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블루길만 몇십수 하고 돌아와 보니 슬슬 오기가 나는군요
떡밥을 돌처럼 썼는데도 불구하고 결국은 블루길 이더라구요
입질은 완전 붕어 입질 ㅋㅋ
8번까지는 속았네요
쭉!!!이게 아니고 쭈~~~~~~~우~~~~~~~욱
나중엔 포기가 되더군요
그래서 여쭙니다
철원학지에서 콩과 옥수수 가지고 해보신분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워낙에 배스와 블루길이 성해서 붕어가 나온다면
거의 워리 수준이라고 하더라구요
실제 옆자리의 한조사님은 35정도 되는 사이즈 한수 하셨구요
새우는 배스덕에 감히 넣어볼 생각도 못하구요
콩이 좋을까요?
아님 옥수수가 좋을까요?
고수님들 의견 기다립니다
혹시 철원 학지에 대해서 아시는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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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지.. 저두 할지에 다녀 왓는데영....두수 했습니다...
미끼는 보통 떡밥을 많이들 쓰시는데영.. 저와 같이 출조 하신분께서..그*텐 만 쓰라고
더군요... 해가 지고 수초 사이 에서는 블르길 입질을 볼수 없이 입질 받음 다 붕어 던데영...
참 하기는 밤이되서두 수초 구멍에 찌를 새우지 안으면 잡어들 성화에 낙시 하기 어렵습니다..
허접한 경험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
참 그리고영 한지 참 공기두 좋구 경치도 좋은 곳인데영.... 제 생각엔 얼마 몬 갈꺼 갓더군영..
좌대에 화장실은 잇는데...아침에 뒤에 구멍이 나서 볼일을 보면 바루 저수지로 빠지 더군여..
그 환경이 얼마나 갈까영.....ㅡ,.ㅡ;;;;;;
블루길의 성화에대해 견딜수있는 미끼는 삶은 겉보리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블루길이는 잡식성이되나서 콩,옥수수에도 건드리는 저수지가있고요.
만약에 콩,옥수수에 블루길이의 성화가 없다면 써볼만하구요,
성화가 있다면 대안은 삶은겉보리 같습니다.
겉보리를 바늘에달때 너무 큰 바늘에 여러알 달아놓는것보단 작은바늘에 한알이 깨끗한입질 받기에 수월하구요,
찌맞춤도 없는 무거운 대물찌맞춤보단 영점찌맞춤에 가까운 찌맞춤이 유리합니다.
철원의 오지에까지 배스,블루길이가 유입된걸보니 안타깝습니다.
그 못의 붕어 개체수도 점점 줄어지겠군요.
곧 장마가 온다하니, 안전사고에 유의하시어 짜릿한 손맛보시길 바랍니다.^^
날밤 하얗게 새고도 땡볕 아래서 오전 낚시까지 해야만하는 결코 만만치 않은 저수지죠~
그래도 걸으면 덩치들이라 그 기대감 때문에...ㅠ.ㅠ
예전에는 오전 낚시에 옥수수로 붕어들만 쏙쏙 잘도 뽑았었는데 최근에는 이것도 베트콩의 인해전술 미끼로 전락되어 월남전이 불가피 했습니다. 심지어는 야간 전투에서 말뚝찌에 옥수수 세알 정도 달면 바로 입질 들어옵니다. 거의 지롱이 수준으로 베트콩들의 주요 표적이 되었더군요.
메주콩은 지난 주 2회 연속 출조에서 총8대 편성 중 4대에 달아보았는데 올 나이트 낚시에 전혀 미동도 없이 완패했습니다.
학지 붕어도 베트콩도 콩은 식성에 맞지 않나 보더라고요. 덕분에 눈과 손은 편했지만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식물성 떡밥을 이용하여 블루길의 입질 속에서 간혹 들어오는 붕어를 걸어내는 수 밖에 다른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대 편성은 필수고요.
간혹 깊은 밤에 잠깐씩 글루텐을 사용하여 붕어 얼굴을 상면하시는 분들도 있기는 하시던데 연실 챔질 하시는걸 보면 피곤하기는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시원한 답안을 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아무쪼록 좋은 대안을 찾아내시어 떵어리 상면 하시기 바랍니다.
거기서 한웅큼 가져가면 되겠네요 그리구요 제가 알고 있기론 배스는 철원부터 시작된걸로 알고 있거든요
학지 근처에 있는 토교지에 박통께서 풀어 놓으신거라구 들었거든요 정확히는 잘 모르겠구요
강물결님도 하이~!^^*정확히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낚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