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채비부터 설명드릴게요. 유속있는 곳에서 하려고 외통낚시채비를 해봤어요.
바닥이 뻘층이라 중통낚시하다보니 봉돌이 뭍히는거 같아 외통채비를 달았고 혹시나 몰라 연주찌를 달아
줄을 띄어 움직이도록 쉽게 했어요.
낚시하는 곳은 하천인데 폭이 50m는 되는 강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수심은 1m 내외이구요. 서해와 가깝기 때문에
물 드나듬이 심한 편이라 유속이 꽤 있어요. 찌를 무겁게해도 흐르는 편이라 어쩔수 없이 외통낚시를 하게됐어요.
1호봉돌에 저푼수 찌라 물에 담궜을때 봉돌은 안흘러가는 것 같아요.
문제점
1. 채비를 안착시키고 봉돌과 일직선이 되게 하려해도 유속때문에 원줄이 밀려버려 결국 원줄이 부채꼴이 되고 말아요.
그 과정에서 찌는 결국 사선이 되어 잠기게 되고 찌를 보이게하려고 낚시대를 밀면 잠시 일어섰다가 옆으로 더 흘러가 또 잠깁니다.
높은푼수의 찌를 사용하게 되면 과연 찌가 잠기지 않고 설수 있을까요? 약간 누워도 상관없고 찌만 보이면 됩니다.
밤낚시를 주로 하는데 케미까지 잠겨버려 눈이 너무 아프거든요. 혹시나 높은 푼수의 찌를 샀다가 또 잠기면 어쩌나하는 생각으로
질문 올려봅니다.
2. 입질 표현이 거의 없습니다. 그림의 채비로 하루 해봤는데 조과는 빨려드는 입질로 1수, 사고 2수(주둥이 밑에 턱),
채비 걷을 시 3수. 참담하죠.............;;; 떡밥 달려고 걷었는데 물고기가 입에 바늘을 물고 나오다니요.....것두 3번이나....
중통, 외통채비로 빨려드는 입질이 시원하다고 하는데 전 입질 딱 두번 받아봤습니다. 까딱까딱하다 입수하는 찌, 참마자로 보이는
2마디정도 0.5초내로 내려갔다 올라오는 입질 이렇게요. 이곳이 그냥 완전 손맛터거든요. 물이 흐르지 않을때 0점찌맞춤으로 바닥낚시
하면 1분내로 찌가 춤을 추는 그런 곳입니다. 물론 큰 고기는 거의 안잡히고 3~4치 되는 잔챙이들 천국입니다. 그런데 이런 곳에서
입질이 이렇게 없이 5수를 했다는건 분명 제 채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인데 과연 뭘까요...평소 이 곳에서 바닥낚시 할땐 목줄 7cm정도로
짧게 쓰는 편입니다. 제가 목줄을 너무 길게 잡은건가요?
원줄이 두꺼울수록 부력이 좋은(부력이 높은=봉돌이 크게먹는) 찌를 사용하셔야 찌머리가 물에 떠요, 또한 물흐름의 저항을 최소로 받을 수 있는 구조(찌몸통의 형태와 크기)도 많이 작용하게 됩니다. 유선형으로 잘빠진 놈이 좋겠고 나무재질 보다는 갈대나 부들, 수수깡찌 등이 좋겠지요!
외통낚시시 흐름이 조금 더 세다면 조금 더 큰 푼수의 찌를 사용하시고 그런데도 유속이 세서 미끼가 흘러 찌가 자꾸 잠수하게 되면
찌낚시 말고 끝보기 낚시를 구사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저도 예전에 화천댐 밑에서 중통이나 외통낚시하는데 댐에서 발전을 위해 물을 방류할시 흐름이 너무세서 미끼가 자꾸 흘러내려가니 찌가 자꾸 잠수하는 바람에 결국 끝보기 낚시로 하였습니다....
어느정도의 유속에서는 괜찮은데 유속이 아주 세면 방법이 없던데요.....끝보기낚시외에는....
사용하신 목줄길이는 적당합니다....
그런데 중통이나 외통낚시는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해오던 채비인데 일본명인이 새로 도봉낚시라 이름 붙인모양이네요....
사선 유지에 실패 하신듯 채비를 약간 멀리 던져서 찌가 서면
앞으로 10-15센치 당겨서 찌톱이 한 두 마디 나올 정도로
사선을 유지해야 입질이 와도 알 수 있고 찌가 경쾌하게 쏙하고 빨려 들어 갈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원 줄이 축 늘어져 있어서 고기들이 마음대로 먹고갑니다.
채비들 들면 나오는 것은 붕어의 공격 본능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일본 명인이 다솔낚시에서 설명하던건데 흐르는 물에서도 찌올림을 볼수 있는 낚시법...
다솔낚시에서 도봉낚시를 검색해보세요.................
즐낚하시고 항상 안출하세요
찌낚시 말고 끝보기 낚시를 구사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저도 예전에 화천댐 밑에서 중통이나 외통낚시하는데 댐에서 발전을 위해 물을 방류할시 흐름이 너무세서 미끼가 자꾸 흘러내려가니 찌가 자꾸 잠수하는 바람에 결국 끝보기 낚시로 하였습니다....
어느정도의 유속에서는 괜찮은데 유속이 아주 세면 방법이 없던데요.....끝보기낚시외에는....
사용하신 목줄길이는 적당합니다....
그런데 중통이나 외통낚시는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해오던 채비인데 일본명인이 새로 도봉낚시라 이름 붙인모양이네요....
좀 비슷한 점이 있네요...
앞으로 10-15센치 당겨서 찌톱이 한 두 마디 나올 정도로
사선을 유지해야 입질이 와도 알 수 있고 찌가 경쾌하게 쏙하고 빨려 들어 갈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원 줄이 축 늘어져 있어서 고기들이 마음대로 먹고갑니다.
채비들 들면 나오는 것은 붕어의 공격 본능으로 나오는 것입니다.