올려 놓턴 잠겨 놓턴
한겨울 얼어 붙는 강추위 속 하우스 낚시가 아니라면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바늘없이 캐미만 나오게 찌맞추고,,,캐미만 나오게하여 낚시한다면
,,,크게 상관없을듯,,
저두 전에는 좀더 예민한 채비를 추구하다,,,
요즘엔,,,,바늘달고 캐미만 보일락,,,말락,,,해서,,,
주간, 야간,,,신경안쓰고 낚시합니다...
갠적으론,,,,침력과 부력,,,,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이@코@아의 원케미도 주간케미와 무게가 같다고 하는데 어떤 케미와 무게가 같은지 모르겠구요.
촟불형 주간케미 와는 찌탑 1~2목 정도 의 부력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떡밥 낚시를 주로 하기때문에 주,야간 찌 맞춤이 귀찮아서 처음부터 전자케미로 찌 맞춤을 하여 주,야간 전자케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찌 맞춤은 현장 찌 맞춤을 원칙으로 하여 사용하구요.(수조 찌 맞춤시 현장 찌 맞춤보다 1~2목 정도의 부력 차이가 있습니다.)
습관이 되니까 시인성에도 별 문제가 되지 않는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