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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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헛챔질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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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수로에서 떡밥낚시를 합니다. 제가 여러번에 걸처서 이런 현상이 생겨서 고수님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어느 한 순간부터(밤에) 헛챔질이 시작 됩니다. 입질 형태는 예신후에 멋진 찌올림 2~3마디 올림후 다시올림 예신없이 바로 올림 이렇게 다양하게 찌를 올림니다 그날의 입질 형태보다는 약간 느리게 올라오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모두 헛챔질 이런 현상이 생기면 그 찌에서만 계속해서 일어납니다. 이런현상을 오늘뿐 아니고 여러번 경험했습니다. 무슨 문제일까요 아니면 누구의 소행일까요?

저도 수로에서 비슷한 경험을 여러번 했습니다.
그렇다고 물방개.징거미가 서식하는것도 아닌데...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도움 못돼서 죄송...
사시는 곳이 안산이신데 혹시 월곶에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건가요?

아니면 물흐름이 있는지 알면 좀더 정확히 해법을 알려드릴수 있을것 같은데....

일단 물흐름이 있건 없건간에 저 나름대로의 방법을 설명드리면

1. 일단 최대한 작은 바늘로 교체.

2.찌 맞춤은 바늘 달고 케미꽂이 바로 하단에 수면이 일치하도록 한후 주간케미를 꽂을것
(찌의 예민함을 둔화시켜 정확한 입질에만 챔질을 할수 있도록 함)

3 떡밥은 최대한 더 작게 뭉치고 바늘끝에 꽂음

4. 첫번의 들어올리는 입질에 챔질하지 마시고 참으셨다가 2번째나 3번째 들어올리는 입질에 챔질할것

위 방법을 사용하면 수로에서 작건 크건, 토종붕어건, 떡붕어건, 블르길이건, 징거미건 간에 놈의 면상을 볼수 있습니다.

일단 첫번째 한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대책이 서니까요.

이상
추가로
"입질 형태는 예신후에 멋진 찌올림, 2~3마디 올림후 다시올림, 예신없이 바로 올림"

이라고 말씀 하신거로 보아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잔챙이 떡붕어 또는 블루길로 짐작되고(블루길이 많은곳에서는 밤에도 입질을 함)

"그 찌에서만 계속해서 일어났다"고 말씀 하셨는데 그 찌가 짧은대(2.5칸 이하)라면 좀더 블루길쪽으로 추정되네요.

장소를 알려 주시면 출조하여 놈의 정체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황반장님. 그간잘계시나요.
이슬이친구님. 황반장님은 수로낚시에 일가견이 있는분입니다 통화를 한번해보심이...
황반장님 황구지 수로 요즘도 출조 하시나요?
겨울에 황구지서 함 모이죠..
겨울에는 갈때가 ..거기 말고는 딱히 ㅎㅎ;
이도 저도 안되면 한타임 빠른 챔질은 해 보션는지..
남양호 가서 잔씨알 떡붕어 입질이 그렇더군요..
작은불루길, 각시붕어 입질이 그럴경우가 있더군요
황반장님의 설명에 감탄하고 갑니다.
좋은것 배우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 반가운 분들이 계시네요.

파로호님, 피싱홀릭님 출조는 자주하시고 계십니까.

저는 전번주 까지는 일주일에 최소 1회이상 관리형 저수지 등지로 출조하였는데 7월달이 되었기에

이젠 저수지나 수로는 끊고 강낚시로 옮길려고 합니다.

강잉어 손맛도 느끼고 매운탕거리좀 잡으려고요..
이슬이친구님 저 사무실이 이동입니다..
오늘 저녘(8시경)에 남양호로 짬낚시 갑니다..
생각 있으시면 쪽 날려 주세요..ㅎㅎ;
아침에 철수 합니다.
수원에서 남양호 자주가는데 참좋은곳입니다^^
토종대박. 황반장. 파로호멋쟁이.정중동.피싱홀릭. 金鍾鎬.
답변 감사합니다.
황반장님 안산 맞습니다.
황구지 겨울에 손맞보러 가끔갑니다.
얼굴은 모르지만 어쩌면 뵙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월곶은 아니고 어연리수로 입니다.
후킹이 잘되다가도 어느순간 부터 이런 현상이 생김니다.
피싱홀릭님 남양호 자주기시나요?
저도 산란기철에는 자주갑니다.
오늘은시간이......
남양호 어디로 가시는지...........
물가에서 뵙고 한수 배울수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황반장님 물가에서 뵙고 한 수 가르침을 받고 싶습니다
황구지 물흐름 대처방법이 궁금하네요
잘하시는 분들은 잘하시던데......

궁금증!?
안산에 사는지 어떻게 알셨는지?
어연리 수로면 황구지천과 유사한 곳인데

블루길과 떡붕어는 거의 없고.............

혹시 야간에 물흐름이 더 하지 않나요.

만약 야간에 물흐름이 약간 더 생기고 말씀하신 찌의 움직임과 헛챔질이 발생한다면

블루길이나 떡붕어가 아닙니다. 토종붕어가 맞을 것이고 찌맞춤과 챔질 타이밍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사용하시는 찌 맞춤방법, 떡밥크기, 바늘싸이즈, 찌 모양, 봉돌무게를 알려주시면 제가 아는한도에서 해법을 알려 드릴수

있을것 같은데요.....
물흐름이 있습니다.
배수관계로 유동적입니다.
그날은 흐름이 없었습니다.
찌는 다마루 6호 봉돌 찌맞춤약간 무겁게.
바늘은 6호를 쓰다가 그날 7호로 바꾸었습니다.
미끼는 헛챔질로 인해서 크게 그리고 작게 시도 해보았습니다.
결과는 똑같았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그런 입질이 없어졌습니다.
입질시 훅킹이 되지않는 경우는 붕어외의 다른 생물(징거미,블루길)이 입질하는경우를 제외하곤
대부분 낮에 찌맞춤과 밤의 찌맞춤을 그대로 사용하여 채비가 가벼워지는 물이 변하다고 말하는 시점이 있습니다...
수로라서 그런경우가 더욱 심한듯 하지만 주로 해가 지고 기온이 낮아지면 뜨거웠던 낮의 찌맞춤과
밤의 찌맞춤은 확연히 틀려집니다...보통 밤에 찌한목정도가 가벼워저서 오링을 추가하곤 하는데요....

이슬이 친구님이 올린글을 보았을때에는 블루길 입질인듯합니다...
대물처럼 지긋이 올릴때도 있고 벼락처럼 올릴때도 있고 잡아내기전까지는 자신의 채비에 많은 회의를 느끼게하는
지겨운 넘이 바로 블루길입니다....
잡으시면 바로 흙바닥에 내팽겨쳐 주셔요...
남양 방조제에서 펌프장 가는 중간 수초지대에서 지렁이 수초치기 하고 왔읍니다.
조과는 동자개 15수 토종붕어 잔씨알 6수 .. 전체적으로 조황이 안 좋네요..
황반장님 이슬이친구님 제가 객지라서 아는 사람이 별로 음써요.. ㅎㅎ;
출조시 동출 가능 하시면 연락 좀 주세요..
시간 맞으면 무조건 달려 갑니다..
이슬이친구님 아이디 왼쪽 마우스로 클릭하면 회원정보 나옵니다.
그거 보시면 공개된 정보는 볼수 있읍니다..
헛챔질 그거 증말 짜증스럽죠.
저도 연달아 열번정도 하고 나니까 머리가 돌더만요

해서 작은바늘에 먹이를 작게 달고 해보니 치어가 올라오더군요
꼭 치어만이라고 단정키는 어렵지만 그런종류 겠지요
하여간 무슨수를 쓰던가 자수하게 만들어 봅시다.
배수가 많아지면 그런 현상이 발생되는 경우가 있어 결정적으로 그점을 의심했는데 이슬이 님께서

당일 물흐름은 없었다고 말씀하신 것으로 보아 그건 아닌것 같고(근데 왜 찌맞춤을 약간 무겁게 하셨죠?)....

하여간에 찌를 일단 몸통이 가는찌로 교체(물속으로 물흐름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저항을 줄이기 위하여) 사용하시고

바늘을 5호미만으로 교체, 미끼는 약간 단단하게 보리크기로 바늘끝에 꽂고,

찌톱을 최대한 수면위로 올린 후(몸통바로위까지) 찌가 쓰러지거나 찌톱이 빨려들어가는 입질에만 챔질해 보세요.

정말 놈의 정체가 궁금하네..입질형태로 보아 블루길, 토종붕어새끼, 떡붕어새끼 이 세녀석 중에 하난것 같은데 .........
피싱홀릭님 동출은 저역시 좋습니다.

그런데 어떤 낚시를 즐기시는지요. 저는 주로 인공적이지 않은 곳에서 낚시를 즐깁니다.

18일날 퇴근후 1박 출조할 생각입니다.

날씨 등 상황봐서 남한강이나 용인 삼인낚시터 등지로 출조할 생각이고 월척에서 알게된

수원사시는 power***님도 동행하실 예정입니다. 시간되시면 부담없이 연락주세요.

참고로 다음날 아침 싸이즈 또는 마릿수로 아침밥내기 합니다.(ㅋㅋ 그래야 열심히 하죠)
저는 잡조사 입니다 ..
상황에 맞춰서 낚시 합니다.. 18일 퇴근하면 8시 다음날 출근 이네요..
한시간 거리는 무조건 달려 갈수 있는데.. 늦게 도착해서 민폐 끼칠까봐 걱정 입니다.
목적지 정해지면 연락 주세요.. 야참 싸들고 아침까지 신세 지겠읍니다.
저도 잡조사인데 ㅎㅎㅎ

어디로 출조를 하든, 출조가 가능하시던 못하시던 상관없이 출조 몇일전에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저는 17시면 퇴근합니다. 먼저 도착하여 자리마련해 놓겠습니다. 장거리 출조는 지양하고

되도록 가까운곳으로 잡아야 겠네요. 나름 경험은 있는데 허접한 장비를 사용하는 조사라 같이 하기가 영 챙피한데요..ㅎㅎ
저도 수로에서 같은 경험을 하였읍니다 중층 3호바늘에 0.4호 줄로 세팅하여 잡아 확인결과 흐미 ..30mm 붕어 치어가
매달려 옵니다 예민한 찌마춤에 더심합니다 조금 무딘 찌가 어느정도 반감합니다 치어가 군집성이 있어 더심한 대가
있읍니다 월하시길~~~~~~~~~
황반장님...방법이 맞습니다.
헛챔질,,,결국 누군가는 물속에 있다라는 점입니다.
빠진것 하나는 목줄 길이를 조절해 보는겁니다.줄 길이 영향으로 챔질 차이가 발생하니
어연리 수로이면 백봉수로의 바로 위군요.. 작은 바늘로 교체, 떡밥 작게 단단하게.. 그래서 건져보면 참붕어..
같은 물줄기이니 참고한 번 해 보시지요...한 동안 왕성하게 입질 하다가 끊어지지요.
바다낚시에는 왕창 올리고, 내림에는 딱 끊어지는게 예술입니다. 요즘 그 물줄기 활황입니다.
댓글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취미생활을 하면서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낚시인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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