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피래미 있는 곳에 붕어 있다는 말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어제 음성에 있는 덕정지 다녀왔습니다.
떡밥과 글루텐을 시작으로 지렁이, 새우로 바꾸며 밤낚시를 했는데요.
미끼만 달면 피래미들 입질이 끊이지 않더라구요.
그러다 입질이 없어 낚시대를 겉어보면 빈바늘만 딸려 나오구요.
하룻밤을 그렇게 피래미 입질과 싸우다 보니 너무 힘들고 피곤하더라구요.
이럴때 선배님들은 어떻게 낚시를 해야 피래미를 피해 붕어 손맛을 볼 수 있을까요?
딴딴한 떡밥 큰미끼 다 소용 없더라구요..ㅠㅠ
선배님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ㅎㅎ
피래미 입질속에서...선배님들 도움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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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떡밥, 옥수수, 참붕어, 새우 같은 자주 쓰던 미끼는 피라미떼에 미끼가 남아나질 않습니다.
심지어는 거머리 올챙이 같은 미끼에도 반응하더군요.
방법은 포인트로 붕어무리가 들어오면 피라미떼가 자연스럽게 흩어지는데, 그게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서요.
메주콩, 완두콩 같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던 미끼류를 사용해보시거나,
아예 한두 시간 낚시를 쉬었다 다시 시작하시거나,
포인트를 옮기시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가재나 징거미 등쌀엔 채집망을 포인트 근처에 넣어두거나 마른 오징어로 연안 가까이로 불러모은다지만, 피라미류는 아직까지 답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낚시대는 잠시 접어두고 한두 대로 끝까지 버티시거나 해서, 피라미 입질이 주춤하는 새벽시간대를 노리시는 방법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천궁떡밥 이라고 한번 검색해 보세요..
예전에 잡어들 피하기 위해 사용했다고 하는데 효과에 대해선 의견이 갈리더군요...
나도 한번 써볼까하고 있습니다..
미끼는 오로지 새우만 사용하고 3미터 이상 깊은 수심에서 낚시 합니다.
그러면 밤시간에 월척급 붕어를 어렵지 않게 만나기도 합니다.
밤낚시 + 깊은 수심 + 바닥에 닿을때까지는 잡어 입질을 견딜정도의 미끼
이렇게 하면 어디서든 대체로 차분하게 낚시 가능한것 같습니다.
3미터 이상 깊은 수심에서 낚시하려면 장대부터 구입해야겠습니다. ㅎㅎ
혹 관리형 방류터인데그렇다면 피라미잡아서 살을떠서 미끼로쓰는것도 조금은 덜피곤한방법이네요.
항상 안출하세요 ㅎㅎ
미끼로 극복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입크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생미끼 새우 참붕어는 물론이고
매주콩 옥수소 남아나질않습니다
하도 피래미기 낚여서
피래미 10cm짜리 잡아서
카타칼로 토막내어서
바늘에 달아 놓으니
피래미가 물고 나오더군요
그래서 대 접었습니다
5짜 할애비가 나온다 해도
가기 싫더군요 ㅎㅎㅎ
전는 답이없다에 한표 입니다 ㅎㅎㅎ
피라미 어떤미끼든 다물어서 낚시안하고있다가 빠져나갈때만 기다리던지..
아님 포기 합니다
크기는..피라미가삼키지못할정도??
바늘에서 절대 이탈않돼요...피라미가..물고..뜯고..
생쑈를 해도..달려있어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신다면...
혹~~~~4짜를 ?? 만나실수도^^
피래미 잡혀올라온놈 등꾀기 해서 던져놓으면 피래미 조금더큰놈이 물고 올라오죠ㅠㅠ
피라미가 물러갈 생각을 안합니다..왜일까요...붕어들이 은신하고 외출을 꺼리기 때문에 피라미의 성화는 밤새도록 계속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