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난생처음으로 하우스낚시를 해봤습니다....
결과는 KO패 참담 합니다.....난생처음 이런 참패를 맛봤습니다....
우선은 하우스 낚시를 처음 접한 소감부터.....하우스 안이라서 그런지 내피만으로도 견딜수있는 온도라서 좋더군요
좋은점은 이한가지 인듯하구...나머진 거의 ....시골장터를 연상케하는 소음에 탁한공기 담배냄새 물의출렁임...
약5시간정도가 지나니 멍해지는 느낌에 피로감이 몰려오기 시작하더군요...오래하면 안됄것 같은 그런 낚시인듯합니다.....하우스를 자주찾으시는 월님들 계시면 건강을 위해서 1시간에 한번씩은 밖에나가서 맑은공기를 마시며
운동을 권합니다......
우선하우스에서 적당한 낚시채비법부터 부탁드립니다.....어제해본결과 입질은 약하지만 가벼운채비는 물고기의움직임에 몸짓이 생기는듯하구요...무겁게 하자니 약한입질에 불리할듯하네요...
하우스에도 집어효과가 있습니까?
하우스에도 포인트가 있나요?
2칸정도가 최고길이인데 짧은대로는 안먹히나요? 참고로 전어제 1.4와1.7을 준비사용 했습니다..그런데 중앙에 붙여서 하는대에만 입질이 있더군요....
하우스를 많이 해보시고 노하우를 가지신분들에 고견 부탁드립니다.....오래할 하우스 낚시는 아닌듯 하지만
어제 참패를 만회코자.....더블어 여러가지 낚시를 해보고자하는 하우스 초보가 부탁드립니다...
즐낚하세요~~~^&^
하우스낚시에 대해서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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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이 예민 하니 체비도 일단은 예민해야 겠죠
하우스 가셔서 꽝치시는분들 일단 가셔서 자리 부터 앉지 마시고 잘하시는분 채비
밑밥 잘 보세요
노지두 자리가 중요 하지만 하우스도 수온차가 있답니다
일단 좋은 자리는 그 하우스 고정 분들이 차지 하였을 것이고 ....
채비로 승부 하셔야 할듯 합니다
예민한채비가 꽝을 면하실듯...보통 하우스 에서 낚시하시는분 반은 꽝 이더라구요
채비는 잘하시는분 한테...배우세요
이상 허접 답글이었읍니다
한겨울철에는 하우스고기들은 노지붕어처럼 미끼를 덥석덥석 삼키지 않습니다
작은 입질은 바닥낚시로 읽어내지를 뫃한단 의미죠,,,내림낚시가 겨울철 하우스에서는 조금더 나은 조황이 있을거라 보이네요
원천적으로는 고기들이 있는자리에 않고 고기들이 입질을 해줘야 잡는거지만,,,한겨울이되면 입앞에...미끼아 있어도 입닫아버리는경우도 많습니다...그날 조황이나 고기의 활성도에 따라 바닥낚시로 어느정도 조황이 나타난다면 쉬엄 쉬엄 바닥낚시로
하셔도 무방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내림으로 바꾸시는게 좋을듯합니다..내림낚시의 단점은 바닥낚시처럼 뒤에기대어 편하게
낚시를 하지 뫃한단 점입니다..입질이 워낙 짭고 간결하게 표현되기 때문에 피곤한 낚시가 아닌가 쉽습니다...
내림입질도 맛들이면,,아주 재미 있답니다,,,,내림을 배워보시면 좋을듯합니다,.,,겨울에 하우스가서 돈주고 하는데도 고기 못잡으면 엄청 화나거든요^^ 많이 잡으시길...
저는 오히려 그점이 더 좋아 이곳을 찾아가죠. 요새는 많은 분들이 중층이나 내림낚시를 하곤 있지만
장비교체(일반 민물낚시에 비해서 가격의 압박도 좀 심하죠^^) 도 쉽지않고 배우기 까다롭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낚시기법을 바꾸는것이 쉽지는 않은일이죠.
특히 그곳 사장님 말씀처럼 바닥낚시 채비로 고기를 못잡는데 옆에서 중층이나 내림낚시로 고기를
잡게되면 솔직히 바닥으로 못잡으시는 분들은 엄청 스트레스 받게 됩니다. 그래서 아예 바닥만으로
승부를 보게한답니다. 그래서 저도 개인적으로 부탁을 드리는데 정통 바닥낚시로 하우스의 예민함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많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가는곳은 물도 깨끗하고 에어기포도
가동하지 않지만 고기가 위로 떠있지 않습니다. 이럴경우 아주 바닥층이 아니면 도대체 어느 정도에
고기들이 머물러 있을까요? 그리고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공략해야 할까요? 부디 한 수 가르쳐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하우스 공기 무지 않좋은데 가끔 시원한 바깥 바람 쏘이시면서 건강하게 즐낚들 하세요~
안녕하세요 월척에서 자주 뵙고 저 또한 님의 답변을 보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이건 제가 하우스 가면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제가 쓰는 채비법입니다.
원줄 1.5호 에 목줄은 0.8호 pe라인,바늘은7호 여기 까지는 일반 조사님들이 쓰는 채비와 별다른 특이 사항이 없습니다.
그럼 여기서 빠진것이 봉돌,찌 이지요
먼저 양어장 낚시의 고기 특징부터 말씀드리자면 거의 양어장 고기는 흔히 말하는 짜장붕어,잉붕어,잉어,향어 이렇게 고기가
들어 있을겁니다.
이 모든 고기자체가 입질을 크게 해주질 않습니다,특히 향어란 놈과 짜장붕어는 더더욱 그렇죠.
하지만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어종이 향어랑,짜장붕어입니다.
사람들이 거의다 그놈들을 잡을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내림,중층, 바닦낚시를 하더라도 아주 예민하게 쓰죠
다시 돌아가서 제 봉돌은 부력을 변형을 시킵니다.가볍게,또는 무겁게
니뻐로 깍으면 돼지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깍아서 가벼워진 채비를 다시 원상태로 복귀 시킬려면 좁쌀봉돌을 달던가 아님
부력을 다시 맞추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전 그렇게 번거럽게 낚시를 하질 않고 (조금 개으른 편) ㅎㅎ
바다 채비를 살짝 응용하여 쓰고 있는데 설명드릴깨요
흔히 우끼쓰리 채비에 목줄에 다는 봉돌이 있습니다.
어떻게 생겼냐면 봉돌은 조개봉돌 처럼 되어 있고 양쪽에 고무링이 있죠 고무링에 좁쌀봉돌을 끼우게 되어 있습니다.
고무링은 목줄의 손상을 방지하는 역활과 봉돌을 잡아주는 역활을 하죠
전 이것을 목줄 바로위에 달아서 쓰고 있습니다.
즉 고무링 두개만 있으면 봉돌을 B봉돌부터 3B,4B~~마음대로 갈수가 있습니다. 즉 부력을 맘대로 조정할수가 있죠
또한 그전에는 목줄은 제가 직접 묵어서 썻는데 요즘은 좋은 제품이 하나 나와있습니다.
해동에서 나오는 목줄 채비인데 양바늘 가운데 고무로 바늘을 갈라 놓고 고무중앙에는 약간의 무게를 가질수 있는 봉돌(비슷)을
달아 놓았죠 또한 목줄을 맘대로 조정할수가 있습니다,(합봉을 했다가 편차를 주었다가)
저는 이렇게 사용을 합니다. 중층 내림 하는 사람바도 더 많은 조과를 확인한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지금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위에 498님처럼 하우스 안에서는 장애물이 그다지 많질 않습니다. 기둥.어포기.파이프. 이런 몇가지 박에 없죠
최고의 포인트는 그런 장애물이 있는 자리이지만 만약에 그자리가 여러 사람들로 인해서 자리가 없다면
그담의 방법은 최고의 집어를 시키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이건 제 경험으로 느낀 경우입니다.
전 하우스에 가면 오전시간 그러니깐 사람들이 별로 없을 시간에는 일반 노지 낚시처럼 부력을 맞추어서 씁니다.
이유는 아직 수온이 올라가질 않았기 때문에 바닥층에 모여 있습니다. 이때는 중층 내림을 해도 입질보다는 몸짓이 더 많이
들어 옵니다. 즉 헛챔질이 많습니다. 하지만 바닦낚시 에서는 좋은 찌맛을 볼수 있죠 환상적입니다.
하지만 오후 시간에 들어가면서 수온이 올라가고 조사님들이 하나둘씩 모여서 여러대의 낚시대가 들어가면 입질이 약해지면서
까탈스런 낚시를 하게 됩니다. 이때는 중층 내림 하시는 분들이 훨씬 좋은 조과를 보입니다.
아무래도 바닦층 보다 고기가 중층으로 뜨기 때문이겠죠
이때 저는 봉돌으 빼버립니다. 그럼 찌가 많이 상승 하겠죠 그리고 바늘의 단차를 5센찌 정도 줘 버립니다.
한마디로 중층도 내림도 아닌것이 응용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떡밥 무게로 찌를 내리게 됩니다.떡밥이 풀어지면서 찌가 슬금슬금 올라 옵니다.
이럴때 입질이 가장 잘 들어옵니다. 쪽 빠는 입질,아님 찌 끝까지 올려버립니다.
그럼 중층낚시랑 무슨 차이점이 있냐?
일반적으로 중층낚시는 목줄이 일반 나이론(모노)줄 입니다.또한 목줄길이가 아주 깁니다. 물에 들어갓을때 물을 먹질 않습니다.
그럼 이럴때 집어가 되어서 고기가 주위에 왔다면 물 파장으로 인해서 목줄이 좌우로 아주 많이 움직이게 됩니다.
이때 찌에 반응이 오는데 이게 흔히 말하는 몸짓입니다.
입질이 들어오기 전에 몸짓으로 챔질을 많이 하게 됩니다. 즉 헛챔질입니다.
하지만 제가 설명해 드린 방법을 쓰면 몸짓을 반 이상 줄입니다.즉 바닦낚시 에서는 -채비로 예민하게 쓰는거지만
중층,내림 보다는 둔한 방식입니다.
즉 몸짓을 하더라도 찌에는 크게 반응이 오질 않습니다. 찌의 부력차이도 있고요 가장 큰이유는 목줄이 물을 먹고 아래로 쳐질
려고 하는 성질이 강하기 때문 또 목줄바로 위에서 봉돌로 무게를 잡아주기 떄문에 아주 큰 몸짓이 아닌이상은 잘 나타나질
않습니다. 그러다가 입질이 들어오면 큰 폭으로 빨려내려갑니다.
전 이방법을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하우스 뿐만아니라 일반 댐낚시에서도 이방법을 쓰고 있고요.
그리고 3232님 하우스 포인트는 하우스 안에 고기 은신처가 될만한 지형지물이 있는곳이 곧 포인트 입니다.
또한 피해야 할 포인트는 양쪽 가상자리 즉 경사가 지기 시작해서 평지로 이어지는 부분은 피해야 합니다.
이유는 가장자리 즉 같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투척하는 떡밥이 물을 인의적으로 돌려주는 영향으로 인해서 바닦층으로 흘러
내리게 됩니다. 그러면 평지가 시작되는 부분는 지나친 퇴적으로 인해서 입질이 들어와도 아주 예민하게 들어옵니다.
즉 봉돌,떡밥이 퇴적층에 묻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점 참조하시고 다음에 출조하실때는 필히 승리 하기실 바랍니다/
http://www.wolchuck.co.kr/img/best05.gif>
특히 동자개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동자개님의 채비법에서 목줄길이가 얼마나 되나요?
목줄부분에 봉돌이 들어가서 변화를 주는 채비법이라면 목줄길이가 조금 길어야할듯 한데요?
죄송하지만 목줄 부분에 대해서 한번더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ㅡ.ㅡ;;
여러분들에 의견대로 가벼운 즉 내림이나 아주 예민한 채비법으로 하면 됄것 같은데~~~~`
아무래도 연구를 좀해보고 다양한 채비법으로 해봐야 할듯 하겠네요.....
참고가 많이 돼었습니다.......즐낚하세요~~~~~~^&^
레오님의 좋은글 잘읽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하우스낚시를 처음 접하게되면 그첫인상이 누구나 좋지는 않은것같습니다.
찌든냄새,탁한공기 등등...
저같은 경우는 가끔씩 밖으로 나와 커피도 한잔하고 잠깐 쉬었다 다시 시작하곤 합니다..
하우스에서 포인트라면 레오님도 보셨듯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긴대로 중앙의 벽이나 기둥으로
바짝붙여 찌를 세울수록 조과는 보장됩니다.
요즘은 그나마 활성도가 괜찮아 짧은대도 입질을 볼 수 있으나 수온이 떨어질수록 긴대가 유리합니다.
하우스에서의 집어 글쎄요..개인적인 생각이 지만 그좁은 공간에 떡밥은 어디나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낮에는 중앙에 위치한 조사님들이 잘잡는 반면 밤에는 가장자리에 앉은 조사님들이 많이 잡는
경우가 있고 이게 공식은 아니지만 어느 한쪽으로 고기가 몰리게 되면 나머지자리는 거의 몰황수준이
었습니다. 집어라기 보다는 고기가 꼬여있는자리 (채비를 넣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찌가 입수 도중 꿈틀꿈틀하고
끌리는등 몸짓이 많이 나타납니다.)를 잘 선택해서 앉아야되고 그런곳에 자리했다면 들어와 있는 고기를
잦은 투척으로 인해 흩어지지않게 하기위해 일정량의 집어 떡밥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실제로 저는 바닥낚시를 할때 수면에 두세번, 바닥에 두세번만 집어 떡밥을 넣고 입질용떡밥만 달아서 낚시를 하고
집어 떡밥은 아주 가끔씩 넣습니다.
하우스엔 보통 많은 조사님들이 자리하고 있어 자리를 옮기기란 쉽지 않지만 일정시간 입질이 없다면 과감하게
자리를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노지에서는 들어가 있는 떡밥때문에 한자리를 고수하게 되고 또내가 아니면
자리를 물려받은 다른사람이 대박나는경우가 많이 있지만 하우스에서 만큼은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하우스마다 잘되는 자리가 있기는 합니다. 그런자리는 항상 다른 조사님들이 앉아계시더군요.
하우스에서의 저의 바닥낚시채비입니다..참고만하세요..
원줄:모노필라멘트1~1.2호
목줄:모노필라멘트0.6~0.8호
찌:3~4푼정도의 저부력찌
바늘:미늘없는 붕어바늘 4호
외바늘 좁쌀채비 입니다.
낚시방법은 이봉좁쌀채비와 동일합니다.
요주리 좁쌀봉돌2호를 유동이 되게 살짝 집어서 사용하고 수온이 떨어져 입질이 예민해지면 좁쌀봉돌을 한호수 낮춥니다.
찌맞춤은 보통 케미전부가 수면에 노출되게 맞추며 좁쌀이 바닥에 제대로 안착되는지 테스트 할땐 바늘과 좁쌀의 거리를
조정해 수면에 나온 찌톱의 높이변화로 알 수 있습니다.
이채비의 장점은 찌솟음이 부드럽다.이물감이 적다.찌올림이 정직하다.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모노필라멘트의 특성상 합사보다는 정확하게 좁쌀봉돌이 바닥에 안착되지는 않으나
찌맞춤이 조금가벼워 좁쌀봉돌이 바닥에서 살짝떠도 입질받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찌가 빨리는 입질이 많이 나오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실제 사용시엔 오히려 합사보다 빨리는 입질의 빈도는 훨씬 적었습니다..
제가 테크론,다이니마(pe합사)등과 같이 수차례 테스트해보았으나 외바늘에서는 모노필라멘트가 가장 좋았습니다.
목줄의 길이는 약20cm 정도로 하고 좁쌀과 바늘의 간격은 기본 3cm정도로 하고 활성도에 따라 늘렸다 줄였다 합니다..
이상 개인적인 소견이었습니다..
다음번엔 손맛많이 보시고 즐거운 낚시 하시기 바랍니다..
동자개님..좋은글 잘읽고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님에 장점과 단점은 외바늘이라는곳에 있는듯 하군요.....그리고 좁살봉돌에 유동.....좋은 채비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하여 좋은결과 함 내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
즐낚하세요~~~^&^
이 채비는 해동에서 요즘 신품으로 나오는 것이고요 삼각형 모양의 고무로 바늘 단차를 조정할수 있어서
아주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무 중앙에 동그란 것이 제가 위에서 설명드린 봉돌역활을 해주어서 몸짓을 많이 줄여줍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해가 쉽게 돼는군요~~~
조거 사러 가봐야겠습니다....
즐낚하세요~~^&^
전통붕어낚시만 하시다가 하우스낚시를 처음하시려니 많이 답답하신줄 압니다. 비록 일천한 경력이지만 단지 하우스낚시를
먼저 접했다는 것만으로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1. 채비
가장 중요하지만 나만의 방법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는 부분입니다. 하우스에서는 좁은 공간에 붕어들이 모여있다보니까
숨을곳이 없는 장점도 있지만 그만큼 붕어들의 스트레스도 많다고 보며, 주종이 중국붕어이다보니 노지에 비해 미약한 입질
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하우스초기(IMF시절)에는 이 미약한 입질때문에 다향한 종류의 예민한 채비가 등장했습니다. 편대채비와 좁쌀봉돌채비가
그중의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그러나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이 시간이 흐르면서 중국붕어도 양식단계부터 한국현실에 맞추어 양식된 결
과, 잉향 및 잉붕어가 등장하고 점차 시원한 입질을 보이기 시작하여 지금은 하우스에서도 양어장노지와 별다른 차이를 느
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하우스개장초기인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그냥 하시던대로 가벼운찌맞춤의 내림이봉채비이면 무난하지않을까 생각
되구요,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부터(아마도 구정전후부터)는 속칭 얼레벌레채비를 쓰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 채비는 내림채비와 비슷한 채비로서 올림찌를 사용하는 채비인데 목줄의 길이를 25센티정도로 하고 5센티정도의 단차
를 주는 채비로서 목줄은 주로 모노필라멘트를 사용합니다. 이 채비는 바닥에 퇴적층이 많이생겨 아래바늘만 바닥에 살짝
닿게하여 바닥에서 약간 떠있는 붕어들이 윗바늘의 먹이를 취하도록 하는 것이며 찌가 올라가도 채고 내려가도 채는 한마디
로 올림내림혼합채비입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구사해보지 않았습니다.
2. 포인트 및 조황
주로 중앙기포기주변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중앙파이프쪽에 가까이 붙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외 햇볏이
잘드는 곳, 새물이 유입되는 곳 등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절대적인 것은 아니구요 제일 좋은 방법은 사전에 하우스를 방문에서 잘나오는 자리를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단연 효과적입니다.
그 좁은 공간에서도 조과의 차이가 확연히 나타나는 것이 하우스낚시입니다. 또한 노지와 달리 양어장주인의 조황관리
능력과 축양기술의 차이가 바로 조황과 직결됩니다. 같은 날 인근의 하우스끼리도 조황의 차이가 현격한 경우를 흔하게
보았습니다.
3. 찌 및 미끼
하우스용찌는 저부력에 단찌가 유리하다고 합니다. 아마도 노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약한 입질과 헛챔질시 파손의 정도
등을 고려할때 당연한 결론이라고 생각되며, 저의 경우 40센티 전후의 저부력찌를 쓰고 있습니다.
미끼는 생미끼는 필수입니다. 떡밥이나 어분계열이 잘듣기도 하지만 생미끼는 거의 절대적수준입니다. 동절기 움직이는
미끼에 붕어들이 더 빨리 반응하나 봅니다.
4. 결론
처음 레오님의 글을 보고 무척이나 망설였습니다. 저역시 하우스낚시에 대해 잘 모르고, 전통낚시를 고수하시는 분에게
어설픈 글이 되지 않을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동절기 물낚시를 즐길수 있다는 기쁨을 같이 나누고 싶어, 부족하지만 제
나름대로의 주관적인 경험을 전해드립니다.
요즈음 이곳은 하우스낚시 오픈시즌이라 여러군데에서 거의 대박수준의 조황을 올렸습니다. 레오님도 조금만 더 신경
쓰셔서 자주 하우스를 방문해보시고 포인트를 파악해놓으셨다가 주말아침일찍 그 자리를 선점하셔서 지금 가지고계신
실력을 구사하시면 분명히 대박하시리라 밑어 의심치 않습니다.
부디 겨우내내 대박하시고 어복충만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wolchuck.co.kr/img/best05.gif>
님에 체계적인 답변 누구라도 감동받을수 있는 그런 답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찍어주시네요....콕콕콕~~~^&^
역시 경험자의 조언이야 말로 몇년간에 시간을 단축할수있는 그런 장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코코님에 글을 보면서 이번에는 복수?..할수 있을것 같은 그런 느낌이~~확~~`듭니다..
답변감사하구요...코코님도 즐낚하세요~~^&^
자세한 설명을 못드려 죄송한 감이 많았는데 과찬의 말씀을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한가지 덧붙일 것은, 주말조황은 어디든지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토요일 오전중으로 결판(?)을
내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평일 퇴근길에 탐색하셨다가 금요일 밤낚시나 토요일 오전낚시로.... 끝장을 ...ㅎㅎㅎ
하지만! 예외는 존재합니다. 의외로 토요일오후나 일요일에도 낚시터의 조황관리정도에 따라서 대박의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이 하우스낚시의 예외성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밤낚시를 하지 않는 곳이 아침조황이 좋다는거...
오늘도 퇴근길에 몇군데 들러보았는데 각하우스간에 조황의 편차가 심하더군요.... 부디 깨끗이 설욕하세요...!
예민한채비의 변형으로도 조과가 좋아질수 있지만..뭐니뭐니해도 동절기하우스엔 지렁이나 구데기가 최고죠
내림채비로 할땐 구데기기를 많이쓰구요,., 찍는 폭이 확실히 다르죠,,
바닥채비엔 짝밥으로 지렁이랑 어분을 쓰믄 조과 100%보장^^
어분을 밤알만하게 다는건 필수죠,,붕어 잉어 향어 잉붕어 다 잘먹힙니다(찌올림 또한 예술)
손맛터야 고기 무지많으니 굳이 생미끼 필요없겠지만
잡이터에서 생미끼는 꼭 X2 챙겨가야할 필수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