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터에서 하늘사랑님 찌맞춤으로 낚시를 하다가 1.2호원줄이 초릿대부분에서 터져버려서 찌를 분실했습니다.
서서히 잠기는 찌맞춤인데 찌가 물위로 떠올라서 찌를 회수할수 있겠는지요?
만약 이럴경우 하늘사랑님은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원줄을 굵게 써야할지 아니면 그냥 무시하고 써야 할지...
그리고 저는 카본줄에서 나는 경쾌한 금속음(쌕~?)을 좋아하는데
카본줄 1.2호줄로도 유료터및 일반노지낚시가 가능한지요 ?
쌀쌀해지는 요즘 건강유의하시고요 언젠가 물가에서 조우하길
기원합니다.
하늘사랑님보세요!
-
- Hit : 13224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4
쭉올려님 ^^;
저도 초보라서 그런 경험이 많았습니다.
1.2호원줄이라면 어떻게 매듭을 하건
쉽게 끊어지리라 생각됩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원줄을 굵게 사용하는 방법이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서서히 물위로 올라오게 찌를 맞췄다 하더라도
물고기의 습성으로 볼때 수초따위에 감아 버려서 찾기가
힘들듯합니다.
제가 아는 낚시터에는 물에 반쯤 잠긴 죽은 고목이 있는데
배수기에 가보면 거기에 줄이 빙빙감켜있더라구요.
왜 그런가? 궁금하면서도 그냥 스쳐갔는데...
낚시터 사장이 말하길....
낚시하다가 터지면 물고기가 그렇게 해서 바늘 털이를 한다는 군요.^^;
영리한 큰잉어들은 그렇게 바늘 털이를 하고 황토흙속에 머리를 박고
상처가 아물때까지 꿈쩍도 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이상 낚시 초보 찌사남이였습니다.
항상 즐거운 낚시 하세요~^^*
즐거운(?)경험을 하셨군요!! 황당하셨겠습니다. 어떻게 해서 초리대 부분이 끝어졌는지 잘모르겠습니다. 만약 고기를 걸어서 끊어졌다면 찌를 찾는 것을 포기하심(!!)이 좋을듯합니다. 다만 강한 챔질로 인해서 끊어졌다면 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찌가 수면 위로 한마디나 반마디를 내어놓고 사용하셨기에 건질수있는데 위의 글로는 아마 고기가 걸고 도망다니고 있겠지요^^
대물낚시에서 하는 경우와 같이 원줄을 연결할때는 면사와같이 매듭을 하시면 좋은데요. 그런데 고수가 아니면 1.5호로는 잉어를 걸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1호줄로도 80이상짜리 잉어를걸어내는 분들도 있읍니다. 1.5호로 붕어는 상대하기 쉽습니다. 위의 글에 의하면 추측하건데 아마 자연지에서 하셨던것 같습니다.
2.5-3호정도 사용하시죠. 안전하게 아니면 4호 5호도 괜찮아요^^
물론 원줄이 가늘면 그만큼 찌올림에 대한 둔함을 줄여줄수있지만 말입니다. 그냥 끊어져도 웃으면 좋겠는데요 사람인지라 그렇지 않지요 저도 씩씩거립니다. 그래도 굵은 줄로 걸어냈을때와 가는 줄로 걸어냈을때의 희열은 다를 것입니다.
카본줄도 좋습니다. 사용하세요. 사람이 고기보다 머리가 좋습니다. ^^
다른 사이트를 보다가 찌마춤에 대한 다른 견해를 본적이 있습니다.
알려드리지요 영점마춤을 하는데 두바늘(2본채비)을 사용할때 바늘위 2-3cm위에 좁쌀봉돌을 달아 사용합니다. 좁쌀봉돌을 달고 본봉돌을 달아서 영점을 마춘후 사용한답니다. 잔챙이가 있는곳에서는 좀 위험하다는군요. 하지만 미세한 입질도 잘받아낸답니다. 출처는 출조길닷컴입니다.
즐거운 명절되세요. 전 낚시대 못드리운지가 벌써 1개월이 지나갑니다.
성경구절에 이런 말이있습니다. -마음은 원이로되 -
마음은 꿀떡같은데.........
감히 제생각을 말하자면 하늘사랑님의 찌맞춤으로도 충분히 예민하다고 생각됩니다.
여러번의 테스트결과 원줄의 굵기가 가늘수록 찌올림이 좋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냥 유료터붕어낚시만 할거면 0.8호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추측컨데 1.2호줄이 끊어진것은 제가 하우스에서 3.2칸대를 폈는데 고기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쇠기둥을 몇번 스친게 원인이 아닐까 하고요 또 제가 오른 손목이 않좋아서 두손으로 챔질한게 너무 강한 챔질이 되지 않았나생각되고요.-챔질과 동시에 터져 버렸습니다.붕어전용탕인데 자생하는 잉어가 다수 있습니다.
줄의 기스가 나지 않은 이상 강제제압만 아니면 1.2호모노줄로도 충분히 잉어2자정도는 소화해낸다고 생각됩니다.(여태까지 원줄터진적은 유료터에서 한번도 없습니다.)
제가 아는 중층낚시를 잘하시는 분은 2.0이하줄은 모노를 써야 한다고 말씀하셔서 그래도 전 개인적으로 카본줄에서 나는 소리를 좋아해서 1.2호카본줄을 고려중입니다.
저도 주말출조만하는편이라 노지에서도 조심하면 크게 원줄이 상할경우가 잘 없습니다.
그래도... 노지에선 카본2호줄정도는 되어야 할것같아서 망설여집니다.아니면 줄감개를 장착해서 노지용잉어용으로 따로 매어다닐까도 고려중입니다.
참!마지막으로 유료사장님에게 전화해보니 찌는 회수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고기가 그물망에 찌를 걸어놓은 모양입니다.(미운 잉어^^)
하늘사랑님 심정충분히 납득이 갑니다.저는 한달정도 낚시를 못하면 화병이 걸려서 죽을것입니다.
저는 구미에 있습니다. 언제 시간이 되면 한번 같이 물가에서 뵙고 싶습니다.
다가오는 명절 풍성한 한가위되기를 바라며 화목한 가정되시고
항상 즐낚하십시오^^&
아울러 찌사남님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복많이 받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