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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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물 대낚시

유속 0 단계 : 아무 낚시 가능 유속 1 단계 : 봉돌을 찌보다 무겁게 답니다. 유속 2 단계 : 올림낚시 못합니다. 중통, 외통채비를 합니다. 유속 3 단계 : 중통, 외통채비 시 찌가 눕습니다. 더 무거운 봉돌, 고부력 다루마형 찌, 낮은 호수의 원줄로 채비합니다. 유속 4 단계 : 어떤 짓을 해도 찌가 눕습니다. 무거운 봉돌도 슬금슬금 굴러갑니다. 결국 찌를 빼고 끝보기 낚시를 합니다. 떡밥을 사용시 봉돌마저 굴러가는 상황에서 안풀리게 질게 달아도 곧 떨어졌을것만 같고 좀 굳게 달면 이물감이 심해 물지를 않을까 등등 미끼에 대한 믿음이 안갑니다. 모덕이 (인조미끼) 를 쓰게 됩니다. 낮에 초릿대만 바라보고 있으면 흐르는 물살이 초릿대를 움직이는 것같은 착각을 일으킵니다. 바람마저 불고 물살이 일면 구토 증상이 일어납니다. 밤에 하자니 이게 머하자는 짓인지 회의감이 솟구칩니다. 깨닫는 단계 : 그냥 물이 흐르지 않는 곳을 찾습니다. 하루종일 채비 연구하고 채비 바꾸는데 소비한 시간과 돈이 아깝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래서 릴낚시, 루어낚시, 플라이낚시가 생겨났구나 합니다.

확실한 실험이군요.
님의 열정에 박수 드립니다.
흐르지 않는 곳! 정답입니다.
도전과 열정!
소비한 시간과 열정 아깝지 않습니다.
이러한 열정이 있어야 대물도 잡고 진정한 낚시꾼이라
하겠습니다 우리같이 그저 잡으려고만 하니 될리가 있습니까
반성하고 존경합니다..
참 구체적으로 자세히 표현하셨네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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