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겨울이라 물낚시를 접고 내년을 위해 낚시대나 손질하고, 채비 및 바늘 묶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채비 관련하여 이런저런 시도를 하다가 찌맞춤 방법에 대한 의문이 생겨서 질문 드려 봅니다.
제가 통상적으로 정밀 찌맞춤을 하는 방법으로 핀클립에 대/중/소자 쇠링을 가감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핀클립 대신에 맨도래를 사용 채비에서는 쇠링의 가감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분실의 우려는 있지만, 케미고무에 쇠링을 넣는 방법은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 봉돌의 침력을 높이는 방법과 찌의 부력을 낮추는 방법으로 보이는데,
찌 놀림 및 입질에 영향을 미칠까가 궁금하네요!
마지막으로 맨도래 사용 시 쇠링 가감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오링을 사용안하지만 미세 부력 조정은 찌다리에 편납 가감해서 씁니다
찌다리가 굵어서 안들어가는 찌가 있네요!
별 문제없다고 하시니 케미고무에 넣어서 사용해 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답변 감사합니다!
찌의 부력을 가감하시면 생각보다 훨씬 편리할 수도 있습니다.
예민한 채비시면 20호, 보통이시면 18~16호 정도의 핀도래가
적당할 것 같고, 사용 중 분실에 의한 스트레스도 없고, 재 구입 부담이 적은데다
상황에 따라 핀도래에 달려 있는 맨도래 부위를 리퍼로 적당히 잘라내서
찌의 부력조절을 하면 판매되는 일반 오링 만큼의 예민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세 가지 형태의 무게로 잘라낸 핀도래를 미리 준비해서
물의 탁도나 유속, 계절적 수온변화, 염분함유 유무에 따른 미세한 찌의
부력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탈•부착하면서 사용합니다.
핀도래를 수 십 년 간 사용해보고 내린 개인적인 결론은 오링도 물론 좋지만,
극소형 핀도래를 활용한 방법이 가장 간단하면서도 편리한 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맨도래는 옥내림 낚시에 목줄을 고무 오링에 연결한 채비를 사용하고 있어서,
고무 오링 탈부착이 용이한 고리형 맨도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리형 맨도래 구입한 것이 많아서 그냥 사용할려고 하니 오링 탈부착이 용이하지 않아서 질문 드렸습니다.
추후 동막골님께서 말씀해 주신 핀도래로 교체해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쪽이 트인 맨도래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시면, 원줄이 묶인 부분의 맨도래에다 찌의 부력변화 만큼 핀도래를
끼워 주시면 됩니다.
마치 꾸러미를 꿰 듯 무게에 따라 가감하시면 됩니다.
굳이 트임이 있는 맨도래를 핀도래로 교체까지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즐낚하세요
다양한 방법들이 계시군요!
다시 한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목눌은 맨도래에 직접 연결 하구요~
맨도래 고리쪽에 ㅇ링을 빼고 쇠링 가감하고 다시 오링 끼우면 됩니다.
가감 편하고 이탈되지 않습니다.
지금 사용하시는 체비를 위아래 방향만 바꾸시는 겁니다.
도래의 방향을 거꾸로 해서 쇠링을 사용하는 방법이군요!
정말 생각지도 못한 방법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