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에 하우스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처음가보는 하우스라...찌올라오길 눈이빠지게 기다렸지만
꿈틀 거리는 찌미동만 있을뿐;;; 혹시몰라 꿈틀 거리길래 챔질을해보니
입질이였습니다. 옆좌석에 어르신 채비를 보니... 잘보이진 않지만 봉돌은
안보였고.. 중간에 좁쌀인지...도레인지는 모르지만 몬가를 달고 계시더라구요.
희안한건 봉돌을 안달아도 찌가 아주 천천히 내려가는것입니다... 그러다 입질이오면
살짝 찌가 3톱정도 나왔고 챔질시 거의 90%확률로 잘잡으시더라구요^^
목줄은 15cm 이상 길게 하셨고 목줄 과 원줄이 만나는지점에 위에말씀드린 도래비슷한게
장착이 되어있었고 바늘쪽에 좁살봉돌마냥 작은걸 하나 더달아서 쓰시더라구요...
미끼는 콩알보다 좀더작은 구르텐같은걸 달고 하시는대 정말 잘잡으시더라구요...
5만원짜리 딱지하나 건지시고 유유히 사라지셨다는 ㅠㅠ
제가 궁금한점은 혹시 2.1칸대 사용시 하우스용 채비로
찌와 바늘, 목줄, 원줄 등 어떤걸써야하는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특히 저부력찌 군계일학 물방계 관심있는데... 가격이 비싸더라구요 ^^
혹시좋은찌 있음 콕찝어주십시요^^ 주로 낚시하는곳은 시흥쪽애 새미하우스낚시 입니다
하우스 낚시 실패이후... 선배 조사님들께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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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내림도 좋구요
특히나 바닥정통채비로는 더더욱이요~
하우스에서 조과를 올리시고싶으시면 바닥보다는 내림낚시를 하시는게 좋구여
바닥을 고집하신다면 일단 저부력찌를 사용해주셔야하며
원줄 1~2호 사이 목줄 0.8~1호 정도 써주셔야합니다
채비는 아주 예민하게 하시구요 찌는 저부력올림찌여야합니다
하우스에서 노지처럼 더더더더 쭉쭉쭉 올려주길 기다리신다면 고기구경 많이 못하실겁니다
스위벨채비나 분할봉돌 채비로 해주시구요 찌는 아주 예민하게하시고 목줄은 좁살이나 스위벨로부터
10cm정도가 좋으실겁니다
찌 한마디 이상 올라오신다 생각하시면 챔질하시구요
찍는 입질도 기다리시면안됩니다 바늘은 작게 쓰시고 미끼도 작게 쓰시구요
어디까지나 하우스마다 특징이 있으니 정답은 없을겁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가 자주가는 하우스에서를 말씀드린겁니다^^
저도 새미다니다 요즘 어깨수술로 쉬고있습니다.
역시 내림보단 입질이 없었지만 중후한 찌올림이 제겐 늘 최고라 생각합니다
참..혹시 주간캐미 쓰신다면 제거하고 찌맞춤 다시 예민하게 하시길..
원줄 0.8~1호 목줄0.6~08호 목줄길이25~30cm 단차3~5cm 5푼이내의 저부력찌
찌맞춤은 무바늘 한목 맞춤하고 바늘달고 떡밥달고 한목 내놓고 합니다 찌 잘올려줍니다
5호[저는 4호권장]합니다.목줄을 모노나 카본을쓰시면 초보분들은 챔질시 잘터트리더군요. 그리고 뜰채는 반드시 사용하시구요.
챔질은 손목으로만 살짝하셔도 후킹 잘되니 약하게 하시구요. 또한 포인트와 미끼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고기나오는 시간때가 그날 그날 틀립니다 어떤날은 오전에 잘나오고 어떤날은 밤에 잘나오고 자주변화 하니 가시는곳 잘채크하시구요 미끼는 고기 잘잡으시는분한테 커피한잔 들고 여쭤보십시요. 새미 가보지는않았지만 저는 도로로보쌈으로
거의 재미를 못봐서 페트라님 부럽습니다.ㅜㅜ 채비는 스위벨 채비나 분할봉돌[좁쌀봉돌]채비 사용해보시구요.
저도언제한번 새미 가봐야겠네요 ~ 청계.목현.낙원.[주로갑니다^^]
최종적으로 선택하던 곳이 새미 였습니다. 요즘은 잘 안가서 조황이 어떤지 모르겠네요.
지금 같은 혹한기는 하우스낚시 손맛 거의 포기하고 출조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고기들이 움직이지 않고 먹이에 대한
활성도가 거의 없기 때문이죠.
이미 위의 분들께서 말씀하신 내용들을 잘 참조 하시구요,
내용을 보니까 분할봉돌채비와 군계일학 채비를 혼용 한 채비 같습니다. 물론 글로만 봐서는 정확한건 아닙니다만.
글의 내용으로 봐서는 '그냥그렇게'님께서는 원봉돌 채비만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즉, 그야말로 정통바닥 채비인 봉돌하나만 달고 하는 낚시죠.
요즘 양어장은 원봉돌 채비로는 좋은 찌올림 보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불가능한건 아니구요 확률상 그렇다는 말입니다.
특히 하우스 낚시는 더합니다. 분할봉돌 채비를 권해 드립니다.
그냥그렇게 님이 보신것을 나름대로 생각해보면 봉돌은 안보였다는 말씀은 아마도 스위벨채비에 쓰이는 좁쌀봉돌이
작은 호수여서 언듯 보시면 안보일수도 있지만 바늘쪽에 좁살같은 봉돌이 달려 있었다는 말씀이 그렇게 느껴지네요.
중간에 도래처럼 보이는 것은 유동 홀더가 장착되었을 것으로 생각되구요, 이것은 분할채비를 사용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원줄과 목줄 사이에 이런 도래같은 것이 또 있다는 것은 군계일학의 스위벨채비처럼 본봉돌 역활을 하는
고정홀더 봉돌일것으로 생각됩니다.
(군계일학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스위벨채비 혹은 좁쌀봉돌 채비를 보시면 이해가 가실 겁니다).
그리고 15cm정도 목줄이 긴것은 군계일학 채비에서 좁쌀봉돌 채비를 사용할 때 긴 목줄을 사용 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좁쌀봉돌 혹은 스위벨을 달고 마지막 목줄과 바늘을 달게 됩니다.
그림이 그려지시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네요.
원래 군계일학 좁쌀봉돌채비는 원줄 중간에 유동홀더를 달지 않습니다. 그냥 긴 목줄위에 고정 홀더를 이용하여 본 봉돌을 사용하죠.
곁에 계신분은 한겨울 하우스채비를 더욱 예민하게 하기 위해 분할을 더 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채비를 즐겨 사용 합니다.
찌가 천천히 입수하는데 봉돌이 없다고 하셨죠? 아닙니다. 봉돌이 없는게 아니라 좁쌀 스위벨이 있습니다.
커다란 원봉돌과 비교해서 봉돌처럼 보이지 않을 뿐 입니다. 틀림없이 봉돌 역할을 하며,
그 작은 스위벨이 바닥을 찍어야 찌가 올라옵니다.
찌의 하강이 천천히 입수하는 것은 중간의 홀더와 목줄위의 홀더에 모든 봉돌이 갖고 있는 무게를 분산시켜 놓았기 때문에
그 홀더의 봉돌이 먼저 가라앉고 작은 좁쌀봉돌이 가벼운 무게로 마지막으로 천천히 입수하기 때문에 찌가 아주 부드럽고
천천히 하강하게 되는 것입니다. (휴... 제가 지금 이 긴글을 쓰고 있는게 잘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ㅜㅜ;;)
하우스채비는 조력이 있으시면 지금 시기는 모노줄 0.8호 쓰시면 됩니다. 1호가 가장 보편적입니다.
(뜨지 않고 살짝 잠기는 써스펜드 타입이 좋습니다/ 산요 바닥용 원줄을 검색하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낚시밸리에서 본것 같네요)
바늘4호정도(저는 지금 3호 사용 합니다)사용하시구요, 목줄은 바닥채비로 생각해서 당줄2호(굵은 감이 있으나 부드럽습니다)
또는 케블라 합사0.8호 또는 1호정도 사용합니다. 다른 분들의 견해는 다를 수 있습니다.
찌는 군계일학찌는 조금 비쌉니다. 나루예에 가시면 하우스용 저부력찌를 8000원에서 10000원정도로 판매 합니다.
맘에 드는것으로 골라 쓰세요. 저는 다루마를 즐겨 쓰지만 고추형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먹이가 중요 합니다.집어가 필요 없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인 집어는 하시는게 좋구요.
먹이 떡밥은 어분 단품(저는 예전에 새미에서 아쿠아텍 2를 단품으로 찰지게 개서 팥알크기로 사용했을 때 효과가 있었습니다)
또는 글루텐을 아주 작게(정말 팥알보다 작게)바늘에 꽂아서 사용해 보십시오. 의외로 입질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저도 지금 주로 글루텐을 매우 작게 달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산품을 애용하는게 좋지만 부득히 마루큐사의 와다글루 또는 노즈리글루텐등이 겨울에는 효과가 있는 듯 싶습니다.
물론 국산 글루텐도 좋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 하지만 글루텐은 작게 써보시기를 권합니다.
이상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 합니다. 괜히 혼란스럽게 해드린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한 번은 새미에 가야 할텐데요. 혹시라도 직접 뵙게 되면 최선은 아니지만 알고 있는 부분만큼만 알려드릴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저는 주중 평일에 늘 시간이 됩니다. 겨울의 최고점 입니다. 즐거운 손맛 보시기 바랍니다.
참, 위의 댓글 중 '외로운갈매기'님의 채비도 눈여겨 보아두세요. 아마도 올림찌를 사용하신다면 흔히 말하는 얼레벌레
채비 같습니다. 목줄은 내림용 모노 목줄입니다.
바닥찌를 사용한 내림채비와 같은데 의외로 정말 찌를 잘올려 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