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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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하우스찌 차이가 많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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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일주일에 한번 안산에 있는 삼천리 낚시터로 하우스 낚시를 다니고 있습니다 첨엔 하우스 시작하면서 낚시하면 바닥낚시로 50마리 이상은 꾸준히 잡고왔는데.. 12월 말부터는 점점 조황이 떨어지네요...1월들면서 완전히 저조황...기껏해야 10마리 내외..ㅠㅠ.. 고민고민 연구하다 여러채비 바꿔가면서 낚시했습니다....좁살봉돌채비에서 첨 시작해서 편대낚시 또 분할분동채비....찌도 바꿔보고..저부력찌...고부력찌..중부력찌...별짓을 다해도 정말 올리는 입질 못보고...나중에 얼래벌래까지 하면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과연 찌의 부력에 따라 입질이 얼마나 달라질지 알 수가 없네요...정말 차이가 있을까요...? 고수님들의 고견은 어떠신지.....^^

질문과 상관없는 답일 수도 있겠지만
FTV에서 어떤 오빠가 하우스낚시는 개장초기에서 뒤로 갈수록 조과가 줄어든다
그 이유는 붕애들이 학습효과가 있고 예민해 지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저는 하우스낚시 관심없어서 가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위에 FTV어떤 낚시전문가를 자처하는 오빠의 이야기가 맞는지 안맞는지는 몰라요
다른경험있는 분께 패쑤 ~
하우스 낚시에 대한 지식은 없습니다만,
계정적으로 저수온에 먹이 취이활동이 떨어져 활성도가 낮은 것을 자연적으로 받아들이시고
찌는 하우스에 대부분 저부력찌를 사용합니다만,
찌 자체의 저부력.중부력..에 의한 차이보다도
찌맞춤의 예민성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라는 일반적인 생각을 합니다.
고수는 아니지만 아는대로 답변 드립니다.

일단 하우스낚시터 개장 초에는 붕어들의 경계심이 덜하기 때문에 입질을 잘 해주구요.
그래서 손맛 제대로 보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붕어들이 예민해지고 경계심이 높아 지기 때문에 그리고 아무리 하우스라고 할지라도 날이 추워지면 노지와 같이 입질이 예민해 지기 때문에 12월 말-1월에 그닥 좋은 조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그래도 예민한 하우스 붕어들.. 더 예민해져있기 때문에 저부력의 찌를 사용하는 겁니다.
저부력찌를 사용해도 찌를 한마디 올려주는 것도 힘들어 하기 때문에.. 고부력찌는 당연히 피해야 하겠죠~

이상입니다~
떡밥이 싸이고 싸이고 이런것도 있겟고...
사장님이 바닥청소 한다고 물을 빼고 청소할지 안할지도 모르겠고....
추우니 움치리는것도 당연하고...
바닥에 미끼 많은데 구지 바늘에 달린 떡밥을 먹을필요가 있을까 라고 붕어가 생각할지도 모르고...ㅎㅎ
참으로 힘든 시기입니다... 노지에서도 입질이 약한데...
맨날 잡혔다가 놔줬다가 하는 하우스는 오직이나 할까요
그래서 저부력찌에 가볍게 맞춰서 하는거라 생각됩니다...
우선 뒤로갈수록 바닥이 지저분해지고

그많은 떡밥들이 진흑탕처럼 싸일것이고

그나마 내림은 진흙탕처럼된곳을 예민한 찌맞춤때문에 쌀짝 위에 올라있겠지만

바닥은 얕은 뻘같은데 잠겨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바닥이 더 힘든것도 있습니다.

저도 그저께 하우스 갔다가 얼래벌래하던중 하우스용 저부력찌가 날라가서

군계일학 중부력 찌를 썻지만 입질을 받질 못했습니다.

물론 그날 집어가 잘되어서 얼래벌래로 잘잡던 중이었고

아니다 싶어서 내림으로 바꿔서 연신 잡던중 (거의 2분간격으로 입질봄)

누군가 찔렀는지 방송하더군요

바닥전용에서 내림하시면 안된다고

근대 글쌔 내주위엔 바닥하시는분이 한분도 없으셧고 같이바닥하시던분은

살짤 한자리 옆으로만 가주시면서 해두 된다고 하셧는데

암튼 하우스는 찌 정말 중요합니다.

여기많은 선배조사분들이 쓸때없이 하우스 예민하게 해야한다고 하진 않겠죠

다들 경험에서 나온것이니

또 요즘같은 경우는 입질용 미끼를 가벼운걸로 쓰는게 유리합니다.
하우스 바닥낚시...

답 없습니다.

저두 요즘 거의 매일 다니고는 있지만 바닥으로는 답이 안보입니다.

얼레벌레빼고 다 해 봤습니다.

찌도 저부력으로 갈때마다 하나씩 산거 같고요.

어떤찌를 써도 확실하게 차이가 나진않고요 아니 거의 차이 없습니다.

그래서 전 내림하고 있습니다.

내림배운지는 일주일정도 된거 같구여 누구하나 가르쳐주는 사람없이 오르지 혼자 독학으로

공부해서 하고 있는데 그나마 손맛좀 보구 있습니다.

덕분에 내림장비병이 도져서 지금 미칠 지경이지만...(바닥장비병 가신지 채 한달도 되지 않았는데 다음달 카드값이 무섭습니다.)
찌는 물속에서 붕어가 입질을 할 때 그것을 표현 해 주지요....

낚시인은 물속을 보지 못 하므로 오로지 찌의 표현에 의지해서 챔질을 합니다......

입질이 무엇입니까? 바닥낚시에서 붕어가 바늘을 건들이는 걸까요? 아니면 봉돌을 움직여 줄 때 일까요? 그렇습니다. 내림이든 올림이든 봉돌을 움직여 줄 때가 찌가 움직입니다......(바늘을 물고 있으면 찌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당연히 같은 찌맞춤, 예를 들어 표준찌맞춤인 10호와 3호 봉돌 중 붕어입장에서 보면 어떤 것이 뱉는 현상이 적을까요? 그렇습니다. 당연히 3호 봉돌이고요. 그 낚시터의 입질패턴에 따라 찌의 재질과 찌맞춤 정도로 채비의 예민함을 조정하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도 댓글 쓰신 모든 조사님들의 말씀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첨언을 한다면

제 경험상으로는 붕어 마음입니다. 아무리 낚시를 잘하시는 조사님도 꽝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우스는 매일가서 떡밥풀고 매일 같은대로 집어군 형성하고 해야 손맛 보실겁니다.
물속에도 고기가 모이는 데가 있고 고기가 전혀 없는데가 있습니다.
더욱이 저수온기에는 고기들의 활동이 극심하게 저조합니다. 즉, 활성도자체가 너무 낮아진다는 것이죠
요약한다면
미끼가 입앞에 떨어져도 고기가 입질조차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기고 추워지면 귀찮고 힘들고 하니깐요

하우스에서는 어떤 채비를 하시더라고 활성도가 낮으면 고기 잡기 힘듭니다.
아무리 예민하게 맞추어도 입질을 볼수 없을 정도로 입질자체가 간사합니다.
그러니 채비는 의심하지 마시고 날씨 탓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동절기에는 운에 맡기시는 것이 정답인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겨울이라 하우스를 자주 가고 있습니다. 일단 전 바닥 올림낚시를 하고 있고요.

추워질수록 약해지는 붕어의 입질에도 불구하고 멋진 찌올림을 보고 싶어 찌도 하우스 저부력찌를 사용해보고 여러가지 채비도 바꾸어 보았습니다.

초저부력찌(3.5푼, 봉돌 0.4호 정도?) 를 좁쌀봉돌 채비를 사용하여 운용을 해본 결과 찌올림 폭이 반마디에서 한마디 정도 올라오는 경우가 50%, 2마디 정도 올라오는 경우가 10%, 빠는 입질 40% 정도 되었습니다. 찌놀림이 좀 방정 맞았고요.

그래서 3~4호 봉돌정도 부력의 찌를 사용하여 분할봉돌 채비(2개의 분할편납 + 유동분납금추 + 맨도래(해동7호기준) + 바늘:하우스 장찌 채비와 유사) 를 써본 결과 찌가 2마디 이상 오르는 경우가 약 75%, 빨리거나 살짝 잠기는 경우 25% 정도로 향상이 되고 찌올림이 좀 중후해졌다고나 할까요?
참고로 제가 가는 하우스에서는 고기는 안 잡으시고 상기채비로 약 1M에 가까운 찌 올림만 감상하시는 분들이 몇분 계십니다.^^

물론 각 하우스 낚시터의 고기상태 차이와 해당 일의 고기의 활성도 등에 따라 입질이 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상기 채비로 찌놀림의 차이를 경험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하우스용 저부력찌 몇점 가지고 있지만 지금은 중부력찌를 사용한 분할채비로만 하우스에서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낚시 되시길...
저도 바닥낚시를 통한 찌올림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다른 채비를 무시하는건 아니고 그것만의 묘미가 있는 것도 인정합니다. 단지 겨울에도 그맛을 잊지 못해 하우스에서 위안삼으려 하지만 하우스 낚시.. 정말 쉽지 않더군요.. 특히, 안산/시흥권 양어장에서 바닥낚시하는건 도닦는 사람외엔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화성도 괜찮다면 안석낚시터하우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안산역에서 정확히 40분정도 소요)
바닥낚시가 주류이고, 하우스 특성상 기복이 심한건 사실입니다만 저부력찌에 예민하게 맞추고 외봉을 사용하시면 멋진 찌올림을 볼 수 있을겁니다. 다만, 처음가시는 분이면 그곳 사장님께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채비 점검을 부탁해보시길..

참고로 평일은 1만원/ 주말 2만원입니다.
제가 올 겨울 약 10번정도 갔었고 3번정도 재미(10마리 이상)를 보았으니 참고하세요. 찌올림은 저부력찌 사용시, 60% 정도는 5마디 이상 올립니다.
단, 시설은 그리 좋은편이 아니고, 오전에 하우스 천정에서 이슬이 비오듯이 떨어지니 모자 꼭 챙기시고 개인 손난로도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저부력일수록 찌맞춤을 잘해야합니다.

중부력은 좀 덜하지만 저부력은 찌맞춤 잘해야만 올림 잘볼수 있지

좁살일경우 좁살이 조금만 떠있으면 빠는입질이 30프로는 넘게 나옵니다.

하우스용 저부력써도 찌맞춤 잘하면 90프로 이상 올림 나옵니다.

하우스용 저부력은 조금만 잘못 맞춰도 좁살이 안닿고 바늘만 닿아있는 찌맞춤이 됩니다.

우선 봉돌상태를 볼수있는 낚시점에서 완전채비해서 찌맞춤하는걸 추천합니다.
지난 토요일, 일요일 시흥에 있는 청수하우스 다녀왔습니다.
낚시 ..참 어렵지만 그날 정말 어렵다는걸 새삼스럽게 느꼈답니다.

저도 저부력(봉돌 1호)찌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찌를 올리지 못하고 깔작대기에 내림용 쇠링 중자 하나 달았더니
서너마디 올려주더군요...

중자 쇠링의 무개가 불과 영점 몇그람밖에 안될덴데 그 차이에 찌올림이 확연히 달라지더군요...

그 후 야간 조촐한 이벤트에 마릿수 2등(1시간 2마리/정통 올림꾼만 참석)해서 어분 받았습니다... ㅋ

찌맞춤!!! 정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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