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바닥낚시를하다가 해결사 채비를 배우는 중입니다
체비는 원줄은 카본3호 목줄카본2호 10㎝ 스위벨5호 분할봉돌 설치하고 위에 편납홀드를 끼워서
20~30㎝정도로 움직이게 하였고 찌는 유동으로 하였으며 찌는 내가만든 찌를사용(부력은 3~5호봉동정도)
찌맞춤은 스위벨과 해결사 중간인 캐미 중간 맞춤을 하였습니다
◆(찌톱에 8자형 탈착고리는 끼우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사용하여도 문제가 없는지 많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해결사체비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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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기온이급변하고 일교차가 클때는 원줄은 세미2호로 바꾸어주시고 목줄길이는 유동이니 상황에 따라 변화를 주시면
될듯합니다
다만 한가지꼭 문제를 굳이 말씀드리자면 스위벨5호 무게는 대략0.8그람정도로 알고있는데 찌톱의굵기 소재.원줄이카본일경우등을 고려할때 부력이3~5호라도 비교적 가볍다는느낌을 받읍니다
사용해보시고 문제가 발생되시면 그때가셔서 참고하시면될듯합니다
현재 채비는 바란스가 좋아보입니다
나서시는 출조길 늘~~건강하시고 월척하시길 바랍니다......
원줄 세미플로팅 사용하심이 나을 듯 싶습니다.
카본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좀 차이가 있다는 느낌이었어요.
봉돌하고 분할봉돌하고 무게 배분도 4:1이나 3.5:1 정도가 잘맞는듯 싶었습니다.
모든 상황에 모두 적용되는것은 아니기에 대물님께서 자주 출조하시는곳의 상황에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1. 시기별문제
1년동안 사용해보니 해결사채비가 만능은 절대 아니라는거죠.
4월부터 10월까지는 나름 만족하며 남보다 그래도 나은 조과를 올렸는데.. 11월들어서는 꼬리를 내립니다.
왜냐면 제가 사용하는 찌의 부력이 6호봉돌 (약 5.6그램) 정도죄는데 분할을 하던 안하던간에 이미 찌의 자중이 무겁다는 얘
기입니다. 3월초나 11월 12월등 수온이 내래간싯점에는 자중이 무거운 채비는 해결사도 해결 못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3호- 4호 봉돌무게 의 자중을 가진 수수깡찌를 주문해서 해결사채비로 도전예정입니다.
2. 수심문제
박현철씨의 경우 방송으로 보면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대물낚시수심대인 80- 120센티의 수초대가 아닌 수초대가 별로 없는
맹탕같은곳에서 주로 낚시를 하고 그 수심대도 최하 1.5미터권 이상인것으로 보입니다.
저역시 수심 2미터권에서 가장 좋은 조황을 보였고 1미터 미만인곳에서는 겨우 평균작정도였는데..
그 이유를 나름 분석래보니 현재 박현철씨가 사용하고 있는 해결사찌의 구조적인 문제도 있음을 알게 되었읍니다.
해결사찌는 평균 40센티정도의 길이를 가지고 잇는데 다른 찌에 비해 찌톱이 긴 구조를 가지고 있고, 그렇게 제작된 이유는
좀 더 시원한 찌맛을 보려는데 이유가 있어서 아닐까? 합니다.
그런대 사실 수심 90센티이하의 얕은곳에서 찌를 끝까지 올리는 입질은 별로 없고 2-3마디 올리거나 옆으로 끌거나 잠기는
입질을 많이 보게 됩니다. 더군다나 찌톱을 1-2마디 올려놓고 하게 되면 찌의 정확한 상승폭 잡기가, 챔질타이밍잡기가 어려울
듯 합니다.
3. 원줄문제
원줄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다르고, 기법, 성향이 다르므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현재 대물님의 카본 3호는 준비하신 3-5호
봉돌에 조금 무거워 보입니다. 5-9월까지는 그런대로 사용할 수 있으나 3-4월 10-11월의 수온에서는 카본 3호의 자체자중이
찌를 자꾸 내리게하는 작용을 하고 결국엔 찌올림을 보시게에 좀 여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요즘 같은 수온기에는 억센 수초대가 아니라면 카본 2호정도도 충분하다는 개인소견입니다.
아니면 세미프로팅 3호정도, 내년봄까지 계속사용하시려면 3.5-4호 정도의 세팅도 좋습니다. 라인의 비중을 꼼꼼히 살피시고
원사만 들려와 가공판매제품인지, 완제품이 수입산인지 잘 살펴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천양지차가 납니다.
4. 바닥문제
사실 이부분은 많은 분들이 거론되지 않는 부분입니다만,
제가 이번 가을 좌대낙시를 주로 하며 얻은 결론은 경사각잇는 (좌대에서 연안쪽으로 편성인 경우) 지형에서는 비추입니다.
분할봉돌의 무게가 대략 0.8그램에서 1.3그램정도를 많이 쓰시는데 작은 붕어 혹은 잡고기들이 살짝 입질을 하게 되면 경사각으
로 되어 있는 지형에서 분할봉돌은 이동하게 되고 구조상 깊은곳으로 구르게 되면 수면위로 보여지는 찌톱은 많게는 1-2마디까지
잠기게되는데 그렇게 되면 자신이 맞추어 놓은 부력, 그리고 처음 던진곳에서의 수심깊이등 머리속에 혼란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보면 채비의 의심이 들고, 그러다보면 채비점검한답시고 들었다 놨다..붕어 다 도망갑니다. ^^
해결사채비는 바닥이 평평한 지형을 권합니다.
5. 마지막 분할봉돌.
비율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읍니다.
비율에 대해선 이미 이 채비에 대해 여러분의 질문과 다른분들의 경험에 의한 답변이 많이 나와 있으므로 제 경험에 의해선
75:25 정도가 가장 안정적인 입질을 받았읍니다.
찌의 부력이 6호봉돌 (5.6그램인경우) 본봉돌 4.2-4.5그램 분할봉돌 1.5- 1.1그램정도를 유지해주는것이 가장 안정적이
었읍니다. 거기에 사용되는 소품에 대해선 특정상호가 언급되어 밝히기 어려우나 쪽지주시면 답변 드립니다.
이번에는 겨울얼음낚시를 해결사채비로 도전예정입니다.
붕어얼굴보기 어려운 이때 가만히 앉아 잇으면 춥기만합니다.
이것 저것 시도해보렵니다.
저또한 해결사 채비로 쭉 해오고 있고 주로 수심 낮은 지역에서 주암님 말씀처럼 같은 현상 많이 격었습니다.
아무튼 좋은 정보 많은 도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
오늘도 많은것을 배우게되네요
해를품은붕어님/황금빛잉어님/주암님 모두모두 감사드며
추운날씨에 건강주의하시고 출조시마다 대물 하세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