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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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질문요(찌의 보관방법)

2년차에 대물에 입문해볼라는 초짜입니다. 찌의 보관방법을 몰라서 헤매다가 고수님들의 방법을 듣고자 합니다. 저는 대를 접을때 찌를 뽑아서 찌통에 보관합니다만... 찌마다 개별로 구매후 찌맞춤을 한탓에 사용하는 낚시대의 이름(예를들면 25대) 이런식으로 찌에다 유성매직으로 적어서 보관합니다. (좀 무식하죠??) 고수님들은 어찌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대부분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똑같이 보관하고 계실겁니다.

요즘 발사찌가 많아 대와 같이 보관하면.... 10중 8 , 9 찌몸통이 상하기에 따로 보관하는것 외에 해결방안이 없더군요.

다른것은.... 찌몸통이아니라 찌통에 견출지로 써 붙여놓는다는 것인데.... 열 댓대 정도까지는 별문제없었지만....

대가 많아지니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듯 가방에 찌가 차지하는 용적이 많아져... 요즘 머릿속이 찌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모색중입니다.
찌 라는게 꼭 몇칸대찌가 따로 있다고 생각 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갈수기의 평지형 저수지라면 3칸대를 던져야 수심 50센치정도 나오는 곳이 있을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보자면 세칸대라면 찌의 길이가 한 오십은 되는것을 사용 하는데,

그런곳에서는 사용할수 없겠지요.

그래서 저는 동그란 찌통 낱개 포장을 해서 다닙니다.

찌에 봉돌을 맞춰서 바늘 까지 달아서 한 20여개 이상을 가지고 다닙니다.

십센치정도의 찌에서부터 칠십정도의 찌 까지,

그러면 수로든 저수지든 댐이든 그날의 날시장소에 따라 그때 그때 대응 하기가 쉬운거 같더군요.

이상 나만의 생각 ^^
저는 아예 무식하고 튼튼한 찌로 채비 같췄는데...

자작 삼나무찌로다가...

요즘 쫌 관심갖고있는 반관통으로 한 50개 만들어 써볼까하는데...

제작년에 만든 찌가 아직도 성해서 낭비다 싶어 참고 있습니다...

장비니 채비니 튼튼하게 갖추고 댕기다 보니 요즘엔 장비병 쬐끔 줄어든듯 하네요...

쫌 눌리고 뿌러져셔 찌가 절실하다면 좋으련만...ㅋㅋㅋ

저는 17,21,25,29,32,36,40을 쌍포로 갖고 있는데 17은 20센티 짜리로 다섯개40은 40짜리로 다섯개

나머지는 30짜리로 열다섯개 갖고있걸랑여...

2년째 쓰고있습니다. 낚시집에 고대로 쑤셔박으면서... 흠집도 잘나질않구요...
낚시하는데 찌보다 중요한게 있을까요?

저는 (양쪽6열)찌케이스에 아랫쪽을 아크릴판하고 본드로 서랍식으로 개조해서

위쪽은 찌 아랫쪽서랍엔 봉돌과바늘..그렇게 가지구다닙니다.

찌몸통이 어딘가에 부딪칠일이 없으니 행여 찌가상할까..전혀 걱정없습니다.

원줄끝에 도래를쓰니 귀찮을일도 없구여.

찌도 필요이상 많이가지구 다닐일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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